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첫 등판 : 조쉬 헤이더

 

[조급해하지 않을 조쉬 헤이더]

조쉬 헤이더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첫 등판을 마운드에 오를 때 타자들을 지배하곤 한다. 헤이더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첫 등판을 했는데, 타자를 지배한 건 그리 놀랍지 않았다. 이 밀워키 마무리는 약간의 부상에서 돌아오는데 어떤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와 3-3으로 비긴 경기에서 헤이더는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잡았다.

"현재 기분이 좋아요. 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잘 내려온 것 같아요. 그렇게 조급해하지않은 느낌도 들고요. 오늘 투구는 모든 것이 아주 잘 된것 같아요. 타자를 상대할 때 초반에 카운트를 잡은 다음에 2번째로 투구하는게 잘 됐어요. 하루가 지나갈수록 점점 디딤돌을 밟는 과정이 좋네요." 헤이더는 작년 슬라이더 장착으로 대부분 피해를 입었다. 때문에 그가 필요할 때, 슬라이더대신 주로 패스트볼을 던졌다. 이 왼손불펜투수는 경기 후에도 감각을 유지하려 11개의 투구를 계속해서 진행했다.

 

 

 

즐겁게 훈련하는 헤이더

 

"팀동료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보고 경쟁하는 것은 항상 좋아요. 현재 많은 불펜진들이 자신의 투구를 하기 위해 라이브피칭을 할 수 있지만, 타자없이 던지는 거와 라이브피칭은 약간 달라요. 라이브피칭은 타자가 홈플레이트 옆에 있으니까요. 때문에 타자들의 반응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헤이더는 2018년과 달리 2019년을 또 다른 지배하는 시즌을 보냈는데, 그가 모든 불펜투수들 중에서 2년 연속으로 많은 탈삼진을 기록했다. 2019시즌 성적은 ERA 2.62와 피안타율 .155을 기록했다. 밀워키 브류어스는 2020년 올스타출신 마무리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주 멋지고 클린한 피칭이었어요." 라고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이 말했다. "그는 공을 잘 던졌고, 특히 많은 슬라이더를 던졌어요. 그가 어울리는 곳은 여기예요.(웃음) 그는 정말 아주 좋고 클린하고 멋진 피칭이었어요."

 

 

밀워키로 간 린드블럼

 

[적응이 순조로운 조쉬 린드블럼]

밀워키가 새로 영입한 조쉬 린드블럼이 밀워키에서의 첫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5선발로 예상되는 그는 메이저 첫 스프링캠프임에도 불구하고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있다. 특히 투구 프로그램에 대해말이다. 밀워키는 작년 봄에 새 투수 코치인 크리스 훅이 오면서 투수들의 시작부터 경기까지의 프로그램이나 방식을 수정했다. 대부분의 팀과 같이 캠프 시작부터 5일마다 일정(대개 선발은 스프링캠프에서 2이닝만 던지고 내려오는 루틴)을 짜는 대신, 첫 출전에서 1이닝만 던지고 2일을 쉬는 루틴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2이닝을 던지면 3일 쉬고, 3번째 출전에선 3이닝을 던지는 그런 간격을 늘리는 루틴이다. 기존에는 4일 이상 휴식 후 던지는 구조였다. 그 결과, 투수들은 캠프 초반부터 상대 타자들에 대비하기 위하여 더 자주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출격 준비하는 린드블럼

 

린드블럼도 수요일 2이닝을 투구했는데, 2피안타와 3탈삼진에 1실점을 허용했다.

"전 이런 프로그램을 해본 적이 없어요. 보통 빨라도 5일마다 일정을 잡거든요. 어쨋든 타자를 상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경기에 대한 느낌을 얻고, 특정 상황에서 타자들이 반응하는지 느끼기도 하고 아드레날린도 느끼고 불안감도 느끼기도 해요. 타자들을 많이 맞이할수록, 점점 더 익숙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이 방식도 옳다고 생각해요. 스프링 캠프 초반부터 불펜세션을 하고 공을 다루는 것보다 직접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1루수에 적응중인 라이언 브론

 

라이언 브론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기존 포지션인 외야수를 포함하여 1루수 수비도 계속해서 훈련하고 있다. 밀워키가 이번에 아비사일 가르시아 등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여 외야수가 포화상태가 되자, 브론은 아마도 올시즌 1루수로 전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14년차 베테랑 선수인 브론은 다음주 1루수로 처음 경기에 뛸 예정이다.

