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기뻐하는 인터밀란

 

디에고 고딘 : 2차전으로 가기 전에 좋은 결과를 냈어!

디에고 고딘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루도고레츠와의 경기에서 인터밀란의 2-0 승리라는 중요한 결과를 낸 후에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에고 고딘

 

"우린 환상적인 경기를 했어요. 불가리아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루도고레츠 팀을 존중해요. 그들은 유럽에서 플레이하는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있거든요. 전반전에 우린 공격 전개 시, 공간이 많이 없어서 다소 고전했어요. 후반전에는 다른 레벨의 경기 흐름이 있었는데, 우린 더 많이 움직이고 공을 더 빨리 전달했어요. 에릭센이 골을 넣으면서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는데, 그 골은 마무리가 쉽지 않았는데 좋은 움직임이었어요. 우린 2골차로 승리할 자격이 있었고, 2차전으로 가기 전에 좋은 결과를 냈어요."
"우리 팀은 항상 최고의 위치를 갈망하는 팀이예요. 중요한 것은 팀이 선발 멤버들이나 교체 멤버들까지 모두 항상 준비되어있다는 거예요. 오늘 우리는 함께 뭉쳐서 한 단계를 밟았어요."

 

마티아스 베시노

 

베시노 : 쉽지 않았지만, 중요한 승리였어!

베시노는 격렬한 플레이를 펼쳤고 열심히 노력했으며 많은 결정적인 일을 했던 모습을 경기를 통해 보여줬다. 마티아스 베시노는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인테르의 공격플레이에 자주 가담했으며 인터밀란이 유로파 32강 1차전에서 루도고레츠에게  2-0으로 승리했다. 경기에 따르면, 이 우루과이 미드필더는 인터밀란TV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린 오늘 경기가 쉽지 않을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우리 인터밀란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를 원하는 많은 윙어/백들이 많았잖아요. 우린 전반전에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했어요. 하프타임 때, 후반전엔 템포를 올리고 압박을 더 강하게 하자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승리로 이어졌네요."

 

"우리가 3일마다 경기를 하기때문에, 90분 동안 격렬한 플레이를 할 수가 없거든요. 경기에서 순간순간을 운영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어요. 우린 아직 출발점에 위치해있고, 끝까지 경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때문에 경기를 치를 때마다 이를 적용하기 위해 필요하죠. 전 신체적으로 괜찮고 제게 감독님의 자신감까지 느껴지거든요."
"우린 중요한 결과를 이루기 위해 여기에 왔고, 2차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거예요. 우린 3일마다 다른 경기를 치러야 하기때문에 계속해서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2번의 패배 후에, 우린 승리의 길로 돌아가길 원했어요. 승리를 위해 우린 경기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었고 우린 그렇게 잘 했다는 걸 현재는 알고 있어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콘테 : 하프타임 후, 페이스를 끌어올려 많은 기회를 만들었어!

인터밀란은 유로파 32강 1차전에서 에릭센의 데뷔골과 루카쿠의 페널티골로 루도고레츠에 2-0으로 승리하여 불가리아 원정길로부터 복귀함에 따라 유로파 원정을 끝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반전에 우리 템포는 매우 느렸고, 상황에 약간 적응해야만 했어요. 하지만 하프타임 후에 템포를 끌어올리면서 좋은 득점기회를 많이 창출해냈어요. 우린 또한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과 대안을 찾기 위해 경기에 다른 옵션도 시도하고 있었어요. 후반전의 기세를 경기 종료까지 유지해낼 수 있었어요."

 

데뷔골을 터뜨린 에릭센

 

데뷔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뛴 덴마크출신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인터밀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전 그에게 매우 행복해요. 항상 자신감있게 골을 넣었거든요. 에릭센은 토트넘시절 전성기 때의 최고의 폼을 회복하기 위해 단지 풀타임을 뛸 체력을 만들기 위해 여전히 노력할 필요가 있긴해요. 그는 오늘밤 경기에서 보여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요. 그래도 우린 그를 팀에 데려올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어쨋든 전 그가 인터밀란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어요.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때가 되면 그를 자주 투입할거예요."

 

라인업 결정에 대해 콘테 감독은 이렇게 설명했다. "유로파리그에선 그동안 출전할 수 있는 가치가 있지만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할거예요. 우린 가능한 한 이런 방식으로 멀리 나아가려고 노력할거예요. 유로파리그는 다양한 관점에서 보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둘다 고통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부상중인 골키퍼 한다노비치

 

한다노비치의 부상 회복에 대해 
"일요일날 한다노비치가 돌아올지 잘 모르겠어요. 우린 매일 그를 체크할거예요. 하지만 우린 다니엘레 파델리에 대한 믿음이 있어요. 한다노비치는 그가 완전히 회복되기만한다면 그의 자리를 되찾을 거예요."

 


[에필로그]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은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 23라운드 AC밀란과의 ‘밀란 더비’에서 전반에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네 골을 뽑아내며 4-2 역전승을 거두며 유벤투스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인터밀란은 16승6무1패(승점 54)로 유벤투스(17승3무3패)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섰다. 세리에A에선 승점 1점 차 3위 라치오까지 1위를 놓고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전반전에 AC밀란이 2골을 넣으며 승기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인터밀란이 후반 초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와 마티아스 베시노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25분 스테판 데 브리가 승부를 뒤집었고, 로멜루 루카쿠가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박았다.


