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 VS 도르트문트

 

파리생제르망은 내일 파리에서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공식 기자회견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나서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목부상중인 음바페

 

[도르트문트전 라인업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

"우선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이예요. 그는 목에 문제가 있는데, 오늘 훈련을 할 수 있는지 상태를 지켜볼거예요. 하지만 이틀 동안 우리와 함께 하지 않았어요. 경기당일 아침에 다시 상태를 체크하고 결정할거예요. 티아고 실바는 다행히 모든 훈련을 소화했는데, 그가 경기에 나설 수 있는지의 여부를 내일 다시 체크할거예요. 그는 명단에는 포함될거예요. 안데르 에레라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돼있어요. 선발 라인업이요? 빨리 결정해야죠. 적어도 오늘 오후까지 선발 라인업을 결정해야만해요. 우선 음바페와 티아고 실바만은 내일 아침에 상태를 보고 최종 결정할거예요."

 

 

네이마르와 제이든산초

 

[경기 준비는 어떻게 되가고있나?]

"우리가 스트라스부르에서 뛸 수 없다는 사실은 나쁜 소식이예요. 우린 스트라스부르로 날아갔고, 도르트문트전에 대비해서 마지막 테스트를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토요일에 경기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어쨋든 우린 경기에서는 어려움을 겪지 않을거예요. 하지만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또다른 이상한 상황이 생길거예요. 경기에서 무엇보다 최대한 상대팀에게 경기장의 특별한 분위기와 긴장 그리고 압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코로나바이러스와 음바페의 부상에 대해 우린 적응하고 생각해야해요. 동시에 이건 축구 경기고 우린 적응해나갈 수 있어요. 전 확신해요."

 

 

훈련중인 파리생제르맹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인가?]

"1-0은 우리가 다음라운드로 진출하기에 충분히 뒤집을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겨우 1-0으로 승리하는 팀이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더 넣을 수 있어요. 가능한 한 많은 골을 넣고 공격하기를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막상 1-0으로 승리한다면 전 행복한 사람이 될거고 어떤 후회도 안할거예요."

 

 

만만치 않은 도르트문트 전력

 

[도르트문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도르트문트의 최근 경기를 다 봤는데, 거의 똑같은 스타팅 라인업에 똑같은 전술을 들고 나왔어요. 때문에 도르트문트의 전술 등 이런 부분을 잘 분석했어요. 전 우리가 지금보다 더 나은 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린 스트라스부르와 경기를 못했어도 최상의 폼을 유지할 선수들이 많아요. 부끄럽지만 1차전을 거울삼아 강도높은 훈련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어요. 도르트문트는 스피드가 빠른 위협적인 공격을 하고 있어요. 역습이나 공수 전환에도 능하고요. 우린 영리하게 플레이할거예요."

파리생제르망 VS 도르트문트

 

[파리에 도착한 도르트문트 선수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위해 프랑스 수도인 북서부 르부르제 공항에 도착했는데, 마르코 로이스와 토마스 딜라니를 제외하고 풀스쿼드 멤버들이 도착했다. 도르트문트는 파리생제르망과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여 1점차 리드를 안고 있다. 루시앵 파브레 도르트문트 감독과 세바스티안 켈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자회견중인 루시앵 파브레 감독

 

[공수 안정을 원하는 파브레 감독]

"우리가 다음라운드로 진출할 자격을 갖추려면 내일 경기에서 큰 성과를 내야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하기를 원해요. 내일 아주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우린 영리하고 인내심있게 플레이할 필요가 있어요. 수비적으로도 아주 잘 방어해야하고 공격적으로도 전진해야할 필요도 있죠. 때문에 쉼표를 가지고 완전히 정상적인 플레이를 해야해요. 파리생제르망을 불안정하게하기 위해 노력해야해요. 단순히 방어만 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짜임새있게 플레이해야만 합니다."

 

 

세바스티안 켈

 

[1차전과 똑같을거라는 세바스티안 켈]

"우린 홈경기 1차전에서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하지만 겨우 2-1일뿐이예요. 그래도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어요. 공격력이 뛰어난 파리생제르망을 상대로 아주 좋은 수비를 보여줬잖아요. 우린 원정에서도 여전히 공격의 기회가 있어요. 이를 염두에 두고 내일도 1차전과 같은 양상의 경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내일 다른 경기가 될 거라는걸 알고 있어요. 파리생제르망은 특히 홈에서 강하게 공격해올거예요. 우린 내일 경기에 맞춰서 잘 준비했다고 믿어요. 또 다음라운드로 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가득차있어요."