"다시 말하지만, 우린 브론이 1루수에서 뛸 수있는지 보고 있어요. 지난번에 1루수를 잠깐 맡았던 부분이 굉장히 큰 효과를 보고 있어요. 그것이 단지 그를 편하게 해주고있네요. 1루수의 기본이라함은 그렇게 많은 육체적인 운동을 요구하진 않아요. 브론은 놀라운 본능을 가지고 있어서, 당신이 원하는 속도로 그를 놔둔다면, 아마 그는 모든 것을 알아채고 빠르게 달릴거예요. 때문에 이건 우리가 해야하는일이고, 어쨋든 이 부분은 시간이 조금 필요한 과정일 뿐이예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프링캠프

 

확실한 마무리가 없는 샌프란시스코

 

작년 마무리 윌 스미스의 이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스타출신 좌완 윌 스미스를 애틀랜타로 보낸 이후 확실한 마무리가 비어있는 상태다. 하지만 게이브 케플러 감독은 현재의 대체 자원으로 시즌 개막전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군가가 그 포지션(마무리)을 잡고 있다면, 그 역할에는 우완투수가 적합하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전 마무리를 누군가에게 맡기는데 그 어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말할 수 있을만큼 유연해져야해요. 아직 우리는 누군가에게 마무리를 맡길지 결정할 시기는 아니예요.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여러가지 상황들을 겪으면서 평가를 통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해요."

 

마무리가 유력한 토니 왓슨

 

좌완 토니 왓슨은 캠프 내에서 메이저리그 마무리를 경험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으로, 그는 피츠버그에 있을 때 30세이브를 기록했었다. 이 34세의 베테랑 선수는 작년에 윌스미스의 앞 이닝을 책임지는 셋업맨으로 활약했는데, 올 시즌에는 마무리 보직으로 승격되는 선택지도 아주 논리적인 선택일 것이다. 자이언츠가 트레버 갓, 션 앤더슨 그리고 얀델 구스타베(Trevor Gott, Shaun Anderson and Jandel Gustave)와 같은 신인들을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활약을 보인 탓이다. 그가 경기장 어디서든 투구했는지와 관계없이 왓슨은 불펜에서 더 많은 리더십을 수행하고 젊고 경험이 부족한 릴리버(중간계투진)들을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전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마무리로서 가져야할 멘탈을 스스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팀의 리더가 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우린 어떻게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지 볼 것이지만, 현재는 아주 좋습니다."

 

게이브 케플러 감독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이 키포인트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은 이번 자이언츠 스프링캠프서의 주요 유행어다. 같은 개념이 캠프에 있는 투수들에게도 확대되고 있다. 앤더슨, 앤드류 수아레즈, 데렉 로드리게즈 그리고 스프링 초청선수인 트레버 케이힐은 선발로 스캠에 들어왔지만, 그들 또한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다. 5번째 역할도 충분히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은 개막전 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해 멀티이닝 릴리버나 스윙맨이란 쉬운 길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스프링캠프에서 언제든 처분가능한 back-end 무기를 대폭 줄임으로써 케플러 감독은 투수들이 과거에 불펜을 지배했던 얽매인 역할에서 벗어나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아우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는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릴리버들은 본인이 자신이 기용되는 확실한 횟수가 적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릴리버들은 '넌 7회, 8회, 9회에만 쓰는 guy야' 라는 말을 많이 들었죠. 그런 말들은 실제로 그 어떤 것보다 지금 굉장히 드물죠. 전 선수들이 일반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알고 싶어한다고 생각해요. 완벽한 세상에서, 우린 그들을 위해 그 역할을 고려하여 배치할 수 있습니다. 우린 어떤 한 가지 역할에만 전념하는 불펜의 릴리버들을 보유하지 않고 있어요. 선수들이 최대한 다양한 역할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입니다. 전 우리 캠프가 재밌고 독특하다고 생각해요. 우린 어떤 특정한 역할을 위해 투구하는 한 명의 릴리버가 없도록 할 것입니다." 