 

콘테 : 밀란을 꺾은 환상적인 밤

"밀라노는 다시 우리의 것이 되었어요." 콘테가 이끄는 인터밀란은 전반전까지 2골을 허용하여 2-0으로 끌려다니다가, 후반전에 무려 4골을 퍼부으면서 AC밀란을 상대로 4-2로 승리했다. 이는 시즌 두번째 밀라노더비 승리다. 브로조비치, 베시노, 데브리 그리고 루카쿠가 차례대로 득점했다. 콘테는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를 가졌다.

"아마 올시즌 중 이번 경기에서의 전반전이 가장 힘들었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때문에 확실히 특별한 밤이네요. 전반전에 굉장히 당황스러웠지만, 곧 우리만의 균형을 되찾았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 곧바로 찾았던 부분은 칭찬해주고싶어요.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가지고 환상적으로 노력했기에, 이 선수들이 신뢰를 가지고 플레이했기때문에 그들은 결코 어려운 순간에도 쓰러지지 않았어요. 이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앞으로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무언가를 스스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밀란이 리그 1위를 되찾았지만, 콘테는 여전히 침착했다. "지금 스쿠데토를 꿈꿀수는 있더라도 지금 이를 논의하기에는 너무 일러요. 다음주부터 강한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따라서 우리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다른 목표를 세울 수 있는지의 여부를 고려하기 위해 다음 몇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합니다. 수요일에, 우린 코파이탈리안컵 준결승 경기가 있는데, 그 후에 라치오로 원정경기를 떠나죠. 결과는 하룻밤 사이에 빨리 나오지 않기때문에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어쨋든 밀란은 오늘밤 거대한 강점과 스킬을 보여줬다. "우린 전반전에 무엇이 잘못됬는지 파악했고, 후반전에 필요한 변화를 시도했어요. 모두가 자신의 책임을 다했고, 특히 우리 모든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단합하여 후반전에서 경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죠. 우린 다음 경기에도 이런 부분을 명심해야합니다. 이 경기에서 우리가 무조건적으로 다리보다는 머리를 이용해서 경기해야하는 사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머리와 마음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은 때때로 단순히 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데, 오늘 후반전의 결과가 이와 같네요."

 

 

베시노 : 더비는 내게 특별한 행사

마티아스 베시노는 지금의 상황에 거의 익숙해졌고, 그는 오늘밤 인터밀란의 중요한 상황에서 득점을 했다. 그는 종종 적절한 상황에서 득점을 하는 선수로, 오늘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넣어 밀라노더비에서 4-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 이후 상황은 좋지 않았어요. 우린 전반전 종료 후 서로의 눈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스스로 더 뭔가를 생각해내자고 말했어요. 후반 초반에 만회골을 넣었던 부분은 우리가 경기를 반전시키는데 도움이 됬죠."
"더비는 내게 특별한 행사예요. 평소보다 더 많은 팬들이 지지를 해주는 것을 느꼈고 지금까지 이것이 도움이 됐어요. 우리는 앞으로도 이것을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경기에 약간의 충격이 필요한 순간이 있어요. 이는 공격적으로 나서야할 때라는 메시지를 의미하기도 해요. 중요한 경기에서 제 마크를 막는 선수가 누구든 잘 몰라요. 단지 경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고 싶은 위치로 옮겨서 그렇게 실행하는 경우가 있을 뿐입니다."

 

 

데 브리 : 놀라운 느낌, 팀은 환상적인 장점을 가졌다

인터밀란은 작년 3월에 열린 밀라노더비에서 3-2로 승리한 적이 있는데, 데브리가 결정적인 득점을 했었다. 12개월가까이 중앙수비를 책임져온 스테판 데브리는 루카쿠가 4번째 골을 득점하기 전에 3번째 골을 넣으면서 인터밀란의 경기의 첫 리드를 안겼다. 스테판은 확실히 경기를 결정짓는 방법을 알고 있다. 공격상황에선 치명적이고, 수비상황에선 탄탄한 방어력을 기반으로 말이다. 이 네덜란드 국적의 선수는 경기 종료 후, 인터밀란TV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우린 승리한 것에 대해 행복하지만, 전반전의 플레이에 대해 잘못된 점도 개선해나가야하는 것도 알고 있어요. 특히 우린 전반전에 최악의 플레이를 했고 AC밀란은 앞서나갈 자격이 있었죠. 하지만 우리만의 플레이가 곧 돌아왔고 경기에서 승리했어요."
"감독은 하프타임에 전술적으로 그가 원하는 부분이랑 개선해야할 부분을 선수단들이 이해하도록 했어요. 다행히 우린 후반전에 빠르게 2골을 연속해서 득점했고, 곧 우리의 플레이로 돌아왔고 승리했어요. 4골 모두 믿을 수 없이 환상적이었고, 득점장면도 영원히 기억될 것 같네요. 승리는 언제나 독특하죠. 현재 1위를 놓고 순위경쟁이 치열해서 우리는 다가올 경기를 계속해서 이겨야해요. 우린 이제 수요일 경기가 있는데 쉬운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우선 나폴리전에 집중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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