 

 

[무관중 경기에 아쉬움을 표현한 켈]

"무관중 경기때문에 내일 경기장에 아마 이상한 분위기가 흐를거예요. 우린 이에 개의치 않고, 올바른 마음을 가져야해요. 우린 이미 다 준비가 됐어요. 다가올 경기에 대해 정신적으로 준비해야만해요. 경기장에는 소음이나 열광적인 분위기가 없으니까요. 때문에 평가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축구로 봤을 땐, 전체적으로 좋지는 않아요. 하지만 우린 그것에 동의하고 받아들여야해요. 여전히 우리에겐 원정 경기잖아요. 파리생제르망의 경우에는 상황이 완전 다를 수 있거든요."

 

 

로만 뷔어키 골키퍼

 

[무관중 경기에도 개의치 않는 로만 뷔어키]

이번 파리생제르망과 도르트문트간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최근 프랑스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내일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내일 서로 승리하려고 초반부터 경기가 뜨거워질거예요. 무관중 경기에 대해 이전에 이런 경험을 한번도 못했어요.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결정자체를 이전부터 옹호해왔어요. 이번에 텅빈 경기장에서 11vs11의 축구를 해볼 기회가 있잖아요."

 

리버풀 vs AT마드리드

 

[자유로운 플레이를 강조한 클롭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내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리버풀이 '자유롭게' 플레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유지하려면 말이다. 리버풀은 지난달 마드리드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배하여, 안필드에서 1점차 리드를 당한 채 경기를 할 것이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이 홈에서 2골을 넣어야만하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인정하면서도 홈관중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으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다음 라운드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 기자회견에서 인터뷰한 전문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

"전 이것에 대해 질문받기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난주에 말했어요.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고 감독으로서의 문제는 아니예요. 전세계 인구에 관한 문제죠. 전 축구보다 건강에 관한 그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린 지금 이순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상황을 피하면서까지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봤어요. 이게 축구 경기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축구 경기장에서의 진짜 문제는 만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면 아마 모두가 마치 폐쇄된 방에 있는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무관중이든 유료관중이든 어떤 경우가 더 나은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우리가 결정할 모든 것은 사람들 누구나 가족, 아이들, 부모,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든 받아들일거예요. 그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평범한 인간으로서 생각할 때 '좋아, 어떤 사람들은 이 결정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할거야!'라고 생각할거예요. 이게 제 생각일뿐이예요."

 

 

진검승부!

 

[아틀레티코전에서 기대하는 것?]

"더 많은 유효슈팅을 때리는거요! 보세요. 유효슈팅이 없다란 소리는 기회가 아주 없었던 것처럼 들리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예요. 우린 1차전에서 상황은 좋았으나, 아마 세계적으로 수비가 탄탄한 팀과 대결했을 뿐이예요. 아틀레티코는 약간 운이 좋게도 득점했고, 우린 그저 운이 없었어요. 아틀레티코의 세트피스 루틴을 아주 몰랐던 건 아니예요. 그냥 운이 없게도 공이 우리 선수를 맞고 그들의 발로 굴러가 득점했을 뿐이예요. 때때로 축구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예요. 0-0의 결과를 얻는 것도 좋았겠지만, 여전히 우린 득점을 해야하기때문에 경기를 좀 더 쉽게 만들지 못했어요. 그것이 분명히 축구에서 가장 항상 중요한 부분이예요. 아틀레티코도 쉽게 물러나지 않을거예요. 경기가 끝날때까지 싸우겠죠. 우리도 그것을 해야할 부분이고요. 때문에 내일 경기가 기대되네요."

 

 

기자회견중인 클롭 감독

 

[이제 1차전만 지났을 뿐이야! 홈경기라 다행이야!]

"이제 1차전이 끝났다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예요. 전에도 말했듯이, 우린 1차전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 때문에 그걸 통해 2차전에선 더 개선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거예요. 1차전이 끝나고 2차전까지 3주가 걸렸네요. 그럼에도 경기가 많은 탓에 제대로 준비를 못했어요. 하지만 지난 주말 리그가 끝나고 며칠이 지났고 그 시간동안 우리가 원하는대로 준비를 하긴했어요. 우리 경기의 많은 부분들이 이전보다 더 명확해졌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그걸 알고 있다면, 완전히 다르게 느껴졌을거예요. 1차전에서 우리가 가지지 못했던 이점이 이젠 우리에게 있네요. 내일 경기에서 아주 결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홈경기 분위기는 100% 작용될거예요. 우리에게 유리한 홈 관중들이 있고, 설령 무관중이어도 우리에겐 큰 이점이 될거예요. 홈이니까요. 때문에 우린 이걸 잘 이용해야돼요."

 

 

아틀레티코를 경계하는 클롭 감독

 

[수비와 역습을 경계하는 클롭 감독]

"경기장에서 상대팀보다 반드시 모든 상황에서 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줘야만해요. 아틀레티코처럼 수비가 탄탄한 팀을 상대하는 것은 그들이 또한 역습에서 위협적이기때문에 경기를 운영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아틀레티코의 공격진들도 어떤 상황이든 위협적이예요. 그것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같은 것도 마찬가지예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대회에서 오랫동안 뛰었고 정말 경험많은 팀이예요. 그들은 어떤 상황이든 그걸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거든요. 그게 다예요. 하지만 안필드와 같은 경기장에서 많은 경기를 한 적이 없네요. 안필드 경기장에서 우린 할 수 있어요. 바라건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했으면 좋겠네요."

