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와 램파드

 

VAR의 앵글이 문제라는 램파드 감독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 후 여러가지 이유, 특히 VAR로 결정된 2개의 득점 취소와 골 앞에서의 팀의 비효율적인 플레이때문에 좌절했다. 첼시는 VAR에 의해 2골이 취소되었고 명백한 레드카드가 맨유에 주어지지 않는 등 불리한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홈에서 볼을 내내 점유하고 득점할 기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하여 짜증지수는 더 올라갔다. VAR에 의해 결정된 부분들 중에 해리 매과이어가 미치 비추아이에게 고의적으로 킥을 찼던  장면이 경기의 주요 논점이 됐다고 램파드 감독이 말했다.
"매과이어는 레드카드를 받았어야만했고, 그는 두번째골을 넣었어요. 때문에 경기의 판도가 바뀌었죠. 두번째 득점 장면에서 VAR가 가져온 이미지들은 앵글(카메라각도)이 다르다는 점이 주요 문제예요. 심판은 모든 각도에도 이미지를 볼 수 없잖아요. 만일 당신이 모니터를 보지 못한다면, 확실히 그것을 잡아내지 못할 거예요."

 

VAR가 사용된 3개 장면

 

"VAR의 존재로 인해 예전보다 경기를 다루는게 훨씬 더 어려워졌어요. VAR에서 가져온 이미지가 전부잖아요. 모두 각기 다른 앵글들이 여전히 잘못된 결정을 가져온다면 매우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어요. 이는 보편적으로 잘못된 결정이예요. 내 의견이기는 하지만 단지 드레싱 룸뿐만 아니라 제가 말한 모든 사람들이나 중립적인 팬들도 아마 같은 말을 할 겁니다."

"조우마의 골은 인정됐어야 했어요. 처음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죠. 아즈필리쿠에타가 민 것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다시 돌려봤을 때, 그는 처음부터 밀려있었죠. 분명하고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지루드의 오프사이드 건은 옳은 결정이었어요."

 

 

패배에 실망스러운 램파드 감독

"전 경기에서 패배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아요. 패배하는 방식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홈에서 볼점유율을 가져가고 결정적인 찬스도 만들고 많은 슈팅도 때렸지만 피니쉬가 좋지 않았어요. 때문에 경기도 패배했죠. 이것이 우리의 명확한 현실이예요. 우린 공격 지역에서 충분한 득점을 하지 못했어요. 넓은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충분히 득점을 못했죠. 일주일내내 무실점을 유지할 수 있는 팀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경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득점을 했었어야해요. 리버풀이 독주하는 리그에서 어느 다른 팀만큼 우린 많은 찬스를 가졌지만, 그것을 끝내지 못했어요. 우린 그래도 출발은 아주 괜찮았어요. 하지만 느리게 시작해서 약간 설렁하게 뛰었기에 전 우리팀 플레이 자체를 거의 볼 수가 없었어요. 점수를 얻지 못하면, 경기에 지는 건 뻔하잖아요."

"오늘 우리는 특히 세트피스에서 우리 지역에서의 헤더들이 자주 상대방을 허용하는 등의 바보같은 순간들을 직면했어요. 맨유는 환상적인 역습플레이를 하는 팀이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팬들이 기대할 몇 가지 작은 것들을 포함한 역습의 상황 자체를 주지 않았어요. 때문에 2개의 헤더골을 허용했잖아요. 이건 우리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괴로워하는 미치 비추아이

 

자신감 부족으로 괴로운 미치 비추아이

최근 미치 비추아이는 자신감 부족으로 경기에서 들쭉날쭉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그를 위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신감은 축구의 일부분이예요.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헌신과 훈련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방법뿐이예요. 누구든지간에 모든 선수들이 아마 이런 일을 겪을거예요.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이 이를 뚫을 유일한 방법이죠." 

 

부상으로 교체되는 캉테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한 은골로 캉테

"아마 외전근 부상을 당한 것 같아요. X레이를 찍고 검사하고 있지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FFP 징계로 2년간 챔스에 나설 수 없는 맨시티

 

맨시티의 징계, 첼시에겐 호재?

