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세세뇽 : 인내 그리고 발전
라이언 세세뇽은 올시즌 무엇보다 인내와 적극성 그리고 강한 집중이 중요했다. 지난 여름 토트넘이 풀햄의 윙어이자 윙백으로 뛸 수 있는 세세뇽 선수를 야심하게 영입했는데, 당시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었다. 그는 하루빨리 경기장으로 돌아오기 위해 재활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견뎌야만했다. 10대의 나이를 건강하게 보냈던 그가 이번 부상이 지금까지 그의 커리어중 가장 어려웠다고 인정했다. 이 젊은 선수는 그 앞에 놓여있는 상황이나 무엇이든간에 낙관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한다고 스스로 주문을 걸었고, 이는 그의 에너지와 집중력을 부상 회복에 쏟아부을 수 있었다. U-21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힘들었던 순간에도 그의 포커스를 유지하기 위해, 그는 토트넘에 입단하고 싶었던 이유인 스퍼스의 일원이 되고, 새 경기장에서 플레이하고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받는 흥분감을 스스로에게 상기시키곤 했다. 부상에서 몇 달만에 회복하여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지금까지 팀의 11경기 중 총 7경기에 출전했다. 이 19세의 선수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6개월동안 쉼없이 달려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세세뇽
"올 시즌은 제게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거대한 경기장에서 6만명의 팬들 앞에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훌륭한 팀을 위해 뛰는 것은 확실히 제 수준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출장한 것도 마찬가지예요." 라고 그가 말했다.
"전 지금까지 풀타임 출전이나 교체출전 이렇게 2가지 방식으로 출전해왔어요. 풀타임이든 교체출전이든 계속에서 경기에 뛸 수 있다는 것은 제게 있어 굉장히 좋았고 또 제 자신감을 가지는데도 좋았어요. 지금은 과거의 일이기는 하지만 풀럼에서 올해의 챔피온십 선수상을 수상하고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승리했던 순간보다 지금 이 순간들이 훨씬 더 특별하다고 느꼈어요. 물론, 전 여전히 이 순간들을 자랑스러워하지만, 이제는 제가 다른 레벨로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지금까지 제가 어렵게 시작하고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풀럼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승격과 같은 순간들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잖아요. 또 팬들이 제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느낄 수 있고요. 때문에 전 팬들을 결코 잊을 수 없을거예요. 어쨋든 다시 한 번 스스로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여기에서의 목표입니다."
"휴식기 이후에도 앞으로의 경기에서 제가 플레이를 잘하고 팀도 계속해서 승리한다면 확실히 제 자신감을 북돋워 줄 것이고 이전에 보여줬던 플레이보다 더 공격적인 팀플레이를 볼 수 있을거예요. 저는 이것이 단지 신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들이 빠르게 일어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예요. 때로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인내심을 갖고 항상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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