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벳 탕강가

 

자벳 탕강가 : 경기를 치르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겨울 휴식기는 모든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체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자벳 탕강가도 역시 그랬다. 탕강가는 1군 선수단에 합류한 날이 자신의 인생에 있어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햇으며, 그는 마치 팀에 몇 년동안 있었던 것처럼 보일 정도로 팀에 녹아들었다. 기술적이고 재능있는 파워풀한 수비수로 20세의 유소년 출신인 그는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아 1월 11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하여 데뷔전을 가졌고, 이후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풀백의 자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탕강가는 15년부터 17년까지 3년 동안 U-18, 23세이하 팀에서 라이트윙백으로 겨우 몇몇의 경기를 치렀지만, 수비적 위치에서 훌륭하게 익숙하지 않은 레프트윙백에서도 훌륭하게 자기의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주 홈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FA컵 재경기에서도 스리백의 라이트윙백으로 출전하여 상대팀에게 완벽하게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특히 얀 베르통헌이 후반 초반에 일찍 교체되었을 때, 토비 알더웨이럴트와 중앙으로 이동하여 뛰다가 레프트윙백인 라이언 세세그뇽이 다빈슨 산체스와 교체되었을 때는 다시 레프트윙백으로 이동하여 경기를 마쳤다.

 

리버풀전에서 데뷔한 탕강가


"프리미어리그라는 수준높은 레벨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았어요. 하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어요." 라고 젊은 수비수가 답했다. 그리고 토트넘이 새로 영입한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합류한 기간이후 지난 몇 주간의 경기를 평가했다. "솔직히 전에 레프트윙백으로 많이 안 뛰었지만, 그 자리에서 뛰었던 지난 몇 경기는 제 기량발전에 도움이 되었어요. 그저 팀의 모든 일을 현명하게 이해하고 있어요. 감독이 나를 필요로 하는 무엇이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 모든위치에서 뛸 수 있거든요. 전 우리팀을 위해 뛸 수 있다는 게 행복해요. 지난 1월은 기복이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습니다."
"당신은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또 제가 얼마나 열심히 뛰는지 보고 있죠. 경기 중에 신경을 안써도되는 부분이 정말로 하나도 없어요. 제가 23세이하 팀과 1군 팀에서 모두 뛰어봤는데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항상 집중하고 또 집중하려고 해요. 경기에서 상대팀의 선수들이 제가 실수하거나 미끄러질 때, 언제든지 그들이 득점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1군에서는 아주 힘들었지만, 그만큼 즐거웠습니다."

 

FA컵 미들즈브로전에서 MOM으로 선정된 탕강가

 

First team(1군)에서의 축구가 당신이 상상했던 것과 다른 점이 있나요?

"때때로 제가 예상했던 축구와는 분명히 달라요. 내가 이 경기장에서 뛰고 있다면 아마 긴장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전 굉장히 침착했어요." 라고 웃음을 드러냈다. "난 상대팀이나 주변 환경에 의해 그렇게 놀라진 않거든요. 단순히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고, 감독이 왜 나를 이 경기에 넣었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예요. 무리뉴 감독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저 경기에 집중할 뿐이예요. 그래서 감독은 저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죠. 굉장히 제가 해왔던 것들이 모든 일처럼 느껴지네요. 지금 이 순간도 모든 일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지금 굉장합니다." 

토트넘은 일요일 아스톤빌라 원정경기를 떠나는데, 자벳 탕강가는 남은 시즌동안 분명한 목표를 가졌다. "계속해서 경기를 하자. 선발이든 벤치에 앉아있든 스쿼드에 포함되어있든 없든 난 항상 준비가 되어있어!"

 

자벳 탕강가 : 데뷔전 활약상(vs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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