 

FA로 필리스로 이적한 잭 휠러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지난 수요일에 스프링캠프를 차렸고 조 지라디 감독은 이번에 선발 경쟁중인 에이스 애런놀라와 닉 피베타 그리고 빈스 벨라즈케즈를 직접 본 것을 즐거워했다. 단지 불펜 세션이기때문에 아무 의미도 없지만, 2020년에 필라델피아가 많은 승리를 위해서는 선발 로테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아직 누가 선발 경쟁에서 승리할지 예측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적어도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스프링캠프에서의 3가지 주요 예상>

 

연장계약이 예상되는 리얼무토

 

연장계약을 체결할 J.T. 리얼무토

필리스는 당장 리얼무토와 연장계약을 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은가? 필리스는 2019년 2월에 리얼무토를 받는 대가로 마이애미에 식스토 산체즈, 호르헤 알파로 그리고 윌 스튜어트를 트레이드했다. 필리스는 리얼무토가 앞으로 몇 년동안 팀의 핵심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를 트레이드영입했다. 최소한 올시즌이 끝나기 전에 연장계약을 체결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개막일 전에 체결된다면 모두에게 더 좋을 것이다. 

 

맷 클렌탁 필리스 단장

 

"전 리얼무토 연장계약 건에 대해 데드라인에 쫓겨 처리하진 않을 거지만, 확실히 처리돼야되요." 라고 맷 클렌탁 필라델피아 단장이 말했다. "그래요,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개막일에 앞서 그 일이 처리된다면 아주 멋질 거예요.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은 리얼무토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신경써야해요. 전 여전히 빨리 처리하고 싶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네요. 다만 2020년 연봉조정위원회에 대해 몇 건정도가 해결된다면, 우린 그와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것이고 장기계약에 대해 공통된 의견이 있는지를 확인할 겁니다. 전 그렇게 하고 싶지만, 만일 우리가 그럴 수 없다면 시즌이 진행되면 에이전트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 

 

필리스와 연결되어있는 브라이언트, 아레나도

 

브라이언트와 아레나도를 영입하지 않을 필리스

필라델피아는 시카고 컵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콜로라로 3루수 놀란 아레나도와 계속해서 연결이 되고 있다. 필리스는 3루수를 슈퍼스타로 영입할 수 있는 빅마켓이기때문에 영입하고 싶어한다. MLB닷컴은 지난달 브라이언트 딜이 왜 어려운지에 대한 이유를 적었다. 그 이유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클렌탁 단장은 목요일 많은 것들을 확인했다. "대개 스프링캠프에서는 이런 트레이드들이 일반적이지는 않아요. 하지만 필리스에서는 예외적으로 다른 경우에 해당되네요. 1년 전 이맘때쯤, 우린 J.T리얼무토를 소개하는 입단식을 열고 있었죠. 게다가 몇주 후에는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했구요. 때문에 불가능하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전 지금의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팀에 만족하고 있어요. 스프링캠프에서 시작하기에는 다소 많은 인원이지만, 71명의 선수들이 우리팀이 될 겁니다."

만일 필리스가 브라이언트나 아레나도를 또다른 슈퍼스타로 영입한다면, 가장 일어날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다. 시즌 초반 3개월동안 강팀으로서 훌륭하게 플레이할 것이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원하는 팀에 1~2명의 선수를 떠나보낼 것이 분명하다. 때문에 브라이언트와 아레나도의 트레이드 영입은 없어야 할 것이다.

 

2루수 주전선발로 낙점된 진 세구라

 

2루수 주전으로 낙점된 진 세구라

팀의 많은 관계자들은 스콧 킹거리와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키스톤콤비를 맡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필리스는 대신 진 세구라를 2루수로 선발하려고 한다. 그레고리우스와 호흡을 맞출 세구라는 작년에 .280/.323/.420 슬래쉬 라인에 90 OPS+ 성적을 찍었다. 그는 2016년 애리조나에서 주전 2루수로 보낸 시즌이 커리어하이였는데, 당시 .319/.368/.499 슬래쉬 라인에 122 OPS+라는 훌륭한 성적을 찍었다. 세구라는 커리어에서 3루수 포지션을 맡은 적이 없었다. 

 

진 세구라 스탯

 

지라디 감독은 선수 개인의 기량이 아닌 모든 부분을 고려하여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세구라가 2루수로 나설 거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전 진 세구라와 같은 선수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는 2루수로 쭉 플레이했기때문에 확실히 3루보다는 2루에서 더 안정감을 가질거예요. 하지만 세구라가 2루수로 나선다는 것은 아니예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3루수도 맡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하지만 그는 주 포지션이 2루수여서, 우린 그가 2루수가 더 편안한 위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지 그들이 그 포지션에 있었기때문에 더 편하다고 말했을 뿐이예요. 이번 스프링캠프에선 3명의 선수(킹거리, 그레고리우스, 세구라)를 포함하여 다른 선수까지 유격수를 점검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입니다."

