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말라가를 연고로 하는 Atletico Portada Alta 클럽의 유소년 코치가 심각한 코로나19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스페인 축구 코치인 프란시스코 가르시아가 코로나19을 확진받은 후, 21세의 나이에 돌연 사망했다. 2016년 이후 말라가 연고의 팀에서 유소년 코치로 활동해온 가르시아는 말라가 지역에서 5번째이자 가장 어린 사망자로 기록되었다.
지난주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후, 일요일에 사망한 그는 치료를 위해 말라가의 지역 병원으로 호송됐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가르시아는 몇 가지 검사결과 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몸이 더욱 악화되었다. 언론에 따르면, 이 젊은 코치는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들 중 가장 젊은 사람이라고 보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사망률이 높은 사람들은 70대 이상이 많았다. Atletico Portada Alta 클럽 관계자는 가르시아의 사망에 따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애도를 표하는 구단들]
"불행히도 오늘 우리 곁을 떠난 가르시아 코치의 가족, 친구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제 프란시스코 당신없이 우린 무엇을 해야하나요? 프란시스코는 항상 구단과 함께 했고, 항상 그가 팀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언제나 도와줬어요. 리그에서 아직 할 일이 많은데 그의 공백을 어떻게 모두 덮을 수 있나요? 우린 방법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린 반드시 그를 위해 그것을 해낼거예요.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 곳에서 평안히 쉬길 바라요."
말라가뿐만 아니라 세군다리가의 다른 구단들도 트위터를 통해 가르시아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냈다.
"우리 구단은 그들의 유능한 코치인 프란시스코 가르시아의 사망에 대해 Atlético Portada Alta 구단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싶습니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우리는 다함께 코로나19를 멈춰야합니다."
스페인 축구의 주요리그도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을 막기 위해 즉시 중단하고,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스페인에서 9,1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309명이 사망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그리고 잉글랜드 역시 같은 이유로 리그를 중단했고, UEFA 회장도 유럽의 모든 지역에서 진행중인 2019/20 시즌을 계속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기위해 화요일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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