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리버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의 리버풀은 평소 리버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경기를 이어오다가 리그에서 왓포드에게 첫 패배와 챔피언스리그 탈락이란 고배를 마셨다. 현재 리그에서 1위가 유력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심각한 확산으로 인해 리버풀의 타이틀유지에 리그가 취소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안필드에 그나마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재계약을 이끌어낸다면 터널 끝에 밝은 빛이 보일 것이다.
[재계약이 임박한 반다이크]
최근 리버풀은 수비수 버질반다이크와 골키퍼 알리송과의 재계약이 거의 임박했는데, 이는 이들이 머지사이드에 온 이후로 리버풀을 강팀으로 만든 그들의 노력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반다이크는 지난시즌부터 리버풀 수비의 핵이자 압도적인 방어력을 보였고, 올시즌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월드 베스트 수비수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리버풀을 2번의 챔피언스리그 파이널로 진출시키고 올시즌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직전까지 이끈 반다이크의 활약에 대해, 클럽은 기존 계약금액을 넘어서 더많은 옵션과 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반다이크에 만족하는 리버풀 팬들]
이 28세의 선수는 2018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을 때의 동일한 계약을 지금까지 이어왔고,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로 설정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 수비수를 잔류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이후 반다이크와 계약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를 나눠왔다. 때문에 재계약이 거의 임박한 상황이다. 다행히도 반다이크도 리버풀을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 때문에 그와 재계약을 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팬들은 그간 리버풀의 잃어버린 퍼즐조각을 반다이크가 충분히 메워줬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알리송도 재계약이 임박!]
알리송도 마찬가지로 2018녀 AS로마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으며, 지금까지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다. 그는 작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키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했다. 이 27세의 선수는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했다. 그의 공백은 너무나도 뼈아팠는데, 때문에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어쨋든 리버풀은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서라도 알리송과 재계약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을 것이다.
반다이크와 함께 알리송도 마찬가지로 작년부터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이 골키퍼도 반다이크와 똑같이 안필드를 떠날 계획이 없어, 재계약은 별문제없이 빠르게 진전될 것이다. 두명 모두 지난주부터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여지고, 이는 리버풀 팬들이 2번째 골키퍼인 아드리안과 알리송 사이에서 큰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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