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로 가는 칠웰?

[벤 칠웰, 첼시로 가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벤 칠웰은 런던 서부(첼시)로 이동하는 것에 관심이 있지만, 레스터시티가 앞으로 몇 달동안 힘든 협상이 될 거라고 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에 레스터시티 풀백인 벤 칠웰을 데려오늘 것을 설득할 수 있다면서 자신감있게 말했다. 하지만 양 팀간에 이적료 금액부분에서 큰 걸림돌이 있다. 이 잉글랜드 수비수는 첼시의 이적부분에서 주요 타겟 중의 한명으로, 칠웰도 첼시의 관심을 받는 것을 이미 알고있다. 하지만 이전에 해리맥과이어 이적한 것과 마찬가지로 칠웰의 이적에 있어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맥과이어는 2019년 8천만파운드(약 1165억)에 맨유로 이적하여 신기록을 세웠다. 

 

 

이적료 많이 달라는 레스터시티

 

[레스터시티의 과도한 이적료 요구가 문제!]

23세의 칠웰은 여전히 레스터시티 홈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4년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적 시 개인 협상에서도 비슷한 주급을 요구할 것이다. 만일 레스터가 내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면 재정적으로 매우 강한 위치에 있을 것이다. 현재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챔스 출전권이 걸려있는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첼시는 칠웰말고도 다른 대안이 있다. FC포르투의 알렉스 텔레스와 헤타페의 마르크 쿠쿠렐라가 있지만, 램파드 첼시 감독은 가능하면 벤칠웰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C포르투 알렉스 텔레스

 

[텔레스와 쿠쿠렐라도?]

포르투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텔레스는 5년전에 인터밀란에 입단했다가 다시 FC포르투로 이적했기 때문에 유럽의 5대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여전히 그에게 걸려있는 3600만파운드(약 525억) 릴리스 조항은 그가 실용적인 옵션이란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만일 포르투가 텔레스와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이적시킬 가능성이 크다. 반면에 마르크 쿠쿠렐라는 올시즌 라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원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번 여름 그를 포기한다면 2300만파운드(약 335억)에 판매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첼시는 현재의 풀백 중 한명이 팀을 떠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쿠쿠렐라가 첼시로 이적한다면 레프트백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출전기회를 잃은 이메르송

 

[이메르송, 첼시 떠나 이탈리아행 유력!]

거기에 첼시의 이메르송 팔미에리와 마르코스 알론소는 런던에서 램파드 체제하에 충분한 출전시간이 보장되어있기때문에 스탬포드 브릿지에 잔류하는데 행복해하고 있다. 하지만 쿠쿠렐라가 올 경우, 레프트백 2명 중 한명은 떠나야하기에 불가피하다. 램파드 감독도 이번 여름 레프트백에서의 새로운 이름을 보고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메르송은 지난 아스날과 2-2로 비긴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후, 아예 명단에 제외됐다. 이에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이메르송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이탈리아 국가대표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첼시에서 연속으로 명단제외된 이메르송이 출전시간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첼시에서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던 이메르송 팔미에리가 만일 이탈리아에 와서 뛴다면, 멋진 일일거예요." 라고 만치니 감독이 최근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반면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은 1월에 알론소를 영입하기를 원했는데, 3200만파운드(약 467억) 가격을 듣고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대신 빅터 모제스를 900만파운드(약 131억)에 임대영입했다.

9경기 연속 무득점에 괴로워하는 바디

 

[브랜든 로저스 : 바디 무득점 행진 곧 끝날거야!]

레스터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연속 경기 무득점행진이 곧 끝날 것이라고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예상했다. 33세의 바디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통산 97골을 넣은 최고의 공격수지만, 최근 9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가 곧 골을 넣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그가 다시 득점하기까지는 단지 시간문제일뿐이예요. 때때로 사람들은 이걸 즐기는 경향이 있어요. 그에게 득점을 강요하면 안되요. 또 득점하라고 압박을 주면 안되고요. 그도 자신이 뭘해야할지를 잘 알고 있어요."

 

바디를 격려하는 로저스 감독

 

제이미 바디는 최근 마지막 골이 작년 12월 21일 맨체스터시티 원정에서 1-3로 패배했을 때 나왔는데, 그 이후로 9경기 동안 레스터시티는 겨우 3경기만 승리했다. 자연스레 순위도 맨체스터시티에게 3위를 빼앗겨, 이제는 3위도 위태로운 현실에 처해있다. 레스터는 또한 카라바오컵에서도 준결승전에서 아스톤빌라에게 합산 2-3로 패배해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어쨋든 레스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2위인 맨체스터시티에 7점차로 뒤진 상태로 4위 첼시와의 격차는 6점차다. 레스터는 이번주 금요일 밤에 리그 꼴찌인 노리치 시티와 맞붙는다.

 

 

EPL 상위권 순위(2/27 기준) 

 

[로저스 : 득점은 모든 선수들의 책임이야!]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제이미 바디 말고도 다른 선수들에게 더 많은 골을 넣도록 도전을 촉구하면서 말했다.

"우리가 원하는 순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65골이 필요하다면, 다른 선수들이 골을 넣지 못한다면 공격수 한명이 40골을 넣는 건 결코 좋지 않아요. 이건 개인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의 책임이예요. 예를 들어, 리버풀의 공격수 로베르투 파르미누를 한번 보세요. 그는 겨우 10골을 넣었는데도, 팀 동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봐요. 그가 팀을 위해 얼마나 뛰고있는지요. 바디도 마찬가지로 그가 득점하지 못할 때도 그는 여전히 다른 동료들을 위해 공간을 만들고 있잖아요. 득점이란건 모든사람들의 책임이예요. 풀백, 센터백, 미드필더, 공격수에 심지어 교체멤버들까지 말이예요. 더 이상 바디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레스터 주장 웨스 모건

 

[재계약을 논의 중인 푸스와 웨스 모건]

반면에 로저스 감독은 2015-16 시즌 우승멤버인 베테랑 수비수 33세의 크리스티안 푸스와 36세의 웨스 모건 두 선수와 모두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선수 모두 제게 엄청난 존재예요. 경기장 위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기 때문이죠. 재계약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고, 우린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거예요. 축구에서 표준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 베테랑 선수들을 보유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에서 두 선수는 제게 최우선적인 선수나 다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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