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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토트넘은 강팀이야!]

지난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1-0으로 승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리안 니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토트넘을 강팀으로 생각하면서 경계했다. 라이프치히는 1차전에서의 1점차 승리라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면서 내일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정부당국과 협조하에 다행히 관중들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율리안 니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전에 승리할 수 있도록 구단이나 팬들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16강에서 탈락하면 그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승리한게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FA컵 탈락, 리그에서 부진하는 등 기세가 좋지 않다.

"우리가 8강으로 가기 위해선 팬들의 서포트가 필요해요. 토트넘은 여전히 좋은 팀이예요. 좋은 선수들이 많잖아요. 그들의 역습은 위협적이어서 언제나 위험해요. 그들은 초반부터 치고 나갈 계획일거예요. 항상 같은 방식으로 전술을 수행하는 것은 그렇게 불가능하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우리가 좋은 경기력으로 그들을 압박했으면 좋겠네요. 우린 전혀 토트넘의 최근 리그와 FA컵 탈락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요. 그래도 우린 1차전 런던에서 승리했고, 이번 2차전에도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거예요."

하지만 라이프치히도 최근 몇 주동안 분데리스가에서 7경기 중 단 2경기만 승리하는 등 성적이 들쑥날쑥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wake-up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분데리스가에서 부진한 라이프치히]

"우리의 현재 상황은 우리에게 많은 동기를 부여해줘요. 우린 분데리스가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여전히 타이틀 레이스 중에 있어요. 그래도 우린 지난 1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잖아요. 내일 좋은 경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이번 토트넘전뿐만 아니라 어떤 선수라도 경기에 뛸 준비가 안된 선수들은 이런 프로페셔널한 경기에 뛰기에 적합한 선수는 아니예요. 전 토트넘을 깨길 원하고 나아가 8강에 진출하고 싶어요. 이건 단지 저와 무리뉴 감독간의 대결이 아니예요. 무리뉴 감독이 그동안 들어올렸던 우승컵들을 한번 보세요. 전 겨우 독일 남부 주니어컵 하나만 들어올렸을 뿐이예요. 때문에 니겔스만VS무리뉴라고 부르지말아주세요."

[선발로 나올 수 있는 티모 베르너]

티모 베르너는 지난 일요일 리그에서 벤치에 있었지만, 내일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선발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니겔스만 감독은 허벅지 부상을 당한 베르너가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 선발로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모 베르너는 지난주 허벅지 부상을 당했는데, 볼푸스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 벤치에서 출발하여 교체출전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티모 베르너는 일요일에도 평소처럼 훈련했어요. 오늘과 내일 그가 괜찮다면 선발로 나갈거예요."

반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이번 라이프치히도 무관중으로 진행할 뻔했으나, 정부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행히 관중들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우린 관중들이 들어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경기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예의주시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