맨시티가 수익 문제로 FFP로부터 징계를 받자, 리그 5위도 내년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의제기나 항소가 있다면 우린 어쩌면 어떤 일에 스스로 사로잡힐 수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자력으로 4위안에 드는게 전부입니다. 4~7위와의 격차가 줄어들어, 이제는 첼시가 최종 4위에 랭크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게 됐어요. 진짜 경쟁은 이제 시작이예요. 우린 맨시티의 영향을 그렇게 많지 받진 않아요.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서 4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첼시 원정에서 승리한 맨유

 

맨유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는데, 해리 맥과이어는 그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던 1월에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칭찬했다. 매과이어는 올시즌 FA컵 32강전에서 트랜미어 로버스를 상대로 골을 넣은데 이어 이번에도 득점을 해 벌써 2번째 골을 넣으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앙토니 마셜 역시 비슷한 마무리인 환상적인 헤딩으로 득점에 기여했다. 경기에서의 승리는 올시즌 중에 가장 귀중한 승리였고, 경기 종료 후에 주장 매과이어는 레즈로써 헤딩 첫 골과 경기력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득점에 기쁜 매과이어

 

득점에도 브루노를 칭찬한 매과이어

"이 골은 오랜만에 넣었어요." 라고 해리가 웃으며 말했다. "분명히 전 트랜미어전에서 중거리슛으로 첫 골을 넣긴 했지만, 그 외에 많은 기회들을 놓쳤어요. 첫 골을 넣기전에는 데뷔 득점이 터지기까지는 시간문제라는 걸 알고있었죠. 확실히 브루노가 환상적으로 어시스트했고, 바라건대 이 순간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되었으면 좋겠네요. 당신은 브루노가 그의 볼키핑능력, 기술적인 능력이나 찬스를 만드는 능력까지 봤어요. 그의 존재가 굉장하죠. 그는 오프 더 볼 상황에서 환상적인데, 특히 라커룸에서도 지속적으로 리더답게 행동하는 자체가 매우 멋져요."

 

논란이 되고 있는 장면

 

비추아이를 가격한 매과이어

그의 결승골 외에도 매과이어는 스탬보드 브릿지에서 세간의 이목을 끄는 또 다른 사건에 관련되었는데, 경기 중에 첼시 공격수 미치 비추아이와 터치라인에서 고의적으로 충돌해 논란을 일으켰다. Sky Sports 방송사는 이와 관련해서 매과이어가 레드카드를 명백히 받았어야했고 아무 징계도 없다는 게 신기할 정도라고 말했지만, 매과이어는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전 그 순간에 그를 잡았다고 느꼈어요." 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전 비추아이가 나를 향해 넘어지고 있다고 느꼈어요. 때문에 제 다리를 뻗어서 그가 넘어지지않도록 지탱한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왔을 뿐이예요. 명백히 전 축구화에 스터드를 가지고 있기에 TV에 아마 나쁘게 보였겠지만, 이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예요. 절대 걷어차지 않았어요. 고의나 의도는 없었구요. 다리를 곧게 뻗는 행동은 단지 자연스러운 행동이었을 뿐입니다. 전 제가 그 상황에서 그를 잡았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월요일 밤의 첼시를 상대로의 승리는 맨유가 내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거의 근접했다. 아직 매과이어는 이런 흥분된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더 일관성을 유지해야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우린 4위와의 승점 격차를 줄이기 위해 3점을 얻어야만 하는 사실이 오늘밤 경기에서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오늘 경기는 환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올시즌 우리는 경기력 부분에서 너무 일관성이 없었어요. 당신은 우리가 맨시티를 이기고 첼시도 이기고 리버풀에겐 1점을 획득했던 것을 봤겠지만, 약팀을 상대로 치고나가야할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배하면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때문에 다음주 일요일 홈에서 왓포드를 상대하는데, 이건 또다른 거대한 경기라서 이런 상황에 휩쓸리지 않을겁니다. 우리가 오늘밤 경기를 어떻게 다뤘는지 터득했고 왓포드전에서도 3점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솔샤르 : 우리는 환상적이었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겨울휴식기이후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서 맨유가 승리한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다. 맨유는 16일만에 경기를 치렀고 스탬보드브릿지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는데, 이는 맨유가 내년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도 있는 희망을 불어넣었다. 올레는 경기가 흐를수록 팀이 발전된다는 것을 느꼈고 3개의 VAR판정이 모두 옳았다고 말했다. 

