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갈로, 어린 시절 꿈을 이루다!]
이 나이지리아 출신 선수는 맨유 팬으로서 어릴때부터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를 우상으로 삼았다. 오디온 이갈로는 어린 시절에 맨유에 입단하는 꿈을 항상 꿔왔는데 실제로 꿈이 이루어질줄은 결코 몰랐다고 말했다. 그의 프로 커리어내내 좋은 팀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유나이티드는 이갈로를 1월 마감시한 직전에 중국의 상하이 선화로부터 6개월 단기임대로 데려왔다.
이 나이지리아 선수는 지난 3년동안 중국의 상하이 선화에서 커리어를 쌓았고, 그전에는 왓포드에서 2014년부터 17년까지 4년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타겟맨으로서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유나이티드가 이전에 중앙공격수 옵션이 부족했다고 말하면서 30세의 선수를 데려온 결정을 합리화했다.

[완전이적도 가능한 이갈로]
에이스인 마커스 래시포드가 아웃된 상황에서 이갈로는 중앙에서 앙토니 마셜을 받춰주는 역할을 수행했는데, 첫 3경기에 선발출전하여 무려 4골을 넣었다. 전 왓포드 스타였던 이갈로는 그의 최근 경기력에 대해 많은 찬사를 받았고, 솔샤르 감독도 그가 올드트래포드에서 계속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단기임대에서 완전이적옵션을 따를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이갈로는 공개적으로 자신이 평생 맨유팬임을 인정했지만, 그는 맨유를 향한 꿈이 실제로 이루어질줄은 믿지 않았다고 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이갈로]
"만일 당신이 어렸을 때 맨유에서 뛸거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사람들은 '너 미쳤어?'라고 말하겠죠. 그때는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잖아요. 그러러면 먼저 자국에서 벗어나 유럽같은 무대에서 소규모의 팀이라도 그 곳에서 플레이하기를 원하겠죠. 유나이티드는 상상조차 못했어요. 어쨋든 맨유에 대한 제 응원은 언제나 열정적이었어요. 가능하면 매주 유나이티드의 모든 경기를 보려고 노력했죠. 아직도 기억이 남네요. 전 지금 이런 말하는 순간도 이런 식으로 밝혀질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예전에 왓포드에서 뛰었을때조차도 이런 일이 일어날줄은 상상도 안했어요."

[더 잘하고 싶은 이갈로]
그가 어린 시절에 봤던 맨유가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전성기를 구가했을 때 누가 인상적인 선수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갈로는 이렇게 답했다.
"전 앤디 콜을 보면서 자랐어요.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 이 두 선수가 유나이티드에서 골을 많이 넣었던 스트라이커였어요. 그 당시의 맨유는 매우 강했고 많은 골을 넣었죠."
이갈로는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렸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LASK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득점했고, 이후 코로나바이러스여파로 인해 유로파리그는 일시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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