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름 : Mateo Kovacic(마테오 코바시치)
국적 : 크로아티아/오스트리아(이중국적) -> 크로아티아 대표팀
생년월일 : 1994년 5월 6일(만 25세)
키 : 176cm
몸무게 : 80kg
포지션 : 중앙미드필더
소속팀 : 첼시
등번호 : 17
[에필로그]
올시즌 첼시 중원의 핵심으로 거듭난 마테오 코바시치는 한 때 레알마드리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라고 불렸을만큼 기대되는 유망주였다. 특히 첼시에서 기나긴 가뭄끝에 141경기만에 발렌시아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할정도로 득점 능력이 좋지는 않으나 패스 센스와 드리블이 좋아 첼시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중앙에서 전진 패스나 패스 능력으로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지금은 램파드 호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클럽 커리어
1. 유소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이주했던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인의 부모 밑에서 오스트리아 Linz에서 태어난 코바시치는 어렸을 때부터 지방의 LASK 아카데미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했다. 2007년 13살의 나이에 여러 빅클럽(아약스, 유벤투스, 바이에른뮌헨 등)들의 눈에 띄어 스카우터 제의를 많이 받았는데, 그 중 가족을 위해 크로아티아 클럽인 디나모 자그레브에 들어갔다. 하지만 코바시치는 2009년에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괴로웠지만, 부상을 털고 1년 뒤 2010년 5월에 크로아티아 17세이하 아카데미 리그에 출전하여 복귀했다.
2. 디나모 자그레브
알제리와 일본 감독으로 부임했었던 할릴호지치가 이끄는 성인팀으로 월반했지만, 계속해서 아카데미 리그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다. 아카데미 리그에서 맹활약하던 그를 아스날이 스카우트했지만, 코바시치 본인이 끝까지 가족을 위해 거절했다. 팀에 잔류하여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크로아티아 리그경기에 출전하면서 2010년 11월 20일에는 클럽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클럽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16세 198일)였으며 디나모 자그레브에서의 첫 시즌은 7경기 출전으로 만족했고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11/12시즌에는 빠르게 성장하여 팀의 주전 왼쪽미드필더로 출전하여 팀을 12년만에 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시켰다. 불과 17세의 나이에 디나모 자그레브의 챔스 첫 상대는 레알마드리드였는데 선발출전하기도했다. 그해 챔스 마지막 예선경기였던 리옹을 상대로 득점을 하여 크로아티아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됐다.
자국리그에서는 2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득점했고, NK Lucko와의 경기에서 주장으로 나서 클럽역사상 최연소로 주장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크로아티아리그 7번째 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이끈 그는 2011년 12월, 크로아티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12/13시즌은 중족골 골절로 시즌 초반에 결장했지만, 중반에 복귀하여 꾸준히 리그와 챔스를 병행하여 경기에 뛰다가 2012년 10월에 유럽 골든보이로 선정되었고, 알렌 할리코비치와 함께 팀의 황금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세리에A의 인터밀란도 전격 이적했다.
3. 인터밀란
이적한지 3일만에 시에나를 상대로 후반교체출전하여 리그에 데뷔, 클럽 브뤼헤를 상대로 유럽 챔스경기에도 나서 로드리고 팔라시오에게 어시스트하여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적 초기에 그는 당시 밀란 매니저였던 안드리 스트라마치오니로부터 인터밀란 미래의 별이라고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렇게 거의 풀타임 선발로 나섰지만 팀은 최종 9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그 해 "Gentleman Revelation of the Year" 을 수상하여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13/14시즌에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하여 경기를 들쭉날쭉 뛰기 시작하여 그 해에는 리그 32경기에 나섰지만 14선발 18교체, 8풀타임이 전부일정도로 출전시간이 고르지 않았다. 14/15시즌에는 시즌 초반에 해트트릭과 멀티골을 기록하여 다시 도약했지만, 인터밀란이 FFP룰 규정 위반으로 코바시치를 매각해야만하는 상황에 놓였다. 어쩔수 없이 그는 레알마드리드로 6년계약으로 이적했다.
4. 레알마드리드
2900만유로로 당시 인터밀란 최대이적료르 기록했던 코바시치는 구단 역대 5번째로 마드리드에 입단한 크로아티아인이 되었다. 스포르팅 히혼을 상대로 라리가에 데뷔하여 2015년 12월 8일 말뫼를 상대로 첫 골을 넣어 구단 데뷔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칸셀로에게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더니 토니 크로스와 카세미루 그리고 팀동료 모드리치에 밀려 백업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다가 베니테즈 감독에서 지네딘 지단으로 교체된 시점에서 그는 더욱 더 입지가 좁아졌다.
5. 첼시
결국 18/19시즌에 고육지책으로 첼시로 한시즌 임대를 가게되어 임대시즌에서 코바시치는 생각치도 못한 활약을 하게 됐다. 아스날을 상대로 리그 데뷔하여 그해 시즌 32경기에 출전하여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2어시와 함께 알토란같은 활약을 하며 팀의 믿을맨이 되었다. 결국 19/20시즌 5년 계약을 하며 완전이적함으로써 첼시 선수 신분이 된 코바시치는 올시즌까지 첫 골을 넣었고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하며 램파드 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었다.
활약 동영상
코바시치의 강점 및 약점
1. 전진패스의 달인
엄청난 볼소유능력과 패스 그리고 후방에서 드리블을 통해 2선을 돌파하는 능력까지 갖췄고 상대팀의 압박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탈압박능력도 있어 중앙미드필더로서 공수를 조율하는 능력을 가졌다. 실제 첼시 중원에서도 공수를 조율하면서 경기당 1개의 태클을 성공시켜 수비능력을 보완하고 주특기인 전진 패스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뚫는 등 첼시의 공격수 토모리나 아브라힘에게도 킬패스를 선사함으로써 많은 패스스킬을 보여주고 있다.
2. 롱패스, 슈팅, 득점은 글쎄
하지만 롱패스 부분에서 먼거리에서 패스를 전달하는 정확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크로싱도 자주 즐겨쓰지않아 단패스위주로 풀어나가는 성향때문에 상대팀에서 매우 강한 압박을 통해 코바시치를 지우려는 전술이 최근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이를 풀어나가려는 능력과 장거리패스능력을 갖춰야하는 숙제가 있다. 또 176cm의 키에 비해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종종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중볼을 아예 하지않으려는 모습자체가 최근경기에서 자주 보이고 있다. 이에 코바시치는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의 대비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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