 

- 겨울휴식기 이후 복귀 경기

"우린 또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3경기 연속이예요. 우린 수비적으로 잘 방어했고 2개의 멋진 골도 넣었죠. 전 2득점을 했다는 거에 행복해요. 우리가 leggy(다리가 긴)해서 그런가봐요. 때때로 그물망으로 돌진하는게(득점하는게) 어렵잖아요. 우린 겨울휴식기에 일주일을 쉬고 일주일동안 훈련했어요. 우린 전반전에 상대를 다루기 힘들었지만 후반전에는 더 나아졌다고 생각해요."

 

- 레즈의 골에 전율을 느끼다

"때로는 개개인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을 펼쳤어요. 우린 전반전에 너무 부정적으로 플레이해서 많은 기회를 놓쳤고 평상시에 안하는 기술적인 실수를 많이 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골들은 환상적이었어요. 아론 완 비사카가 크로싱을 잘 올렸고 앙토니가 골라인 빈 구석으로 넣어야 한다고 소리쳤는데, 결국 득점했죠. 우린 그의 헤더에 대해 매과이어와 농담을 했어요. 이제 전반전이 끝날 때라고요."

 

 

- 취소된 첼시의 득점

"당신도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를 원하잖아요. 우린 그 도움없이는 만들어지지 않았기때문에 그들이 그렇게 했다는 거에 행복해요. 우리가 그 도움을 필요로 했던 부분이 올시즌 몇차례 있었어요. 솔직히 전 지루드의 골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오프사이드거든요. 커트 조우마의 골은 스크린을 통해서 봤는데 약간 뒤에서 세자르가 민 것 같았어요. 명백히 득점은 아니예요."

 

- 매과이어의 퇴장 논란

"전 레드카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는 단지 스스로를 보호했을 뿐이예요. 비추아이가 그를 향해 달리고 있었고 하마터면 그의 다리를 다칠 뻔 했거든요."

 

-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레이스

"이 경기로 인해 우린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거예요. 아주 타이트한 레이스가 예상되네요. 우린 오늘밤 경기를 치렀고 다음주 목요일밤에도 유로파리그 경기가 이미 있기 때문에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을거예요. 제 인생을 걸고 왜 토요일에 안하고 오늘같이 월요일 밤에 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어쨋든 우린 단지 스스로 먼지를 털어내고 최대한 다시 앞으로 가야합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승리 후, 발전을 목표로 하다

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월요일밤 첼시와의 리그경기에서 2-0 승리에 기뻐했지만, 여전히 맨유가 더 나은 플레이를 해야한다고 느꼈다. 이 포르투갈 국가대표는 1월에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이적한 이후, 맨유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또 맨오브더매치로 선정됐다. 이 25세의 선수는 팬투표의 30%이상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해리 매과이어가 19%를, 에릭 바이가 17%로 3위를 차지했다. 경기에 출전한 모든 14명의 선수들이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월요일밤 경기MVP로 선정된 브루노는 유나이티드에서 해리 매과이어의 두번째 골에서 코너킥으로 첫 어시를 기록했다. 라이벌전에서의 승리는 현재 4위인 프랭크 램파드의 첼시와의 승점 격차를 3점으로 줄였고, 본격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경쟁이 시작됐다. 1987/88시즌 이후로 맨유가 첼시에게 리그에서의 더블을 달성한 결과에 대해 흥분했으나, 페르난데스는 여전히 더 발전해야할 부분이 있다고 느꼈다.

"전 정말로 행복해요. 첼시와의 경기는 어려웠거든요. 그들은 좋은 팀이고 우린 4위를 되찾기위해 승리가 필요했어요. 전 우리가 훨씬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어쨋든 좋은 팀과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해요. 그들도 좋은 플레이를 했지만, 우리가 더 나은 플레이를 해서 결국은 이겼잖아요. 정말로 기분이 좋네요. 잉글랜드의 거대한 클럽에서 플레이하고있다는게 정말로 행복합니다. 전 꿈이 이뤄졌거든요."

