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은디카]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에반 은디카는 현재 아스날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유럽5대리그 중 프리미어리그행이 유력하다. 이 20세의 프랑스 출신 수비수는 코로나19여파로 전세계 축구가 올스톱되기 전에 유럽의 여러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서 은디카는 지난 유로파리그 예선전에서 아스날과 홈앤어웨이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그보다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홈구장인 코머즈뱅크-아레나에서의 첫 대결에 앞서 마테오 귀엥두지와 함께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사람은 같은 프랑스 출신으로 동연령대의 레벨에서 같이 뛴 적이 있었다. 하지만 에미레이츠에서 아르테타 감독 체제하에서 그가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 은디카의 프리미어리그행 유력에 앞서 그의 프로필을 살펴보자!
[프로필]
이름 : Obite Evan N'Dicka(에반 은디카)
나이 : 1999년 8월 20일(만 20세
포지션 : 레프트백/센터백
소속팀 :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국적 : 프랑스
국가대표 경력 : 성인대표X, 프랑스 U-21대표팀 주장
키 : 192cm
[데뷔 과정]
은디카는 올시즌 분데리스가에서 총 14선발, 1교체로 경기에 출전했고 주 포지션이 센터백이지만 최근 유로파리그에서 잘츠부르크와의 32강전, 바젤과의 16강전에서는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이 카메룬계 프랑스인은 옥세르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7년 불과 17세의 나이에 클럽에서 성인 데뷔전을 가졌다. 옥세르에서 14경기를 뛴 후, 그는 2018년 7월 5백만파운드에 분데리스가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수비수들 사이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인데, 그는 독일어와 불어가 가능해 의사소통부분에서 문제가 없었다. 때문에 그의 2개국어 능력은 각각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많은 아스날이나 리버풀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다.
[플레이스타일]
어린 나이에도 터프한 수비수로서 은디카의 올라운드 능력은 아스날과 리버풀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수비수의 피지컬과 자연스러운 왼발은 센터백들 사이에서도 보기 드문 선수에 속하고 있다. 192cm의 큰 키의 그는 공중전에서 제공권을 따낼 체격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볼키핑능력도 간과하면 안된다. 이러한 능력을 가진 은디카는 클럽과 국가대표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공수전환이 빨라 어떤 상황에서든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그의 주력, 과감함 그리고 엄청난 피지컬은 유럽의 빅클럽들이 독일에서 뛰고있는 그를 예의주시하기에 충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현재 분데리스가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작년 유로파리그에 4강 진출 후 지난 여름에 스쿼드를 재정비하지 못했기에 다소 부진한 성적에 이르렀다. 아돌프 휘터 감독은 은디카가 시즌 초반에 부진했지만, 그는 11월초부터 레프트백으로 나선 이후 이전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펼쳤다. 휘터 감독은 은디카의 수비가 프랑크푸르트 레전드인 다비드 아브라함이나 마르틴 힌테레거와 같은 경험있는 선수처럼 균형있는 수비를 하고 있다고 믿는다.
[과연 어느팀으로 갈까?]
코로나19여파로 전세계 축구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 스카우터들은 경기에서 잠재적 타겟이 될 선수들을 관찰할 수 없다. 하지만 클럽들은 계속해서 잠재적 타겟의 이전 경기를 통해 관찰하고있다. 아스날이 이 선수를 사용하는 방법은 안필드에서 리버풀이 그를 사용하는 방식과는 대조적일 것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체제하에서는 앤드류 로버트슨이 주전 레프트백이지만, 리버풀이 이 스코틀랜드 국가대표를 백업해줄 선수를 찾고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은디카는 올시즌 중반부터 주로 프랑크푸르트의 레프트백으로 매경기에 출전했다. 리버풀은 또한 새로운 센터백을 맡을 선수를 구하고 있는데, 이는 데얀 로브렌이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기때문이다. 그는 올시즌 리그에서 겨우 9번 선발출전했다. 반대로 아스날은 1월에 플라멩구로부터 주로 왼발을 쓰는 센터백인 파블로 마리를 임대로 영입했다. 임대 계약에 이번 여름 이후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되어있다. 특히 부카요 사카가 시즌 중반부터 레프트백 보직을 맡은 이후 맹활약하자, 아르테타 감독은 클롭 감독과 달리 은디카를 센터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풀백인 키어런 티어니와 새어드 콜라시나츠 모두 시즌이 재개될 때까지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행을 선호하는 은디카]
은디카는 계속해서 아스날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들뿐만 아니라 다른 리그의 클럽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라리가의 발렌시아와 세비야 그리고 세리에A의 인터밀란, AC밀란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네 팀 모두 스쿼드에 왼발잡이인 센터백이 별로 없을만큼 그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은디카는 타 리그보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름 이적시장이 예정대로 6월 18일에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게다가 중단딘 프리미어리그가 언제 재개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은디카의 특이한 이력]
작년 은디카의 플레이는 분데리스가 레전드인 로타 마테우스의눈을 사로잡았는데, 당시 은디카는 2월의 루키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당시 팬들이 뽑은 월간 수비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수비수는 공중전 싸움에서 77%나 제공권을 따냈으며, 전체로 따지면 61%나 성공했다. 거기에 그는 86%의 패스성공률과 59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하여 라이프치히의 테일러 아담스와 헤르타 베를린의 마르코 그루이치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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