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를 원하는 첼시]
최근 부상중이었던 케파 아리사발라가 선수가 몇주내로 돌아올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여전히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탑클래스 골키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약스 골키퍼인 안드레 오나나가 주인공으로 첼시를 포함하여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3팀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이 23세의 카메룬 출신의 선수는 올시즌까지 아약스와 함께 할 예정이고 이후에 프리미어리그 팀으로의 이적을 선호한다고 했다. 특히 오나나는 하킴 지예흐와 절친인데, 지예흐는 올시즌이 끝나고 첼시로 이적하기로 동의한 상태였다. 이 모로코 국가대표는 오나나와 함께 첼시로 이동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골키퍼로 고생하는 첼시]
첼시는 올시즌 초부터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갈등으로 인해 출전시간을 보장하지 않자, 주전 골키퍼를 선발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로부터 골키퍼 부문에서 전세계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로 이적한 케파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해왔다. 무려 56%의 선방율을 기록했다. 대체자인 윌리 카바예로는 38세의 많은 나이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첼시의 주전 골키퍼로는 아직 부족하다. 케파는 최근 선발명단에 다시 포함됐고, 5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하다가 리버풀와 에버튼전에 선발출전하여 다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비록 주전 골키퍼인 케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나나느 첼시에 이적할 준비가 되어있다. 오나나는 첼시에서 NO.1자리를 놓고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경쟁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도 자신이 주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영입전 참여?]
반면에 바르셀로나도 주전 골키퍼인 안드레 테르 슈테겐과의 최근 재계약 협상에서 지지부진하자 오나나를 잠재적인 주전 골키퍼로 확인했다. 이 독일 국가대표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재계약과정에서 1500만유로(약 203억)의 연봉을 요구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보다 낮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의 오나나를 바르셀로나로 불러들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테르 슈테겐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오나나 역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했다. 물론 테르 슈테겐과의 함께 하더라도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말이다.
[토트넘까지? 연쇄이동이 가능할까?]
한편 바르셀로나는 대통령 선거가 6월로 예정되어있어, 그 전에 이적을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다른 팀들과의 영입 경쟁에서 우위을 점하고 있다. 또 토트넘 역시 오나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휴고 요리스의 잔부상과 파울로 가자니가의 폼 하락으로 인해 무리뉴 감독은 두 골키퍼의 활약에 실망했다. 휴고 요리스는 최근 몇주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라이프치히와 번리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기도 했다. 때문에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도 마찬가지로 오나나에 관심이 있지만, 주전 골키퍼의 데헤아의 활약과 현재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가있는 딘 헨더슨이 조기복귀할 예정이라 관심정도만 두고 있다. 오나나는 현재 아약스와 2022년까지 계약이 돼있고, 아약스 또한 오나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예정이라 올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크다. 대신 오나나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클럽의 제안이 있다면 기꺼이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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