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 vS 리버풀

 

[부상자 현황]

리버풀은 토요일밤 왓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조던 핸더슨, 제임스 밀너, 세르단 샤키리없이 경기에 임할 것이다. 핸더슨(햄스트링), 밀너(근육), 샤키리(종아리) 이 3명의 선수는 지난주 웨스트햄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을 때 모두 결장했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3명의 선수들이 이번 왓포드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결장할 밀너, 샤키리

 

"그래도 그들은 부상에서 많이 회복하고 있어요. 핸더슨도 달리고 있고 밀너도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내일 경기에서는 3명의 선수들이 나오지 않을거예요."

조던 핸더슨은 지난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는데, 클롭 감독은 월요일밤 웨스트햄전에서 핸더슨을 나비 케이타와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1-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출전하여 마네와 살라의 득점에 기여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경기 후에 나비 케이타와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직접적으로 핸더슨의 공백을 잘 메우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공백이 큰 핸더슨

 

"그들은 서로 경쟁하지 않으려했어요. 그들이 그의 공백을 잘 메우는 것 같지않아보였어요. 이런 방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방식으로 공백을 메웠거든요. 나비 케이타는 분명히 그가 웨스트햄전에서 뛰었던 것보다 더 잘 뛸 수 있어요. 하지만 꼭 핸더슨의 공백을 대체하는 건 아니었어요. 그도 뛸 실력이 충분하거든요. 챔벌레인도 방향 전환도 훌륭했고 완전히 속도를 내면서 환상적으로 플레이했어요. 완전 다른 선수같았어요. 하지만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었었잖아요. 다른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필요하며, 모두가 예외적일 수도 있단 말이예요."

 

 

왓포드전 대비 훈련중인 리버풀

 

반면 왓포드는 수비수 대릴 얀마트 부상에서 회복하여 트레이닝에 참여했으며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우린 이번주에 부상 중인 선수가 거의 없었어요." 라고 왓포드 니겔 피어슨이 말했다. 왓포든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잔여 11경기가 남아있다. 이스마일라 사르와 대니 웰백은 지난주 맨유와의 리그 원정에서 교체출전한 뒤 이번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할 예정이다. 반면 맨유와의 0-3으로 패배한 경기에서 결장했던 키코 페메니아가 이번 경기에도 결장할 예정이다.

"키코는 우리와 함께 훈련했지만, 여전히 약간의 햄스트링 문제를 안고 있어요. 그는 아직 경기에 뛸 준비가 충분하지 않아요. 그는 컨디션이 괜찮지만, 경기를 준비하는 것과 컨디션이 좋은 것 사이에 차이가 있어요."

 

 

키코를 제외한 대다수가 돌아오는 왓포드

 

지난 12월에 왓포드가 리버풀 원정을 떠나 2-0으로 패배한 적이 있다.

"이번주에 우린 우리 자신만의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경기 중에 가능한 한 최대로 라인 간격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갈 계획이예요. 크리스마스 전 안필드에서 경기를 치렀을 때, 정말 힘든 경기를 했어요. 그래도 그때의 우리 플레이는 괜찮았어요. 그보다 리버풀이 더 뛰어났을 뿐이어서 환상적인 첫 골을 포함하여 경기에 승리했지만요." 

 

 

니겔 피어슨 왓포드 감독

 

"우린 현재 리버풀에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어요. 홈경기니깐요. 훈련에서 가능한 한 최대로 경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우리는 할 수 있고 그렇게 한다면, 우린 누구에게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이변). 경기의 핵심적인 순간이 당신의 방식으로 밀고나갈 수 있는지 없는지에 관한 거일거예요."

데뷔골을 터뜨린 브루노 페르난데스

 

[드디어 데뷔골을 터뜨린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음으로써 3-0 승리에 기여했는데, 그는 데뷔골을 '꿈은 이루어진다' 한 문장으로 설명했다. 이 포르투갈 미드필더는 전반전에 페널티골을 직접 넣어 맨유가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었는데, 경기 후에 구단으로부터 MVP상을 수상받았다. 또한 그는 골에 멈추지 않고, 앙토니 마셜의 득점에도 간접적으로 관여했으며 메이슨 그린우드의 3번째 골은 어시스트하여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로 지난 첼시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에게 코너킥으로 어시스트한 적이 있었다.

