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에서 승리한 맨유

 

[승리에 기쁜 솔샤르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에 2-0으로 승리한 것에 대해 굉장히 기뻐했다. 특히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상대로 2009/10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리그에서 홈/어웨이 더블을 달성했다. 솔샤르 감독은 앙토니 마셜과 스캇 맥토미니의 득점으로 올드트래포드에 운집한 모든 관중들이 열광하여 전율을 느꼈다. 기억에 남을만 경기를 남긴 솔샤르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마셜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데?]

"결과는 항상 결정적인 요인을 드러내고 있어요. 전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고 무엇보다 3점을 획득해서 정말 행복해요. 오늘 맨시티를 상대로 수비적으로 잘 방어해야한다는 걸 알고있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력은 환상적이었어요. 초반 15~20분은 우리가 해야만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어요. 중반부터 우린 그들을 서두르기 시작하여 높이로 경기내내 괴롭혔고 기회를 창출했어요. 결국 득점까지 해냈죠."

 

[선수들을 신뢰하는지?]

"이런 선수들을 보유하는 것은 정말로 특권이예요. 선수들의 열망과 엄청난 운동량은 팬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오늘은 선수들과 팬들간의 유대감이 있었어요. 엄청난 분위기였어요. 특히 경기막판에는 팬들이 모두 기립해있었잖아요. 경기장은 팬들로 둘러싸여있었고 알렉스 퍼거슨 경도 있었어요. 정말 자랑스러웠고 우리 모두에게 대단한 순간이었어요."

 

 

추가골을 성공시킨 맥토미니

 

[전술적 상식]

"때로 우린 그들을 압박해서 뒷공간으로 물러나게 했어요. 윙백과 스리톱으로 적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려 노력했죠. 때문에 우리가 압박하려할 때 스리백 전술을 유지하여 맨시티가 실수를 유발하도록 했어요. 우린 그 결과에 만족하고요. 뭐라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때로는 우리가 공을 가지고 방어하는게 좋지만 불평하지 않을거예요. 그런 부분에서 앙토니 마셜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딱 적합했어요. 물론 훈련에서 해왔듯이 정해진 루틴을 갖고 있었고, 이전 경기에도 썼던 것을 여러분도 봤을거예요. 우린 팀으로서 발전해야하고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발전해야해요. 물론 2골을 넣었지만, 더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잖아요. 제임스와 페르난데스 그리고 마셜은 추가골을 더 넣을 수 있었어요. 선수들은 배우기를 원하고 코치진들이 조언하는 것들을 듣고 싶어하는 것은 특권이예요. 때문에 작은 일이라도 신경써야해요."

 

 

경고를 받은 프레드

 

[경고를 받은 프레드]

"그는 페널티를 얻었어야해요. 명백한 페널티거든요. 그는 니콜라스 오타멘디에게 무릎이 걸렸잖아요. 경기의 일부분이긴 하지만 다시는 이런 장면이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어쨋든 우린 오늘 필요한 결과를 얻었어요."

 

[리그 타이틀을 얻고 싶다?]

"우린 매순간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있어요. 하지만 타이틀을 차지하기에 우린 경험이 현저히 부족하고 1~3명의 선수들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있어요. 하지만 타이틀에 대해 지금 얘기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제 우린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야해요. 지금보다 더 많은 승점을 쌓고 최종적으로 4위에 도전해야해요. 아직 첼시와 레스터와의 격차는 크잖아요."

 

 

양팀  수문장 솔샤르, 과르디올라

 

[클롭,과르디올라과 대적할 수 있나?]

"전 과르디올라 감독을 3번 이긴게 아니예요. 제가 아니라 선수들이 다한거예요. 전 제가 이 클럽을 제가 할수 있는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어요. 때문에 최선을 다할거예요."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무실점했는데?]

"무실점보다 우리가 그동안 허용했던 2골을 다시 보세요. 하나는 클럽 브뤼헤전인데 솔직히 내주면 안됐어요. 공이 골킥으로 구르고 있었잖아요. 다른 하나는 데헤아의 실수였어요. 때문에 우린 허용하지 말았어야할 2골을 허용했죠."

 

[현재 리그 순위에 대해]

"우린 최대한 레스터시티와 맨시티를 따라잡아야하는데 오늘 대단한 승리였어요. 우린 에버튼전처럼 더이상 승점을 내줄 여유가 없어요. 오늘 승리가 어쩌면 에버튼전에 대한 보상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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