 

 

주앙 펠릭스

 

[경계대상: 주앙 펠릭스?]

"그보다 철벽수비가 1차전처럼 동일하겠지만, 또 공격적일거예요. 주앙 펠릭스는 젊고 유능한 슈퍼플레이어예요. 아틀레티코와 정말 좋은 조합을 이루고있어요. 지금 모라타가 경미한 부상이고 펠릭스는 완전 회복했다고 들었어요. 우린 그의 마지막 경기를 봤고, 오랜 휴식 후 강렬하게 돌아온 것 같았어요. 내일 밤경기도 그가 강렬한 인상을 보여줄거예요. 때문에 경기장에서 공수간의 거리를 잘 유지해야해요. 특히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게요. 하지만 전 그가 가지고 있는 창의성, 스피드, 축구 두뇌를 알고 있어요.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면 아마 우리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우린 알고 있기에 우리 선수들이 그들에게 찬스를 허용하지 않도록 잘 준비했어요. 내일 다를 수 있겠지만, 그들이 우리가 예상한 라인업을 들고 온다면 말이죠. 하지만 디에고 코스타가 이런 말을 했어요. '같은 팀으로 다시 플레이하자!' 그것이 내일 잘 제대로 볼거예요. 아직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발렌시아 VS 아탈란타

 

발렌시아는 내일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알버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과 호세 루이스 가야 선수가 기자회견에 나서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알버트 셀라데스 감독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자신감]

"우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고 믿으면서 경기에 나갈거예요. 전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결과를 뒤집을 것을 확신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있어요. 1차전에서의 결과가 내일 경기장 위에서 일어날 일에 반영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그것 또한 우리가 만들어나가야 하는거예요. 우린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다면 노력이 결코 부족한 것은 아니예요."

 

 

1차전에서 참패한 발렌시아

 

[유럽 챔피언스리그 컴백?]

"축구에선 일어날 수 있는 일이예요. 많은 사람들이 예전에 그걸 경험했고 보통 텔레비전으로 시청하거나 게임에서 많이 했을거예요. 하지만 실제로 일어났잖아요. 어쨋든 우린 내일 매우 좋은 경기를 할 필요가 있어요. 분명히 내일 우리에게 아주 좋은 일이 일어날거예요. 경기를 잘 운영하기위해 거의 완벽한 경기가 필요하겠지만, 우린 그것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해요."

 

 

셀라데스 감독

 

[무관중 경기]

"우린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있다는 상황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어요. 우린 어떠한 특혜의 치료를 요구하진 않지만,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사항을 이해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일상 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으로 둘러싸인 여러 종류의 행사들을 봐왔기에 이런 결정을 충분히 이해해요. 내일처럼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경기장은 솔직히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건 사실이예요."

 

 

호세 루이스 가야

 

▷호세 루이스 가야

[만회 가능성?]

"우리가 초반에 득점한다면 좋을거예요. 제가 벤치에 있었을 때 세비야를 상대로 역전한 경기와 최근 바젤을 상대로 역전했던 역사적 경험을 했을 만큼 운이 좋았어요. 어쨋든 우리가 해야할 일은 두려움과 압박감없이 나아가야하는 거예요. 우린 1차전에서 매우 부정적인 점수를 받았지만, 우린 메스타야 이 곳에서 어떤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우린 화려한 만회를 위해 싸울 정신을 가지고 메스타야 경기장으로 갈거예요. 우린 그것을 달성할 수 있어요."

 

 

[1차전에서 얻은 희망]

"전 1차전 경기가 끝난 후, 우리가 훨씬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고 생각해요. 우린 이번에도 같은 멘탈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거예요. 경기 초반부터 그들을 꺾겠다는 정신 하나만을 가지고 경기를 할거구요. 초반부터 선제골을 넣으려는 노력과 함께 아탈란타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도록 효과적을 잘 방어를 할거예요. 우리 팀이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어요. 1차전 결과가 너무 안좋았지만, 경기장에서 보여줬던 것을 또다시 되풀이하지않을거예요. 충분히 우리가 이길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요."

 

 

대역전을 노리는 발렌시아

 

[무관중 경기장의 부담감]

"물론 영향이 있긴 있어요. 언제나 항상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뛰었지만 이번에 관중없이 플레이해야해요. 홈에서 관중없이 플레이한다는 것은 도움이 안될 수 있지만, 그래도 밖에서 지켜보면서 서포트해주는 팬들때문에 힘이 되네요. 홈에서 패배하지 않도록 오랜시간동안 노력할거예요. 팬들이 항상 도와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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