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감염된 펠라이니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인 펠라이니]

전 맨유 선수였던 마루앙 펠라이니는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 보건당국에 의하면, 펠라이니는 중국 지난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전에 에버튼과 맨유 소속이었던 그는 중국 슈퍼리그의 산둥 루넝에 소속되어있고 양성반응이 확정됐을 때, 기차로 3월 20일 지난에 도착했었다. 이 32세의 선수는 중국 슈퍼리그의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전세계의 리그와 마찬가지로 중국 슈퍼리그도 중단됐다.

 

 

 

산둥 루넝 소속의 펠라이니

 

[중국슈퍼리그까지 감염된 첫 사례!]

언론에 의하면,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확산되어 세계 곳곳에서 상황이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지난 한 달동안 감염된 사례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말하고 있다. 펠라이니는 2019년 산둥 루넝으로 이적했고 리그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모든 경기를 통틀어 총 13골을 넣음으로써 클럽과 함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축구계는 많은 선수와 스태프들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만 했다. 지난 토요일에 전 레알마드리드 회장이었던 로렌조 산츠가 코로나19확진 후 사망했고 이어 유벤투스의 디발라도 양성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인 디발라

 

[코로나19에 확진된 디발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출신의 파울로 디발라가 최근 이탈리아에서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임으로써 유벤투스에서만 벌써 3번째 확진자가 나타났다. 유벤투스 공격수인 디발라와 함께 그의 여자친구인 오리아나 사바틴도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는데, 이들은 그 어떤 의심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중이다.

"안녕하세요. 전 코로나19검사를 받았음을 여러분께 알리고자 합니다. 불행히도 저와 함께 제 여자친구 오리아나가 양성반응을 보였어요. 다행히 우린 몸상태가 괜찮아요. 격려의 메시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디발라가 직접 트위터에서 말했다.  

 

 

 

양성반응을 보인 디발라와 여자친구 오리아나

 

[다행히도 건강한 디발라]

유벤투스도 즉각적으로 공식홈페이지에 성명서를 발표했다. 

"파울로 디발라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3월 11일 수요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계속해서 정부지침에 따라 그를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다행히 그는 건강하고 증상이 없습니다. "

 

 

디발라는 루가니와 마투이디에 이어 유벤투스에서 세번째로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가 됐다. 특히 루가니는 세리에A에서 최초로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검사 직후 유벤투스는 클럽 차원에서 전체 스쿼드를 자가격리시켰으며 정부의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다. 게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주 화요일 마투이디도 양성반응을 보였다. 마투이디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양성반응을 보였고,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알리면서 괜찮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루가니와 마투이디

 

[안전을 위해 자국으로 돌아간 선수들]

유벤투스는 아직 세리에A 리그를 위해 훈련도 재개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되기까지는 그 어떤 것도 개방하지 않을 방침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즉각적으로 자국이 이탈리아가 아닌 선수들에게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폐쇄됐음에도 불구하고 자국으로 떠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특히 브라질 공격수 더글라스 코스타는 가장 먼저 자국인 브라질로 돌아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고향인 마데리아로 돌아갔고, 곤잘로 이구아인, 피야니치, 사미 케디라도 뒤이어 각각의 나라로 돌아갔다.

 

 

고향으로 돌아간 호날두

 

이탈리아는 현재 전세계에서 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은 나라 중 하나로, 정부는 집회나 종교 등의 공적 모임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엄격히 제한을 두고있다.

맨유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

 

[1년 연장계약을 한 마티치, 2년 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인 네마냐 마티치는 놀랍게도 전성기 폼을 회복하자마자 맨유와 새로운 2년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세르비아 국가대표는 며칠전 올드트래포드에서의 계약이 12개월 더 연장되는 조항을 발동하여 기존 계약이 1년 더 연장됐다. 이 31세의 선수는 올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시됐고, 이미 다른 유럽의 빅클럽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마티치가 전성기 폼을 되찾은 후에 1년 더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었다. 