누노 에스피리토 산토스 울버햄튼 감독

 

울버햄튼 감독인 누노 에스피리토 산토스는 지난 토요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다시 한번 골을 넣었지만 무효가 되면서 VAR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울브스는 벌써 올 시즌 득점을 하고도 무효가 되어 무승부처리된 경기가 2번째다. 윌리 볼리의 헤딩골 전에 페드로 네토의 발이 이미 빌드업에서 오프사이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록 결정이 이미 내려진 바에 동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산토스 감독은 현재 VAR제도에서의 비디오 보조심판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VAR 제도가 축구의 즐거움을 앗아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절묘하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득점이 취소된 울브스

 

VAR제도에 대한 불만

"지금 현실적으로 봐야해요. 이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을 화나게하죠. VAR로 인해 그 순간의 모든 것이 바뀌기 때문에 선수들의 집중력을 회복하기가 더 어려워지고있는 것은 정말 문제가 있고 짜증납니다. 당신이 VAR 이미지를 볼 때, 분명한 이점이 없기때문에 더 짜증나죠. 물론 법은 법이지만, 전 그게 나쁜 결정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분명한 이점이 없다는게 문제예요. 몸이 라인 안에 있거나 발이 라인 뒤에 있다는 등 말이죠.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우리가 전문적으로 반응하고 팬들도 전문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는 거지만, 그로부터무언가가 더 이뤄져야해요. 득점을 축하하면서 즐거워했던 상황 전으로 돌아가, VAR로 인해 결정된 변화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죠. VAR로 인해 우린 로봇이 될 위험이 있는데, 축구는 그런 것이 아니예요. 팬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우리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항의하는 울브스 선수들

 

계속된 불만

"이건 불만에 관한게 아니예요. 우리가 좋은 플레이를 했기때문에 이를 분석하면서 알기 위해 경기에서 우리가 한 것을 실현시키는 거예요. 전반전에 우린 볼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레스터를 압박했어요. 우린 많은 찬스를 창출했고, 조직력도 더 좋았고, 전반전에는 득점도 했죠. 물론 VAR로 취소되긴 했지만요. 후반전에는 레스터를 완전히 장악했어요. 레스터는 좋은 팀이예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이고 뛰어난 감독도 있지만, 굉장히 터프해요." 

"우리 선수들이 아주 잘 플레이했고, 많은 찬스들도 만들었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득점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어요."

 

결정적 찬스를 놓치는 히메네스

 

히메네스의 결정적 찬스

"라울은 놀라워요. 그가 해왔던 플레이나 앞으로도 할 플레이는 정말로 어메이징해요. 오늘도 그는 정말 잘해줬어요. 그는 비록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그가 어떻게 플레이하고 팀을 위해 기회를 창출하고 팀을 돕기 위해 그가 가진 재능을 쏟아부은걸 알고 있기에 어메이징해요. 확실히, 목요일날 그는 다시 득점할거예요."

 

겨울휴식기가 도움이 됬는지?

"선수들이 겨울휴식기로부터 부족했던 체력과 에너지를 충전했어요. 덕분에 오늘 그들은 열심히 뛰었고 경기를 잘 끝냈어요. 우린 다가올 힘든 일정(유로파, 리그 등)에 대한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VAR를 부정적으로 보는 코너 코디

 

코너 코디는 VAR로 윌리 볼리의 득점이 취소되자 울버햄튼의 레스터시티와의 무승부를 '끔찍한' 단어로 표현했다. 울버햄튼의 골을 둘러싼 사건이 가장 최근의 VAR 사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디는 울브스가 경기에서 이겼어야했다고 주장한다. 레스터가 VAR를 요청한 후, 울브스는 볼리의 헤더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됨으로써 좋은 찬스를 놓쳤다.

 

VAR로 인한 혼란

"우리도 마찬가지로 홈에서 끔찍하다고 느꼈어요. 전 VAR에 대해 그렇게 많이 말하고 싶진 않아요.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어디서든 정말로 도움이 되질 않아요. 심판들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우린 모른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아요. "어쨋든 우린 경기에 이겼어야 했어요. 이건 간단하지만, 우린 결정을 이해할 수 없어요. 전 많은 사람들이 이 결정을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미 결정된 거고 올시즌 레스터랑 2번 모두 0-0으로 비겼네요."

 

좋은 경기 내용

"선수들이 집요하게 플레이했고, 전 우리가 환상적이고 좋은 축구를 했다고 생각해요. 우린 좋은 플랜을 가지고 있고 그들이 볼을 점유하는 경향이 있단걸 알고 있었어요. 우린 그런일이 없도록 노력했고, 그렇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기회를 창출했고 솔직히 경기에 이겼어야했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좋은 팀을 상대하고 있다는 것 이게 팩트예요."