King Felix Hernandez

 

애틀랜타 선발 경쟁에서 자신있는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

성적 부진으로 커리어가 끝나감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특별한 일이 있는지 질문받은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웃으며 말했다. "전 나이가 그렇게 많지않아요. 겨우 33세예요." 2007년부터 15년까지 9년 동안 무려 6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 리그에서 평균 3.00 ERA를 기록한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가 몇년간 좋은 활약을 할 수있을거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59경기에 선발로 나서 평균자책 5.42 ERA를 기록하면서, 사람들은 그가 올해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는 의심스러워하고 있다.

"전 정말로 기분이 좋아요. 전 단지 경기장에 나서서 할일을 해야할 뿐이예요." 살을 빼 슬림해진 에르난데스는 자신감있게 브레이브스 캠프에 도착했다. 그는 선발경쟁에서 한자리를 차지하여 커리어를 연장할 정도로 매우 건강하다. 

 

4월 중까지 결장할 콜 해멀스

 

또다른 선발투수인 콜 해멀스가 적어도 4월 중순까지 아웃될 예정이기 때문에, 수요일날 에르난데스의 계약이 약간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의 개막전 로스터에 진입은 그가 여전히 쓸만한 빅리그 선발로써의 능력을 증명할 능력을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달려있다.
"지금은 알 수가 없어요." 라고 스니커 감독이 말했다. "그가 브레이브스 시스템으로 들어온 이상, 우린 그에게서 투구 믹스를 통한 결과나 우리가 가진 그의 다른 정보 등을 고려해야합니다. 우리도 이득이 있어야해요. 지금으로선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몰라요." 애틀랜타는 그가 메이저리그에 뛸 경우, 100만달러를 지급하도록 하는 리스크없는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아니발 산체즈

 

애틀랜타가 선뜻 그에게 기회를 준 것은 예전에 아니발 산체즈가 미네소타에서 방출당한 후, 2018시즌 개막 2주 전에 애틀랜타가 급하게 영입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성공사례에 영향을 받았다. 산체즈는 알렉스 앤소폴로즈 애틀랜타 단장이 이번 겨울에 에르난데스를 계약 전에 테스트했을 때 언급됐다.

 

훈련 중인 킹

 

201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수상자인 에르난데스는 4명의 선발 경쟁자를 목표로 삼았지만, 결국 선택은 감독이 정하게 되어있다. 어쨋든 그는 이번 옵션이 포스트시즌에서 마지막으로 던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애틀랜타로 향했다. "전 여기 와서 매우 기뻐요. 애틀랜타는 훌륭한 팀이자 조직이고 훌륭한 팀원들도 이루어져 있어요. 제 마음가짐은 건강해요. 전 여기서 단지 경기장에 나가서 누군가과 경쟁할 거예요."
에르난데스는 애틀랜타 선발 2자리를 놓고 션 뉴컴, 카일 라이트, 브라이스 윌슨, 토키 투상과 경쟁할 것이다. 만일 콜 해멀스가 왼쪽 어깨에 통증을 여전히 느껴 시즌 초반을 결장하게 될 경우, 에르난데스가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나은 옵션이란 것을 증명하지 안으면 애틀랜타는 에르난데스에게 100만달러를 지급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The King이예요."라고 포수 트레비스 다노가 말했다. "그를 더 많이 알고 싶어요. 그와 계속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에르난데스는 '킹펠릭스'란 별명으로 영원히 인정될 것이다. 하지만 선수 생활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2017년에 16선발로 나서 4.36 ERA를 2018년 28선발로 나서 5.55 ERA 이란 최악의 성적을 남겼는데, 이를 극복했음을 증명해야만 한다. 그는 작년 시즌 초반에 5경기에 선발로 나서 3.91 ERA라는 괜찮은 기록을 찍었으나, 중간에 식중독으로 잠시 결장했다. 게다가 등쪽 근육 이상으로 3개월동안 아웃된 후, 다시 후반기에 7경기에 선발로 나서 6.27 ERA를 찍었다. 에르난데스는 어떤 변화도 세밀하게 다듬지않도록 결정한 대신, 캠프에 가져온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그는 과거 몇 년동안 부진했던 것과 다른 모습을 앞으로 6주동안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것은 과거일 뿐이예요. 이제 새 시즌이구요. 현재는 새로운 팀에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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