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의 앵글이 문제라는 램파드 감독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 후 여러가지 이유, 특히 VAR로 결정된 2개의 득점 취소와 골 앞에서의 팀의 비효율적인 플레이때문에 좌절했다. 첼시는 VAR에 의해 2골이 취소되었고 명백한 레드카드가 맨유에 주어지지 않는 등 불리한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홈에서 볼을 내내 점유하고 득점할 기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하여 짜증지수는 더 올라갔다. VAR에 의해 결정된 부분들 중에 해리 매과이어가 미치 비추아이에게 고의적으로 킥을 찼던 장면이 경기의 주요 논점이 됐다고 램파드 감독이 말했다.
"매과이어는 레드카드를 받았어야만했고, 그는 두번째골을 넣었어요. 때문에 경기의 판도가 바뀌었죠. 두번째 득점 장면에서 VAR가 가져온 이미지들은 앵글(카메라각도)이 다르다는 점이 주요 문제예요. 심판은 모든 각도에도 이미지를 볼 수 없잖아요. 만일 당신이 모니터를 보지 못한다면, 확실히 그것을 잡아내지 못할 거예요."
"VAR의 존재로 인해 예전보다 경기를 다루는게 훨씬 더 어려워졌어요. VAR에서 가져온 이미지가 전부잖아요. 모두 각기 다른 앵글들이 여전히 잘못된 결정을 가져온다면 매우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어요. 이는 보편적으로 잘못된 결정이예요. 내 의견이기는 하지만 단지 드레싱 룸뿐만 아니라 제가 말한 모든 사람들이나 중립적인 팬들도 아마 같은 말을 할 겁니다."
"조우마의 골은 인정됐어야 했어요. 처음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죠. 아즈필리쿠에타가 민 것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다시 돌려봤을 때, 그는 처음부터 밀려있었죠. 분명하고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지루드의 오프사이드 건은 옳은 결정이었어요."
패배에 실망스러운 램파드 감독
"전 경기에서 패배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아요. 패배하는 방식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홈에서 볼점유율을 가져가고 결정적인 찬스도 만들고 많은 슈팅도 때렸지만 피니쉬가 좋지 않았어요. 때문에 경기도 패배했죠. 이것이 우리의 명확한 현실이예요. 우린 공격 지역에서 충분한 득점을 하지 못했어요. 넓은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충분히 득점을 못했죠. 일주일내내 무실점을 유지할 수 있는 팀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경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득점을 했었어야해요. 리버풀이 독주하는 리그에서 어느 다른 팀만큼 우린 많은 찬스를 가졌지만, 그것을 끝내지 못했어요. 우린 그래도 출발은 아주 괜찮았어요. 하지만 느리게 시작해서 약간 설렁하게 뛰었기에 전 우리팀 플레이 자체를 거의 볼 수가 없었어요. 점수를 얻지 못하면, 경기에 지는 건 뻔하잖아요."
"오늘 우리는 특히 세트피스에서 우리 지역에서의 헤더들이 자주 상대방을 허용하는 등의 바보같은 순간들을 직면했어요. 맨유는 환상적인 역습플레이를 하는 팀이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팬들이 기대할 몇 가지 작은 것들을 포함한 역습의 상황 자체를 주지 않았어요. 때문에 2개의 헤더골을 허용했잖아요. 이건 우리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감 부족으로 괴로운 미치 비추아이
최근 미치 비추아이는 자신감 부족으로 경기에서 들쭉날쭉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그를 위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신감은 축구의 일부분이예요.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헌신과 훈련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방법뿐이예요. 누구든지간에 모든 선수들이 아마 이런 일을 겪을거예요.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이 이를 뚫을 유일한 방법이죠."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한 은골로 캉테
"아마 외전근 부상을 당한 것 같아요. X레이를 찍고 검사하고 있지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맨시티의 징계, 첼시에겐 호재?
맨시티가 수익 문제로 FFP로부터 징계를 받자, 리그 5위도 내년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의제기나 항소가 있다면 우린 어쩌면 어떤 일에 스스로 사로잡힐 수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자력으로 4위안에 드는게 전부입니다. 4~7위와의 격차가 줄어들어, 이제는 첼시가 최종 4위에 랭크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게 됐어요. 진짜 경쟁은 이제 시작이예요. 우린 맨시티의 영향을 그렇게 많지 받진 않아요.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서 4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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