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과 재회하는 램파드 감독]
현재 첼시 감독인 램파드는 이전에 무리뉴 감독과 함께 첼시에서의 성공을 함께 했고, 그는 지금 또다른 첼시 감독이었던 카를로스 안첼로티와 다시 재회한다. 이번주에 맞붙는 안첼로티는 지난 리그경기에서 VAR판정에 대한 항의때문에 퇴장당한 이유때문에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 경기에 대한 VAR 결정에 대해 이의제기하여, 출장정지는 면하고 벌금형에 그쳐 경기장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고의가 다분한 퇴장은 아니었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라고 램파드 감독이 안첼로티 감독을 두둔하면서 말했다.
"전 솔직히 퇴장에 놀랐어요. 지금 감독으로서 퇴장과 관련하여 그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해요. 아마 저였어도 굉장히 열받았을거예요. 그는 벌금을 내는 것에 그쳤고 그가 경기장 터치라인에 설 수 있어서 기쁘네요. 그를 만나서 상대하고 싶었어요."
[안첼로티를 칭찬하는 램파드 감독]
안첼로티의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은 그의 가장 잘알려진 경기운영 스타일 중 하나에 속한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에 따르면 또 다른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램파드와 안첼로티 감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함께 있었을 때, 램파드 감독이 그의 강점을 알게 됐다고 한다.
"안첼로티는 정말 훌륭한 감독이예요. 개인적인 관점에서 그는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선수들과 관계를 맺는데 능숙했어요. 적절한 때에 정말 차분한 태도로 선수들을 관리했고 전술적으로도 훌륭했어요.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게요. 개인적으로 그와 함께 일한게 좋았어요. 우린 그와 함께한 첫 해에 더블을 달성했고 아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죠. 그가 물러난 후에도 계속해서 그와 연락했고, 지금도 그를 존경하고 있어요."
2009/10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와 FA컵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다음해에는 비록 리그에서 2위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감독을 수행했다. 램파드는 안첼로티 감독이 그의 커리어에서 타이틀을 차지한 것을 고려하여 그가 감독에서 물러난게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의 더블 달성의 기쁨을 회상했다. 당시 첼시는 리그에서의 최다골인 103골인 신기록을 달성했고, 램파드는 그 중에 22골을 넣었다.
"우린 그 때 골을 많이 넣었어요. 어시도 마찬가지예요. 우린 매경기가 유동적이었고, 전술도 때로 바뀌었어요. 특히 우리가 다이아몬드로 시작해서 4-3-3으로 옮겼을 때 특히 굉장한 변화를 느꼈죠. 그는 우리 선수들에게 맞는 전술을 항상 찾고 있었어요. 지금 감독으로서 생각해보니 그때의 그를 이해해요. 때론 시간이 약간 걸리지만, 그는 우리가 어떻게 공격했는지에 대해 선수들에게 상대적으로 자유로웠어요."
[변화무쌍한 안첼로티를 회상하는 램파드]
"그는 정말 전술적으로 정통했다는 걸 지금도 확실히 기억해요. 그는 첼시에 오기 전에 이미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따낸 적이 있었죠. 그는 정말로 탑레벨의 감독이예요. 팀에서 그는 절대로 높지도 낮지도 않았고 항상 감독으로서의 일관성을 유지했어요. 선수들이 감독에게 화내거나 그럴 때에도 그는 항상 기분 변화가 없었어요. 팀의 관점에서도 환상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적절한 때에 좋은 말을 많이 해줬어요. 좋았던 순간에는 저를 밀어주고 나빴던 순간에는 제게 격려의 말을 건넸어요. 이는 선수들을 독려하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그만의 방법이었어요. 전 항상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는 걸 알았죠."
램파드 감독은 현재 에버튼 감독인 안첼로티가 상대방 팀의 수장으로 내일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하여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게 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첼로티는 첼시 내에서도 매우 존경을 받았던 분이예요. 팬들도 그가 재임했던 기간에 대해서도 존중을 하고 있잖아요. 그는 신사이자 환상적인 감독이예요. 전 개인적으로 그와 일했던 순간을 좋아했고 그가 큰 환영을 받을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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