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vanni Reyna

 


[프로필]

이름 : Giovanni Reyna(지오바니 레이나)

국적 : 미국/포르투갈 이중국적 (미국 국가대표 선택)

생년월일 : 2002년 11월 13일(만 17세)

키 : 185cm

몸무게 : 74kg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터

소속팀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번호 : 32


 

도르트문트 유스 시절 레이나

 


[클럽커리어]

1. 성장기

전 맨체스터 시티와 레인저스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미국 국가대표에서도 112경기에 출장한 클라우디오 레이나와 미국 여자 국가대표 출신인 다니엘레 에간 레이나의 아들로, 특히 아버지인 클라우디오 레이나는 1998, 2002, 2006 월드컵에 총 3번이나 출전하여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름이다. 특히, 그는 2002년 잉글랜드 선더랜드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아버지가 당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창의력과 어머니의 운동신경을 물려받아 운동선수로서의 능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또 부모님이 축구선수 출신이어서, 부모가 축구의 피가 흐르고 있는 가족이었기에 일찍이 축구를 접할 수 있었다. 아버지가 2007년을 마지막으로 맨체스터시티에서 유럽생활을 청산하고 미국으로 돌아와 07년부터 08년까지 2년 동안 뉴욕레드불스에서 뛰었다. 지오바니 레이나도 함께 뉴욕으로 돌아와 아버지가 축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왔다.

 

뉴욕 아카데미 출신인 레이나

 

2. 뉴욕 축구 클럽

9살부터 11살까지 뉴욕 축구 클럽에 가입하여 3년 동안 축구 기본기를 다졌으며, 12살에 NYCFC 청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하여 2년 연속으로 U/15-16, U16/17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등 어려서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다가 2018년에 아카데미 동부 컨퍼런스 올해의 U/16-17 선수상을 수상했고, 연령대 클럽별로 월반하여 3살이나 많은 형들 사이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팀의 챔피온십 레이스인 LA갤럭시와의 경기에서 연장전을 포함 120분 풀타임을 뛰며 결승골인 페널티골을 넣어 팀의 우승에 기여하기도했다. 총 17경기에 출전하여 무려 13골을 터뜨린 레이나는 2019년 초까지 뉴욕시티에서 활약을 했다.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레이나

 

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9년 여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하여 입단했다. 미국투어를 포함한 팀의 프리시즌에 합류하여 시애틀 선더스와의 경기에서 비공식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이어 리버풀과의 친선 경기에도 출전하여 어시스트 하나를 기록했다.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U-19 도르트문트에서 보내며 10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겨울 휴식기에 루시앵 파브레 감독의 눈에 띄어 성인 팀으로 승격되어 본격적인 1군에서 뛸 수 있었다. 2020년 1월 18일, 레이나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리그 경기에서 72분에 토르강 아자르와 교체출전하여 도르트문트에서의 첫 성인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분데리스가에서 뛴 미국 선수 중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는데, 그의 나이가 17살 66일이었다. 이전의 기록은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보유하고 있었다.

2020년 2월 4일, 레이나는 DFB포칼컵 16강전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렸는데, DFB포칼컵 역사상 최연소 득점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지난주 2월 18일에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도 파리생제르망을 상대로 57분에 교체출전하여 챔스 역사상 3번째로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그 경기에서 엘링 홀란드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여 역시 미국인 역사상 최연소 출전기록과 공격포인트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청소년 국대 시절의 레이나

 

3. 국가대표(청소년)

레이나는 U-15, U-16 대표팀을 모두 지내면서 단계적으로 밟았다. 특히 U-17 대표팀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는데, 30년 전에 아버지 클라우디오 레이나가 출전했던 U-17 월드컵에 출전하여 부자가 30년 간격으로 출전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당시 레이나는 U-17 월드컵 전에 북중미 U-17 챔피온십대회에서미 국의 7경기 중 6경기에 출전하여 6골 3어시라는 경이적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과들루프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했으며, 8강전의 파나마와 4강전의 캐나다에서 각 1골을 기록했다. 당시 베스트5에 선정됐고, 후에도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어 경기에 출전했다.


가족사진

 

[레이나는 어떤 선수인가?]

▶카카의 플레이와 상당히 비슷하다

2년 동안 NYCFC에서 레이나를 지도했던 패트릭 비에이라는 도르트문트의 떠오르는 샛별 레이나를 예전에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함께 뛰었던 팀동료 다비드 트레제게에 비유했다. 하지만 상대팀 공간으로 침투하면서 오랜 시간동안 최고속도로 달리고 득점까지 해내는 능력은 AC밀란과 브라질 선수였던 카카를 연상시켰다. 진정한 올라운더인 레이나는 킬패스를 뿌릴 수 있는 넓은 시야와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 또한 킥 정확도도 좋아 세트피스나 프리킥에도 위협적인 골을 넣을 수 있을만큼 다양한 상황에 능하다. 

 

▶전술이해도가 높다

패트릭 비에이라가 언급했던 것처럼 레이나는 경기상황을 아주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술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했다. 또 감독이 요구한 전술을 수행하는 전술이해도가 빨라 어느 선수보다 어느 팀을 가든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머리도 스마트하여 공격 전개시 창의적인 패스나 공격 루트를 전개할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이 있다.

 

▶몸싸움, 크로싱에 취약

하지만 레이나는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했고, 피지컬에 비해 몸무게가 다소 부족해 피지컬이 좋은 팀이나 선수에 약한 부분이 있다. 실제로 유소년이나 성인 1군에서도 피지컬이 좋은 팀을 만나면 항상 고전한 패턴이 있었다. 사실 레이나는 이제 갓 데뷔했기 때문에, 상대팀이 아직 분석하지 않은 요인도 있지만 그 전에 레이나가 먼저 피지컬을 보완하고 그렇게 해야할 필요가 있다. 또 측면에서의 크로싱에 약해 주로 헤딩보다는 발리나 슛위주로 진행하기때문에 다양한 공격상황에서의 헤더도 필요한만큼 이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활약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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