"정말 기분이 좋네요. 또 다시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지난 몇 주간은 저나 맨유에 어메이징했어요. 우린 울버햄튼과 비겼지만 그 후에 첼시 원정과 오늘 왓포드를 포함해서 좋은 경기를 했어요. 게다가 승점 3점을 획득하고 순위도 5위까지 올라가 정말로 행복합니다."

 

 

[페널티킥에 자신있었던 페르난데스]

"정말로 행복해요. 제 가족이 금요일날 도착했는데, 가족들에게 제 데뷔골을 보여드려서 더 좋아요."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사용한 기술 뒤엔 많은 자신감이 있었다. 이 미드필더는 2016년 우디네세에서 뛴 경기를 포함하여 이전 팀에서 최근 총 13번의 페널티킥을 찼는데, 모두 성공시킨 경험이 있었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는 왓포드 골키퍼 벤 포스터가 반대방향으로의 슬라이딩을 유도하기 위해 살짝 점프를 했는데, 성공시켜 맨유의 리드를 가져왔다.

"원래 저는 이런 방식으로 슛을 해요. 하지만 때때론 슛을 바꾸곤 해요. 오늘 제 슛에 자부심을 느끼고 득점은 더욱이 좋았어요." 

지난 1월에 스포르팅 리스본으로부터 이적된 페르난데스는 지금까지 팬들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그가 오늘 전반 40분에 태클로 쓰러지자 팬들은 '브루노, 브루노!' 라고 외치면서 그를 향해 격려했다.

"그 순간에 기분이 좋았어요. 팬들은 어메이징하고 제가 플레이할 때 자신감을 북돋워주고 행복하게 해줘요. 하지만 팀 동료들도 마찬가지로 제게 힘을 주곤 해요. 그들은 정말 저를 많이 도와주고, 자신감을 항상 줘요. 또 그들은 항상 저를 신뢰하는데, 이것은 제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예요."

 

3번째 골을 터뜨린 그린우드

 

[그린우드는 좋은 선수가 될거야!]

후반전에 페르난데스는 그린우드의 세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는데, 그린우드의 골은 크로스바를 강하게 맞고 상단 모서리 공간으로 그물망을 갈랐다. 그에게 18세의 유망주 그린우드에 대해 질문했을 때, 페르난데스는 그가 향후 좋은 선수가 될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어리고 더 성장할 필요가 있지만, 항상 자신감으로 가득차있어서 우린 그의 재능을 신뢰하면서 패스를 해요. 때문에 그는 좋은 선수가 될거예요."

 

페르난데스를 칭찬한 솔샤르 감독

 

[솔샤르 감독 : 페르난데스, 예전의 스콜스와 베론을 보는 것 같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신이 선수시절에 같이 뛰었던 선수 중 폴 스콜스와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경기에서 항상 정확한 패스를 제공할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믿고 달림으로써 현재의 맨유에 거대한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이미 미드필드에서 포지션을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이 포르투갈 미드필더는 공격을 위해 앞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예정이다.

"지금 우리는 NO.10 선수가 공격을 주도해왔어요. 바라건대, 페르난데스가 지금의 기량을 유지하여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일거예요. 그는 box-to-box 미드필더로, 미드필더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요. 그는 제가 같이 뛰어봤던 선수들 중에 마치 스콜스와 베론을 보는 것 같아요. 때문에 그는 NO.10이 될 자격이 있어요. 그는 미드필드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어요."

 

 스콜스, 베론과 흡사한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NO.10 선수가 될거라 의심치 않아!]

페르난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앙토미 마셜과 메이슨 그린우드의 득점까지 더해 맨유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면서 페르난데스의 영입이 성공적이란것을 증명했다. 후반전에도 그는 매과이어에게 정확한 패스로 헤딩을 유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브루노는 이제 맨유에서 중요한 선수가 됐어요. 우린 이런 타입의 선수가 필요했거든요. 그는 여기서 어떻게 플레이할지를 알고 있어요. 그가 가진 장점은 예전의 베론처럼 공을 가지고 상대방 진영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한다는거예요. 전 베론과 플레이하는 것을 항상 좋아했어요. 왜냐하면 그가 항상 공을 가지고 달리면서 위협적으로 플레이하기때문이예요. 적어도 베론처럼 페르난데스가 하고있는 플레이와 비슷하잖아요. 이는 아직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바라건대, 다른 선수들이 더 많이 뛸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줄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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