 

제이미 바디

 

레스터와 제이미 바디에 대해

"그들은 환상적인 팀이예요. 올시즌 굉장히 좋은 성적을 냈고, 훌륭한 감독과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요. 하지만 오늘 그들은 10명으로 싸웠고 우리가 계속해서 지배하고 우리 팀만의 플레이를 계속해서 했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제이미 바디는 뛰어난 선수예요. 그를 상대하려면 95분동안 쉬지 않고 집중해서 마크해야할만큼 환상적인 선수죠. 축구는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 하는거예요. 오늘 우리는 스리백과 양사이드의 윙어들이 훌륭하게 플레이했어요."
"우린 지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음주 유로파리그에 대비하는게 중요해요. 우리가 승리하기를 원하는 중요한 경기예요. 하지만 여전히 12경기가 남아있고, 매경기 집중해서 플레이할겁니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취소된 윌리 볼리

 

윌리 볼리의 영향력

"그는 거대하고 클럽이 중요한 선수예요. 지난 맨유와의 경기 후에 그가 얼마나 환상적인 선수인지 말했어요. 하지만 그것보다 그가 임대신분에서 완전이적으로 돌아온 중요한 선수예요. 지난 2년이란 임대기간동안 그가 클럽에서 해왔던 것은 정말 어메이징했고 부상으로부터 돌아왔을 때도 주어진 모든 일을 잘 수행했죠. 그가 얼마나 프로선수인지를 실감할 수 있죠. 그는 우리팀이랑 딱 맞고 클럽의 중요한 선수고 그가 팀에 다시 돌아와 기쁩니다."

 

득점 취소에 실망스러운 레안더 덴돈커

 

레안더 덴돈커는 VAR로 볼리의 헤더 첫 골이 취소된 것을 본 후, 울브스가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3점을 획득할 가치가 있었다고 믿는다. 이 벨기에 미드필더는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팀은 승리하기에 충분히 환상적인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득점이 취소된 후 선수들이 다시 경기에 집중하기에 힘들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레스터와의 무승부에 대해

"이건 좋은 경기였어요. 우린 득점했으나 다시 취소됐어요. 처음 있는 일은 아니죠. 하지만 전 우리가 특히 전반전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해요. 우린 모든 것을 통제했고 레스터가 여전히 좋은 팀이기때문에 그들이 많은 찬스를 가지지 못했던 경기라고 생각하여 좋아요. 전 오늘 우리가 승리할 자격이 있었고 더 좋은 찬스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레스터가 경기에서는 굉장히 위험한 상대이기때문에 계속해서 잘 컨트롤했지만, 승리하질 못했네요. 어쨋든 우린 막판에 몇 번의 찬스가 있었는데 라울이 2번, 아다마가 1번이네요. 놓치긴 했지만 좋은 플레이였습니다."

 

취소된 득점에 대해

"분명히 득점이 인정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힘드네요. 전 많은 사람들이 먼저 오프사이드 라인에 위치했던 선수가 'Doc'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페드로 선수였어요. 오프사이드의 정확한 장면을 보지 못했지만 너무 늦었어요. 어쨋든 경기는 끝났고 돌이킬 수 없어요."

 

레스터와 연속된 무승부

"득점을 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우린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면서 플레이해야했어요. 공격수들은 득점을 하는게 최선을 다하는거였지만 안되서 슬프네요. 오늘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야만해요. 왜냐하면 다음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새로운 경기가 있기때문이죠."

 

VAR로 취소된 볼리의 득점장면

 

 

일요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의 후반전 연속골(4골)은 우리가 대승을 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승리의 핵심 요인은 다음과 같다.

 

니콜라스 페페

 

니콜라스 페페의 미친 활약

이 경기에 앞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니콜라스 페페의 잉글랜드에서의 첫 시즌에 대해 언론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 아스날이 어떻게 그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전에 선발 라인업에 대해 언론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든 비공개로 진행하다가 직전에 공개했는데, 코트디부아르 선수가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침에 따라 그를 선발로 내세운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1골 2어시뿐만 아니라 페페는 경기장 위의 선수보다 더 많은 7개의 크로스를 올렸고 4개의 빅 찬스플레이를 만들었다. 게다가 피에르-에머릭 아우바메양에 이어 그가 선발로 나설 시, 승리 확률도 53.8%나 됐다. 아스날이 승리가 가장 필요할 때, 페페가 이번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다니 세바요스

 

