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Felix Hernandez

 

애틀랜타 선발 경쟁에서 자신있는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

성적 부진으로 커리어가 끝나감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특별한 일이 있는지 질문받은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웃으며 말했다. "전 나이가 그렇게 많지않아요. 겨우 33세예요." 2007년부터 15년까지 9년 동안 무려 6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 리그에서 평균 3.00 ERA를 기록한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가 몇년간 좋은 활약을 할 수있을거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59경기에 선발로 나서 평균자책 5.42 ERA를 기록하면서, 사람들은 그가 올해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는 의심스러워하고 있다.

"전 정말로 기분이 좋아요. 전 단지 경기장에 나서서 할일을 해야할 뿐이예요." 살을 빼 슬림해진 에르난데스는 자신감있게 브레이브스 캠프에 도착했다. 그는 선발경쟁에서 한자리를 차지하여 커리어를 연장할 정도로 매우 건강하다. 

 

4월 중까지 결장할 콜 해멀스

 

또다른 선발투수인 콜 해멀스가 적어도 4월 중순까지 아웃될 예정이기 때문에, 수요일날 에르난데스의 계약이 약간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의 개막전 로스터에 진입은 그가 여전히 쓸만한 빅리그 선발로써의 능력을 증명할 능력을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달려있다.
"지금은 알 수가 없어요." 라고 스니커 감독이 말했다. "그가 브레이브스 시스템으로 들어온 이상, 우린 그에게서 투구 믹스를 통한 결과나 우리가 가진 그의 다른 정보 등을 고려해야합니다. 우리도 이득이 있어야해요. 지금으로선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몰라요." 애틀랜타는 그가 메이저리그에 뛸 경우, 100만달러를 지급하도록 하는 리스크없는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아니발 산체즈

 

애틀랜타가 선뜻 그에게 기회를 준 것은 예전에 아니발 산체즈가 미네소타에서 방출당한 후, 2018시즌 개막 2주 전에 애틀랜타가 급하게 영입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성공사례에 영향을 받았다. 산체즈는 알렉스 앤소폴로즈 애틀랜타 단장이 이번 겨울에 에르난데스를 계약 전에 테스트했을 때 언급됐다.

 

훈련 중인 킹

 

201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수상자인 에르난데스는 4명의 선발 경쟁자를 목표로 삼았지만, 결국 선택은 감독이 정하게 되어있다. 어쨋든 그는 이번 옵션이 포스트시즌에서 마지막으로 던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애틀랜타로 향했다. "전 여기 와서 매우 기뻐요. 애틀랜타는 훌륭한 팀이자 조직이고 훌륭한 팀원들도 이루어져 있어요. 제 마음가짐은 건강해요. 전 여기서 단지 경기장에 나가서 누군가과 경쟁할 거예요."
에르난데스는 애틀랜타 선발 2자리를 놓고 션 뉴컴, 카일 라이트, 브라이스 윌슨, 토키 투상과 경쟁할 것이다. 만일 콜 해멀스가 왼쪽 어깨에 통증을 여전히 느껴 시즌 초반을 결장하게 될 경우, 에르난데스가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나은 옵션이란 것을 증명하지 안으면 애틀랜타는 에르난데스에게 100만달러를 지급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The King이예요."라고 포수 트레비스 다노가 말했다. "그를 더 많이 알고 싶어요. 그와 계속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에르난데스는 '킹펠릭스'란 별명으로 영원히 인정될 것이다. 하지만 선수 생활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2017년에 16선발로 나서 4.36 ERA를 2018년 28선발로 나서 5.55 ERA 이란 최악의 성적을 남겼는데, 이를 극복했음을 증명해야만 한다. 그는 작년 시즌 초반에 5경기에 선발로 나서 3.91 ERA라는 괜찮은 기록을 찍었으나, 중간에 식중독으로 잠시 결장했다. 게다가 등쪽 근육 이상으로 3개월동안 아웃된 후, 다시 후반기에 7경기에 선발로 나서 6.27 ERA를 찍었다. 에르난데스는 어떤 변화도 세밀하게 다듬지않도록 결정한 대신, 캠프에 가져온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그는 과거 몇 년동안 부진했던 것과 다른 모습을 앞으로 6주동안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것은 과거일 뿐이예요. 이제 새 시즌이구요. 현재는 새로운 팀에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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