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행 임박?

 

[세비야로 가는 라키티치?]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때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의 이반 라키티치를 훌렌 로페테기가 이끄는 세비야로 이적시킬 준비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반 라키티치에 대한 이적료를 이미 설정하여 이적시킬 준비를 완료했다. 세비야는 이전에 세비야 소속으로 뛴 적이 있었던 라키티치를 다시 계약하는데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키티치는 현재 캄프누에서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그는 지난 몇 년동안 바르셀로나 주전 스쿼드에서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이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는 올시즌 31경기에 출전했는데, 그 중 15경기만 선발출전하는 등 출전시간이 극히 줄어들었다. 심지어 31경기에 출전했는데도, 아직 득점이 없다.

 

 

프랭키데용, 부스케츠 등에 밀린 라키티치

 

[3명의 미드필더에 밀린 라키티치]

프랭키 데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아르투로 비달이 라키티치를 제치고 더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이 32세의 선수는 더이상 바르셀로나의 주전 스쿼드에 포함되는 선수가 아니다. 라키티치는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1800만유로(약 240억)에 이적한 후, 바르셀로나에서 6년 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뛰며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그는 또한 4번의 라리가 타이틀과 1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갈 수 있다?

 

[이적을 준비하는 라키티치]

하지만 그는 이제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시간이 거의 끝나가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이적료를 2000만유로(약 268억)로 책정하면서 이를 제시한다면 그를 이적시킬 준비가 됐다고 말한다. 때문에 최근 몇 달동안 라키티치에 관심을 보인 수많은 구단들이 있었다. 그 중 맨유를 포함하여 인터밀란 그리고 유벤투스까지 있었으나 유벤투스는 일찌감치 1월에 영입을 시도했다가 높은 이적료때문에 실패했었다. 

 

 

이적료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세비야

 

[높은 이적료에 부담감을 느끼는 세비야]

올시즌 여름에 이적이 유력한 라키티치는 안달루시아 문화에 대한 큰 관심과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있는 서포터들때문에 세비야로 돌아가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세비야도 라키티치에 대해 공식적인 비드를 제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세비야 홈구장인 라몬 스타디움으로 돌아가기 위해 급여 삭감을 충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가 최종적으로 이적료부분에서 협상할 의사가 있는지가 이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비야는 현재 라키티치에 대해 1500만유로(약 200억)이상의 이적료를 부담할 수 없는 상태다. 만일 세비야가 내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면 추가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비야는 라리가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5위와의 격차가 불과 1점차밖에 되지 않는다. 세비야는 올시즌 27경기를 치르면서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에 이어 3위에 랭크되어 각각 4,5위인 레알소시에다드와 헤타페의 추격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게다가 라리가 베테랑팀인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도 2점차로 6위에 랭크되어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라리가가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예정대로 7월에 여름이적시장이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때문에 라키티치의 이적도 중단된 라리가의 재개여부에 따라 판가름날 가능성이 크다.

 

4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

 

[세티엔 감독 : 다음주가 굉장히 중요해]

바르셀로나 감독 키케 세티엔은 오늘밤 에이바르와의 리그 경기에서 무려 4골을 넣은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세계 최고 선수'라고 말했다. 전반 14분에 첫 골을 넣은 뒤, 메시는 37분에도 추가골을 넣더니 전반이 채 끝나기도 전에 벌써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1골을 기록한 메시는 이 경기에서만 4골을 넣어 바르셀로나의 5-0 승리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이날 패배한 레알마드리드를 2점차로 제치고 선두에 등극했다.

새티엔 감독은 이번 경기 승리가 클럽의 중요한 주가 될 완벽한 준비였다고 말하면서 다음주 화요일 나폴리와의 챔피스언스리그 경기와 다음주 일요일 레알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더비에 대해 충분히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우린 모든 것이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유리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다른 경기에서 우리가 만든 기회를 스스로 끝내진 못했지만, 오늘 경기는 반대였어요. 하프타임 전에 전반전에 기록한 3골은 우리가 후반전에 안정된 마음을 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린 다음주에 중요한 경기가 있어요."

 

브레이스웨이트

 

[브레이스웨이트 데뷔전을 가지다!]

바르셀로나가 공격진 부족으로 긴급영입한 브레이스웨이트가 이 날 데뷔전을 가졌는데, 72분에 그리즈만과 교체출전하여 메시의 4번째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메시가 나를 축하해줬어요. 그는 환상적인 선수고 나한테 자주 패스를 해주면서 내가 경기자 위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려고 노력했어요. 전 메시에게 제 첫 어시를 기록해 정말 행복합니다." 

세티엔 감독도 브레이스웨이트에 대해 새로운 영입에 놀라워했다고 인정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한 선수예요. 솔직히 전 우리가 놀라운 영입을 하긴 했어요. 그는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위해 완벽하게 적응할 거예요. 그는 마지막 2골에 모두 관여했고 경기를 아주 잘 이해했어요."

 

이반 라키티치

 

이반 라키티치도 리오넬 메시와 브레이트웨이트가 승리에 기여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강한 힘을 가지고 다양하고 수직성을 갖춘 스트라이커예요. 전 그에 대해 매우 만족해요. 그는 팀에 공헌할 줄 아는 선수고, 멋진 선수예요. 우린 그를 환영해요."

그는 또한 메시가 최근 연속 무득점을 깨고 4골을 넣은 것에 대해 칭찬을 하기도 했다.

"전 오늘 모두가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해요. 우린 오늘 힘든 경기를 예상했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메시는 지난 몇 주동안 득점을 하지 못했는데, 그는 계속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잖아요. 득점에 가까운 어시스트말이예요. 하지만 오늘 그는 4골을 넣었고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라키티치는 지난주 바르셀로나의 부진에 대해 팬들로부터 격렬한 항의를 받았던 것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그는 선수들이 그것으로 좌절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팬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표현할 권리가 있어요. 우린 그들의 서포트를 느꼈구요. 하지만 그들이 여전히 우리를 지지하고 그렇게 해준 것이 더 중요해요."

 

브레이스웨이트를 격려하는 새티엔 감독

 

[세티엔 감독 : '메시'는 세계 최고 선수야!]

"메시는 14~15년 동안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 해줄거예요. 그건 제가 보장해요. 그가 항상 경기에 있다는 것이 우리 현실이예요. 골을 못 넣어도 그는 어시스트를 해주거든요. 또 다른사람들이 할 수 없는 것들을 그가 해결해주기 때문에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인 이유입니다."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에이바르 감독

 

[멘딜리바르 감독 : 메시는 진짜야]

에이바르 감독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도 최근 에이바르가 4경기에서 승리가 없는데다가 오늘 대패를 당한 후, 그는 바르셀로나 캡틴 리오넬 메시를 칭찬하며 인정했다.

"전 메시가 세계 최고 선수라는거에 대해 매우 존중해요. 그는 경기에서 어떻게 쉬는지 그리고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모두 알고 있어요. 첫 골이 터지기 전까지 그는 수차례 터치를 많이 했는데, 그가 볼을 가지고 있을수록 우리에게 데미지가 너무 컸어요."

멘딜리바르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인정하면서도 패배에 대한 변명을 하지 않았다.

"우린 그들이 득점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고있었어요. 첫번째 골도 그들은 서두르지 않고 편안하게 경기를 했잖아요. 그들은 라인사이에서 패스위주로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도 없었어요. 3-0으로 리드당했을 때는, 솔직히 우린 거의 나아가지도 못했어요. 이는 깔끔한 결과였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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