세바요스의 중원에서의 활약

이번 경기에서 에디 엔케티아가 첫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는데 선수들은 그를 중심으로 한 리볼빙에 대해 많은 사전 미팅을 했다. 리볼빙 전술의 중심에는 다니 세바요스가 있었다. 세바요스가 훈련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준 결과로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좋은 활약으로 감독을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경기 후에 아르테타 감독이 말했다. 이 레알마드리드로부터 임대된 선수는 루카스 토레이라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경기내내 끊임없이 공을 요구하여 108번의 터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경기에 나선 선수들 중에 2번째로 가장 많은 기록이고, 91개의 패스도 기록하여 부카요 사카에 이어 2번째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했다. 또 그의 패스성공률 95.6%로 선수들 중 가장 좋은 기록이었고, 후반전 초반의 아우바메양의 득점에 기여한 절묘한 패스 하나를 포함하여 총 3개의 찬스기회를 창출했다. 이는 세바요스의 타고난 재능을 적시에 보여줄 수 있었다.

*리볼빙 : 1명의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하여 다른 4명의 플레이어가 회전하여 움직이는 것!

 

부카요 사카

 

부카요 사카의 어시스트

우리는 부카요 사카가 아스날에서 하이 레벨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익숙해졌지만, 이번 경기는 정말로 올 시즌 활약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이었다. 니콜라스 페페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그의 충격적인 Nutmeg(알까기 기술)을 보라! "우린 그것을 작은 고추라고 불러요." 라고 그가 경기 후에 말했다. 이 기술은 대부분의 관심을 얻기에 충분했지만, 그보다 뉴캐슬 윙어인 알랑 생막시맹에 득점을 내줄 위험한 상황에서 사카가 보여준 거의 완벽한 방어 장면이 백미였다. 부카요 사카가 겨우 18세에 불과한데, 그 나이대의 자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게다가 그는 주 포지션이 레프트백이 아닌 레프트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정말로 그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

 

경기 후 , 언론 인터뷰(부카요 사카, 아우바메양)

 

인터뷰하는 사카와 아우바메양

1. 부카요 사카

Q : 후반전 변화에 대해 

A : "전반전에 우리는 스피드가 전체적으로 느렸기에 경기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려고 노력을 하긴 했지만, 뉴캐슬이 수비적으로 깊은 위치에서 잘 방어했어요. 그들은 수비간격이 촘촘했고 그걸 뚫기 위해 노력했어요. 후반전에 뉴캐슬이 우리의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때문에 우린 계속해서 달리면서 플레이했어죠. 결국 그들은 지쳐서 우릴 처리하지 못했어요."

 

Q : 2번째 어시스트에 대해

A : "전 공간을 찾자마자 바로 페페에게 패스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바로 그것을 써먹었구요. 거의 2대1의 상황이었는데, 전 항상 1대1 싸움으로 봐왔어요. 그런 다음에 작은고추(little chilli)라 불리는 Nutmeg 기술을 사용했어요. 상대 수비수 뒤에서 크로스하는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그 순간에 에디를 먼저 봤지만, 에디와의 상대 수비수간의 간격이 촘촘하다는걸 보고 다시 볼을 커트했어요. 다시 상황을 보고 간격 사이로 패스를 했는데, 페페가 훌륭하게 마무리했네요."

 

미겔 아르테타 감독

 

2. 아우바메양

Q : 하프타임에서의 특이상황

A : "감독님이 우리가 초반부터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다고 계속해서 말했어요. 때문에 우린 후반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결국 첫 골을 넣었죠."

 

Q : 첫번째 득점에 대해

A : "하프타임때 감독이 저한테 세컨드 스트라이커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전 제 자리를 유지하는데 충실했죠. 이런 과정에서 전 볼을 가지고 득점할 준비가 되었어요. 우린 이런 부분을 이번주내내 연습했거든요."

 

Q : 전술 변화

A : "뉴캐슬의 수비라인이 단단하고 촘촘했기 때문에 부카요 사카에게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술적으로 제가 중간으로 이동한 부분은 굉장히 좋았고, 사실 팀에겐 이런 부분이 필요했어요."

 

Q :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하에 대해

A : "예, 감독이 바뀌면서 모든게 바뀌었어요. 우린 더 기분이 나아졌고, 팀플레이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됐어요. 이건 분명해서 우린 이 레벨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이처럼 지금과 같은 상황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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