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Havertz

프로필

이름 : Kai Havertz(카이 하베르츠)

국적 : 독일

생년월일 : 1999년 6월 11일(만20세)

키 : 189cm

몸무게 : 83kg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팀 : 바이엘 레버쿠젠

등번호 : 29


[에필로그]

현재 바이엘 레버쿠젠에 있는 카이 하베르츠는 189cm의 큰 키에 기술과 창의성까지 갖춰 메수트 외질의 후계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많은 구단들이 하베르츠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리버풀,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리버풀까지 가세하여 현재는 리버풀이 선두주자에 있다. 작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고,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리버풀의 구단 가치가 크게 상승했고, 이에 따라 수익도 늘어나 크게 배팅할 것으로 보인다.


클럽 커리어

 

레버쿠젠에서의 데뷔전

1. Bayer leverkusen(Only)

하베르츠는 독일 Aachen에서 태어나 Alemannia Mariadorf 라는 아마추어 팀에 들어가 처음 축구를 경험했다. 2008년 Alemannia Aachen에 입단하여 유스팀에서 활약했으며, 그 활약을 인정받아 11세의 나이에 바이엘 레버쿠젠 유스팀으로 진출했다. 5년간 유스팀에서 활약하며 단계적으로 과정을 밟다가 드디어 2016년 10월 15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리스가 경기에서 찰스 아란구이즈와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17세 216일의 나이로 레버쿠젠 클럽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첫시즌부터 출전기회를 보장받아 27경기에 출전했는데, 4골 5어시도 기록하여 17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 이듬해 2017년 2월 17일엔 팀동료 카림 벨라라비 선수가 분데리스가 5만번째의 골을 기록했는데, 하베르츠가 이 골을 어시스트했다. 4일 후엔, 찰하노글루의 징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출전하여 첫 챔스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이듬해까지 총 63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넣었고, 티모 베르너를 넘어서 최연소 50경기 출전을 세우면서 독일 축구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챔스데뷔전

 

3번째 시즌부터 하베르츠의 포텐이 완전히 폭발하기 시작했다. 분데리스가 전경기에 출전하여 17골을 컵대회까지 도합 20골을 기록하였다. 특히 2019년 1월 26일에는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는데, 이 경기에서 PK골을 득점하여 레버쿠젠 클럽 역사상 최연소 나이에 PK를 전담하여 득점한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드락 다이슬러를 제치고 분데리스가 최연소 75경기 출전기록을 세웠고, 4월 13일에는 자신의 100번째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자축했다. 그가 3번째 시즌에서 리그에서만 17골을 기록한 것은 67-68시즌에 슈투트가르트의 호스트 코펠이 13골을 기록한 이후로, 최하베르츠가 더 빨리 더 많이 넣었던 것이다. 심지어 다른 기록도 있는데 하나는 4월 5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전반전에 득점을 했는데 분데리스가 역사상 전반전에만 10대의 나이에 7골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였고, 다른 하나는 리그 17골을 기록하여 분데리스가 10대의 나이에 출전한 선수들 중 최다득점자로 기록됐다는 것이다. 그 해 분데리스가 올해의 선수에서 37표를 획득하여 19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투표수를 획득했다. 당시 올해의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가 차지했다.

 

분데리스가 100번째 경기

 

올시즌 개막전에서 파터보른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는데 하베르츠도 득점하여 레전드 코펠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가장 빠른 나이에 25골을 득점한 스코어러로 기록됐다. 지난 12월에는 쾰른과의 경기에서 출전하여 티모 베르너를 제치고 분데리스가 역사상 최연소 100경기 출전기록을 세웠다. 분데리스가의 기록이란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하베르츠가 기록파괴자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엄청난 활약을 해주고 있다.

 

뢰브 감독, 하베르츠

2. 국가대표

하베르츠는 U-16, U-17, U-19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단계적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장했다.

2014년 11월 11일에 체코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처음 대표팀 경기를 치렀고, 아제르바이젠에서 열린 17세이하 유럽챔피언십에서 독일 스쿼드에 포함되었다. 그는 스페인에 4강에 패배하기까지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 후 15개월동안 대표팀에 승선되지 못하다가, 19세이하 대표팀에 발탁되어 자신의 세번째 출전 경기에서 벨라루스를 상대로 유럽챔피언십 예선에서 4번째골을 기록하여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19세이하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 후, 2018년 9월 성인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되었는데 9월 9일 페루와의 A매치경기에서 교체출전하여 뢰브 감독의 신임을 단숨에 받았다. 이 데뷔경기는 1999년 이후 국가대표 최연소 출전기록이기도 하다.

 

하베르츠 활약 동영상

 

 

 

하베르츠의 강점 및 약점

 

 

1. 축구선수가 가져야할 것을 다 갖췄다!!

하베르츠는 주포지션이 공격형미드필더로 공간창출능력이 뛰어나며 양발을 무기로 패스능력과 탈압방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이 때문에 독일현지언론은 그를 향해 Alleskönner(만능선수)라는 별명을 붙였다. 게다가 189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어 제공권 장악이나 헤딩능력에도 뛰어나다. 한 마디로 축구선수가 가져야하는 모든 기량을 갖춘 것이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볼터치 한번만으로 탈압박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드리블하는 능력은 가히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을 정도다. 게다가 플레이스타일이 현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메수트 외질과 닮아 제 2의 메수트 외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활동량도 엄청나 전경기에 출전하여 전경기 풀타임을 뛸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활동반경을 보유하고 있다. 스피드도 굉장히 빨라 공격 전개 시, 상대 수비수들이 당황할 정도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축구 지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

 

태클에 약한 하베르츠

 

2. 하지만 그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하베르츠도 약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크로싱으로 하베르츠는 주로 단패스나 팀동료에게 확실한 공간이 있으면 롱패스를 전달하는 패스위주를 전개하고 있는데, 양 사이드에서 크로싱을 올려주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공격수가 헤딩하기 좋게 크로싱을 전달하는 부분에서 정확성이 떨어지고 상대 수비에 막히는 경우가 많아, 하베르츠는 되도록 양 사이드로 전개 시에 백패스나 중앙으로 침투하려는 경향을 많이 보이고 있다. 이 점을 상대가 이용하면 하베르츠를 막을 수는 있을 것이다.

또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어느 정도 수비가담에 기여해야하지만, 하베르츠는 수비에 가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상대팀이 역습을 할 시, 빠른 수비로 전환이 보편적이나 그는 수비전환이 조금 느리다는 점이 두 번째 약점이다. 거기에 태클저지나 공을 뺏으려는 태클능력도 좋지 않아 이 점을 보완한다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베르츠는 아직 만 20세에 불과할 정도로 어린 선수축에 속하지만, 실력은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갔다. 현재 독일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승선하여 조슈아 킴미히, 율리안 브란트, 다 코스타 등과 함께 독일의 세대교체를 완벽하게 이뤄내고 있다. 특히 공격에 나브리, 티모 베르너, 로이스 스리톱에 하베르츠가 2선에서 받춰주고 수비에서 킴미히와 토니 크로스가 버텨준다면 18월드컵 이전의 전성기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베르츠의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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