 

 

 

1년 연장한 마티치

 

[이미 재계약 논의중인 협상]

이미 마티치의 에이전트는 최근 몇달 내로 맨유와 새로운 2년 재계약을 협상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첼시 선수였던 그는 만일 재계약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그는 주급 14만파운드(약 2억1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맨유 공식사이트도 지난주 초에 마티치와의 계약 협상과정에서 12개월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1년 더 연장됐다고 발표했었다. 또한 마티치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최근 미팅을 통해 그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고, 솔샤르 감독도 또한 이사회와 대화를 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경기장 위에서 자신의 좋은 폼을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그는 약간의 거친 몸싸움이 필요했어요. 그는 이제 정말로 전성기의 폼을 되찾았어요." 라고 솔샤르 감독이 답했다.

 

 

전성기 폼을 되찾은 마티치

 

 

[맨유에서 행복한 마티치]

선스포츠 언론에 의하면, 마티치는 맨유에서 정말 행복하며 그의 아내와 자녀들도 또한 함께 맨체스터에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밀란과 AC밀란은 특히 그에게 주요 관심을 보였던 클럽 중 하나였지만, 이번 재계약 협상으로 인해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마티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76경기에 출장하여 2골을 넣었고, 첼시로부터 4천만파운드(약 590억)에 맨유로 이적했다. 

세비야행 임박?

 

[세비야로 가는 라키티치?]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때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의 이반 라키티치를 훌렌 로페테기가 이끄는 세비야로 이적시킬 준비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반 라키티치에 대한 이적료를 이미 설정하여 이적시킬 준비를 완료했다. 세비야는 이전에 세비야 소속으로 뛴 적이 있었던 라키티치를 다시 계약하는데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키티치는 현재 캄프누에서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그는 지난 몇 년동안 바르셀로나 주전 스쿼드에서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이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는 올시즌 31경기에 출전했는데, 그 중 15경기만 선발출전하는 등 출전시간이 극히 줄어들었다. 심지어 31경기에 출전했는데도, 아직 득점이 없다.

 

 

프랭키데용, 부스케츠 등에 밀린 라키티치

 

[3명의 미드필더에 밀린 라키티치]

프랭키 데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아르투로 비달이 라키티치를 제치고 더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이 32세의 선수는 더이상 바르셀로나의 주전 스쿼드에 포함되는 선수가 아니다. 라키티치는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1800만유로(약 240억)에 이적한 후, 바르셀로나에서 6년 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뛰며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그는 또한 4번의 라리가 타이틀과 1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갈 수 있다?

 

[이적을 준비하는 라키티치]

하지만 그는 이제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시간이 거의 끝나가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이적료를 2000만유로(약 268억)로 책정하면서 이를 제시한다면 그를 이적시킬 준비가 됐다고 말한다. 때문에 최근 몇 달동안 라키티치에 관심을 보인 수많은 구단들이 있었다. 그 중 맨유를 포함하여 인터밀란 그리고 유벤투스까지 있었으나 유벤투스는 일찌감치 1월에 영입을 시도했다가 높은 이적료때문에 실패했었다. 

 

 

이적료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세비야

 

[높은 이적료에 부담감을 느끼는 세비야]

올시즌 여름에 이적이 유력한 라키티치는 안달루시아 문화에 대한 큰 관심과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있는 서포터들때문에 세비야로 돌아가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세비야도 라키티치에 대해 공식적인 비드를 제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세비야 홈구장인 라몬 스타디움으로 돌아가기 위해 급여 삭감을 충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가 최종적으로 이적료부분에서 협상할 의사가 있는지가 이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비야는 현재 라키티치에 대해 1500만유로(약 200억)이상의 이적료를 부담할 수 없는 상태다. 만일 세비야가 내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면 추가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비야는 라리가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5위와의 격차가 불과 1점차밖에 되지 않는다. 세비야는 올시즌 27경기를 치르면서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에 이어 3위에 랭크되어 각각 4,5위인 레알소시에다드와 헤타페의 추격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게다가 라리가 베테랑팀인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도 2점차로 6위에 랭크되어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라리가가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예정대로 7월에 여름이적시장이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때문에 라키티치의 이적도 중단된 라리가의 재개여부에 따라 판가름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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