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을 터뜨린 브루노 페르난데스

 

[드디어 데뷔골을 터뜨린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음으로써 3-0 승리에 기여했는데, 그는 데뷔골을 '꿈은 이루어진다' 한 문장으로 설명했다. 이 포르투갈 미드필더는 전반전에 페널티골을 직접 넣어 맨유가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었는데, 경기 후에 구단으로부터 MVP상을 수상받았다. 또한 그는 골에 멈추지 않고, 앙토니 마셜의 득점에도 간접적으로 관여했으며 메이슨 그린우드의 3번째 골은 어시스트하여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로 지난 첼시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에게 코너킥으로 어시스트한 적이 있었다.

"정말 기분이 좋네요. 또 다시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지난 몇 주간은 저나 맨유에 어메이징했어요. 우린 울버햄튼과 비겼지만 그 후에 첼시 원정과 오늘 왓포드를 포함해서 좋은 경기를 했어요. 게다가 승점 3점을 획득하고 순위도 5위까지 올라가 정말로 행복합니다."

 

 

[페널티킥에 자신있었던 페르난데스]

"정말로 행복해요. 제 가족이 금요일날 도착했는데, 가족들에게 제 데뷔골을 보여드려서 더 좋아요."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사용한 기술 뒤엔 많은 자신감이 있었다. 이 미드필더는 2016년 우디네세에서 뛴 경기를 포함하여 이전 팀에서 최근 총 13번의 페널티킥을 찼는데, 모두 성공시킨 경험이 있었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는 왓포드 골키퍼 벤 포스터가 반대방향으로의 슬라이딩을 유도하기 위해 살짝 점프를 했는데, 성공시켜 맨유의 리드를 가져왔다.

"원래 저는 이런 방식으로 슛을 해요. 하지만 때때론 슛을 바꾸곤 해요. 오늘 제 슛에 자부심을 느끼고 득점은 더욱이 좋았어요." 

지난 1월에 스포르팅 리스본으로부터 이적된 페르난데스는 지금까지 팬들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그가 오늘 전반 40분에 태클로 쓰러지자 팬들은 '브루노, 브루노!' 라고 외치면서 그를 향해 격려했다.

"그 순간에 기분이 좋았어요. 팬들은 어메이징하고 제가 플레이할 때 자신감을 북돋워주고 행복하게 해줘요. 하지만 팀 동료들도 마찬가지로 제게 힘을 주곤 해요. 그들은 정말 저를 많이 도와주고, 자신감을 항상 줘요. 또 그들은 항상 저를 신뢰하는데, 이것은 제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예요."

 

3번째 골을 터뜨린 그린우드

 

[그린우드는 좋은 선수가 될거야!]

후반전에 페르난데스는 그린우드의 세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는데, 그린우드의 골은 크로스바를 강하게 맞고 상단 모서리 공간으로 그물망을 갈랐다. 그에게 18세의 유망주 그린우드에 대해 질문했을 때, 페르난데스는 그가 향후 좋은 선수가 될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어리고 더 성장할 필요가 있지만, 항상 자신감으로 가득차있어서 우린 그의 재능을 신뢰하면서 패스를 해요. 때문에 그는 좋은 선수가 될거예요."

 

페르난데스를 칭찬한 솔샤르 감독

 

[솔샤르 감독 : 페르난데스, 예전의 스콜스와 베론을 보는 것 같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신이 선수시절에 같이 뛰었던 선수 중 폴 스콜스와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경기에서 항상 정확한 패스를 제공할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믿고 달림으로써 현재의 맨유에 거대한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이미 미드필드에서 포지션을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이 포르투갈 미드필더는 공격을 위해 앞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예정이다.

"지금 우리는 NO.10 선수가 공격을 주도해왔어요. 바라건대, 페르난데스가 지금의 기량을 유지하여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일거예요. 그는 box-to-box 미드필더로, 미드필더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요. 그는 제가 같이 뛰어봤던 선수들 중에 마치 스콜스와 베론을 보는 것 같아요. 때문에 그는 NO.10이 될 자격이 있어요. 그는 미드필드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어요."

 

 스콜스, 베론과 흡사한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NO.10 선수가 될거라 의심치 않아!]

페르난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앙토미 마셜과 메이슨 그린우드의 득점까지 더해 맨유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면서 페르난데스의 영입이 성공적이란것을 증명했다. 후반전에도 그는 매과이어에게 정확한 패스로 헤딩을 유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브루노는 이제 맨유에서 중요한 선수가 됐어요. 우린 이런 타입의 선수가 필요했거든요. 그는 여기서 어떻게 플레이할지를 알고 있어요. 그가 가진 장점은 예전의 베론처럼 공을 가지고 상대방 진영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한다는거예요. 전 베론과 플레이하는 것을 항상 좋아했어요. 왜냐하면 그가 항상 공을 가지고 달리면서 위협적으로 플레이하기때문이예요. 적어도 베론처럼 페르난데스가 하고있는 플레이와 비슷하잖아요. 이는 아직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바라건대, 다른 선수들이 더 많이 뛸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줄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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