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로 이적한 하킴 지예흐

 

최근 언론으로부터 첼시와 관련된 기사를 살펴보면, 첫번째로 네덜란드 아약스로부터 하킴 지예흐를 영입했고 두번째로 커트조우마가 전 첼시 감독이었던 무리뉴와의 관계를 공개했고 남은 세번째는 윌리안이 이번 여름에 유벤투스와 연결됐다는 소식이 있다.

 

첼시, 하킴 지예흐 영입

아약스 미드필더인 도니 반비크는 하킴 지예흐가 첼시와의 계약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믿는다. 첼시는 지난 목요일에 모로코 국가대표 출신인 하킴 지예흐를 이번 여름에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하킴 지예흐는 아직 첼시과 개인 협상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반 더비크는 네덜란드 풋볼사이트인 VoetbalPrimeur와의 인터뷰에서 동료인 지예흐가 스탠포드브릿지로 이적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모든것이 잘되길 바라고 그가 거기서 잘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22세 선수가 말했다. "제 생각에는 그가 첼시에서 뛸 자격이 있는 선수예요. 그는 환상적인 축구 선수고, 난 그가 그 곳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거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아주 좋은 클럽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킴 지예흐가 성공할 거라는 반더비크

 

"하킴이 거기서 확실히 오른쪽 위치에서 뛸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전 그에게 멋진 클럽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네덜란드 기자인 마르셀 반더 카옌은 모로코 출신인 지예흐가 첼시에서 완전히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아약스에서 가장 핵심적인 선수였어요. 그는 어떤 경기든 경기장에서 경기의 흐름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라고 기자가 말했다. "그의 축구 스킬이랑 테크닉은 훌륭해요. 특히 그의 왼발은 판타스틱하죠. 그는 스스로 자기 힘으로 끝내주는 골을 넣었고 어시스트도 기가 막히게 했어요. 전 그가 스탬포드브릿지에서도 그렇게 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무리뉴와의 관계를 회상하는 커트 조우마

 

조우마 : 무리뉴의 질타를 회상하다

커트 조우마는 최근 인터뷰에서 조세 무리뉴 첼시 전 감독이 한때 자신을 '쓰레기'라고 말했다고 밝혔지만, 그는 무리뉴의 독설로부터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얻었다고 믿었다. 그 센터백은 무리뉴가 경기에서 자신의 형편없는 플레이에 대한 비판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전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 그 때 원정에서 3-1로 졌어요." 라고 그가 말했다. "다음날 그는 나를 붙잡아 사무실로 데려갔고 나한테 괜찮은지 물어봤어요. 전 그렇다고 말했으나 다시 그가 괜찮은지 물어봐서 또 그렇다고 말했죠. 그는 제가 이번주에 너무 형편없이 플레이했다고 대답했어요. 완전 직설적으로 말이죠. 저에겐 굉장히 큰 충격이었고, 제 마음에 상처가 되었어요. 하지만 전 그에게 제가 반응할 수 있단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조우마는 더불어 전 첼시 감독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로 승리를 원하는 감독이예요. 그는 승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했어요." 라고 말했다. "전 그때 겨우 19세에 왔죠. 감사하게도 전 기회를 많이 가졌고 무리뉴 덕분에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었어요."

 

여름에 유벤투스로 갈 수 있는 윌리안

 

유벤투스, 윌리안 영입하고 싶다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에 윌리안을 영입하고 싶어하지만, 이 브라질 선수는 다시 마우리지오 사리 감독과 다시 재회하는 것을 간절히 원하지는 않는다. 윌리안은 이번 여름에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그가 첼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그의 차기 행선지로 이탈리아 챔피언인 유벤투스로 향할 수도 있는 그의 미래에 대해 많은 추측이 사람들사이에 오고갔다. 유벤투스는 오랫동안 윌리안을 지켜봤고 그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은 지난 여름에도 윌리안에 대해 문의한 적이 있었지만, 이 브라질 선수는 지난 시즌 후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열렬한 지지자는 아니다. 하지만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아 내부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고, 시즌 후에 그가 떠날 수도 있다는 추측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베로나전에서 패배한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베로나에 1-2로 졌다. 리그 선두 유벤투스는 이날 패배로 17승3무3패(승점 54점)를 기록해 2위 인터밀란(승점 54점)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호날두는 베로나전 선제골과 함께 10경기 연속골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20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베로나 진영을 단독 돌파한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베로나는 후반 31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보리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베로나는 후반 41분 파지니가 페널티킥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베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인터뷰 코멘트 :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현재 우리팀은 홈경기 성적과 원정경기 성적를 비교하면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홈앤어웨이 성적뿐아니라 경기흐름이나 플레이스타일도 차이가 났어요. 때문에 베로나와의 경기가 상당히 어려울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베로나 선수들이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끊임없이 공격을 했기때문에 우린 플레이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하지만 초반에 그들의 플레이에 대해 잘 대처했고, 골대를 2번 맞고 나서 우린 우위를 점유했어요. 우린 승리만이 무조건적인 결론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으나, 그렇게 하기가 어려웠고 또 승리만을 위한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어쨋든 우린 매경기가 승점을 쌓기 위해 상대팀과 싸워야만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올바른 방식으로 훈련하고 경기에서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합니다."

 

 

인터뷰 코멘트 : 보이치에흐 슈체즈니

"우리는 홈경기에서 플레이했던 것처럼 베로나 원정에서 우리가 가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없었고, 오늘 우린 승점 3점을 확보하는데 실패했어요. 홈앤어웨이에 상관없이 우린 항상 같은 플레이를 하지만, 상대팀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홈에서 훨씬 더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상대팀의 전술 변화나 플레이에 대처해야했어요. 때문에 이번 원정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베로나는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우린 어려운 상황에 빠졌어요. 그래도 우린 잘 통제할 수는 있었지만, 2골을 허용했어요. 경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기에 100% 집중해야하며, 우리가 가진 경험을 가지고 원정경기에서도 우리가 가진 플레이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어요. 현재 우린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탑랭크를 위해 올바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구단 신기록을 세운 날강도

지난 밤 베로나 원정에서 1-2 패배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또 하나의 인상적인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후반 20분에 득점을 했는데 유벤투스 선수로는 05/06시즌에 다비드 트레제게가 9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후로, 호날두가 10경기 연속골 신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10경기 연속골 기간동안 사수올로, 라치오, 우디네세, 삼프도리아, 칼리아리, AS로마, 파르마, 나폴리, 피오렌티나 그리고 베로나까지 총 15골을 득점했다. 호날두는 각각 94/95시즌과 18/19시즌에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파비오 콸리아렐라가 세운 11경기 연속골에 단 1골이 남았다. 또 호날두는 3대 유럽리그에서 리그 20골이상을 득점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되었는데, 이는 12월 이후 다른 리그의 선수보다 적어도 5골을 더 득점했다.

 

 

패배 충격에 조기 훈련을 시작한 유벤투스

지난 밤 베로나와의 경기를 뒤로 하고, 유벤투스는 패배의 충격이 컸던 탓인지 곧바로 훈련에 복귀했다. 다음주 화요일 코파 이탈리안컵 4강 1차전인 AC밀란과의 경기를 위해 산시로 원정으로 떠나는데 이 경기에서 더블에 도전할 준비를 했다. 게다가 다음주 일요일에는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브레시아와의 경기가 잡혀있다. 곧바로 가진 훈련에서 팀은 지난 베로나 경기에서 선발출전한 선수들을 회복훈련에, 나머지 선수들은 경기장 훈련에 넣어 2그룹으로 나눠서 훈련했다. 훈련은 화요일 경기 전까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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