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INSSA

[경기 요약]

유벤투스가 무기력한 모습으로 올림피크 리옹 원정에서 패했다. 유벤투스는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0-1로 패했다. 최근 리그 11경기 연속골로 기대를 모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침묵을 지켰다. 3월 18일 홈에서 열릴 2차전에 부담을 안고 싸우게 됐다.

[2차전에 죽을 힘을 다해야해!]

"우린 전반전에 실수를 했어요. 후반전에 다시 심기일전해서 달렸어요. 우린 선수들 간에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또 공격적이지도 않았어요. 어떤 경기든 매 경기에 다 잘할 수는 없잔아요. 때문에 패배의 대가를 치르긴 했지만요. 우리가 부상으로 부득이하게 10명으로 싸웠을 때, 리옹이 아주 좋은 플레이를 했어요. 때문에 우린 다시 일어나야했지요. 이제 우린 일요일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집중해야해요. 돌아오는 2차전에서는 열심히 노력하여 반드시 라운드를 통과해야만해요."

[2차전에선 오늘 후반처럼 플레이해야해!]

"우린 이런 중요한 저녁에 리옹에게 경기를 내주지 않았어야해요. 전반전에 부진했지만, 후반전에는 괜찮았어요. 2차전에도 후반전처럼 항상 플레이해야돼요. 볼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짧게 플레이하는 것처럼요. 우린 2차전에서는 팬들 앞에서 더 용기를 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2차전에선 초반에 넣어야!]

"우린 전반전에 서로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실수를 많이 했어요. 후반전에는 더 나아졌지만요. 이제 우린 2차전에서 이 점수차를 뒤집어야만해요. 오늘 경기의 후반전에서 플레이한 좋은 일들만 생각하면 돼요. 득점이요? 선수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2차전에선 이른 시간에 터져야만해요."

[다들 다음 훈련 때 각오해야해!]

"전반전에 왜 우리 공의 움직임이 그렇게 가벼웠는지 설명하는건 어려워요. 이런 식으로 공격하면 오히려 우리가 어려워져요. 우린 공격 기회를 많이 놓쳤고, 리옹이 득점한 상황에서는 불행하게도 운이 없었어요. 우리가 부득이하게 부상으로 1명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있었잖아요. 10명이서 싸웠으니까요. 그 외에도 우린 여전히 공의 움직임이나 선수들이 유기적이지 않았어요. 선수들은 종종 자기 위치를 벗어나기도 했고요. 후반전엔 그나마 움직임이 훨씬 좋아졌어요. 후반부터 상대 진영에서부터 볼점유율을 가져오기 시작했고 우리가 상대 진영에서 그들을 철저히 막을 수 있었어요. 이를 거울삼아 다음 훈련에선 우리가 훨씬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할거예요."

"우린 이 경기가 어려울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해야할 일이 많지만 전 우리가 하나된 팀이기때문에 자신있어요. 이제 반밖에 지나지 않았으며, 이제부터 열심히 노력하면돼요. 우리 스스로에게 포커스를 두고 오늘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야해요. 이번주 일요일 인터밀란과의 중요한 경기가 있네요. 어쨋든 2차전에선 팬들 앞에서 좋은 결과를 선보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