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에 잔류할 베르너?

 

[티모베르너, 라이프치히 잔류?]

이 독일 국가대표는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자 이번 여름에 언론의 예상대로의 리버풀 이적대신 라이프치히에 잔류할 수 있다. 티모 베르너는 분데리스가 클럽의 스포팅 디렉터 Markus Krosche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리버풀 대신 라이프치히에 머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 공격수인 베르너는 올시즌 분데리스가에서 25경기에 출전하여 21골을 넣었다. 올시즌 베르너의 놀라운 폼은 리버풀, 맨유, 첼시와 같은 팀의 관심을 이끌었고, 베르너 본인도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코로나19때문에 잔류?

 

[코로나19때문?]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축구계에서의 혼란으로 인해 2023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이 되어있는 베르너가 이번 여름에 라이프치히에 잔류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Krosche가 말했다. 

"티모 베르너는 올시즌 놀라운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그의 훌륭한 경기력은 다른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어요.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죠.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위기에 닥쳤어요. 이런 상황이 6개월 후에 끝난다는 보장은 없잖아요." 라고 Krosche가 말했다.

 

 

베르너의 잔류가능성을 내비춘 Markus Krosche

 

[베르너 외의 선수의 이적도 논의 중단!]

또 베르너가 다음 시즌 라이프치히에 잔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모든 일을 열려있다고 잔류 가능성을 내비췄다.

"우린 현재 이적시장이 어떻게 흘러가고있는지 잘 몰라요. 이적 시장은 마치 안개가 자욱한 상황 같아요. 지금 라이프치히의 선수단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다른 클럽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Krosche는 또한 라이프치히의 베르너말고도 다른 선수의 이적에 대한 논의가 중단됐다고 인정했다. 라이프치히는 맨시티로부터 임대된 앙헬리뇨와 AS로마로부터 임대된 패트릭 쉬크에 대해 연장을 원하지만 현재 상황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Sport1에 따르면, 앙헬리뇨와 쉬크에 대해 완전이적옵션이 각각 3천만유로(약 408억), 2900만유로(약 393억)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또한 확실한 정보는 아니며 아마 그런 조항이 삽입되었을 거라고 Krosche가 답했다. 

"우린 현재 어떤 이적에 관해서는 어떤 상황이 흘러가고있는지 몰라요. 그래도 4~5주 후에는 더 많은 여유가 있을거예요.

 

 

 

[여전히 리버풀에 마음이 있는 베르너?]

하지만 베르너는 여전히 리버풀에 대해 자신에게 잘 맞는 팀이라고 생각한 바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해서도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베르너는 몇 주전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토트넘을 완파한 경기에서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 베르너와 리버풀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반다이크와 알리송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리버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의 리버풀은 평소 리버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경기를 이어오다가 리그에서 왓포드에게 첫 패배와 챔피언스리그 탈락이란 고배를 마셨다. 현재 리그에서 1위가 유력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심각한 확산으로 인해 리버풀의 타이틀유지에 리그가 취소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안필드에 그나마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재계약을 이끌어낸다면 터널 끝에 밝은 빛이 보일 것이다.

 

 

재계약이 유력한 반다이크

 

[재계약이 임박한 반다이크]

최근 리버풀은 수비수 버질반다이크와 골키퍼 알리송과의 재계약이 거의 임박했는데, 이는 이들이 머지사이드에 온 이후로 리버풀을 강팀으로 만든 그들의 노력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반다이크는 지난시즌부터 리버풀 수비의 핵이자 압도적인 방어력을 보였고, 올시즌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월드 베스트 수비수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리버풀을 2번의 챔피언스리그 파이널로 진출시키고 올시즌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직전까지 이끈 반다이크의 활약에 대해, 클럽은 기존 계약금액을 넘어서 더많은 옵션과 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반다이크의 활약에 만족하는 팬들

 

[반다이크에 만족하는 리버풀 팬들]

이 28세의 선수는 2018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을 때의 동일한 계약을 지금까지 이어왔고,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로 설정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 수비수를 잔류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이후 반다이크와 계약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를 나눠왔다. 때문에 재계약이 거의 임박한 상황이다. 다행히도 반다이크도 리버풀을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 때문에 그와 재계약을 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팬들은 그간 리버풀의 잃어버린 퍼즐조각을 반다이크가 충분히 메워줬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알리송 베커

 

[마찬가지로 알리송도 재계약이 임박!]

알리송도 마찬가지로 2018녀 AS로마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으며, 지금까지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다. 그는 작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키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했다. 이 27세의 선수는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했다. 그의 공백은 너무나도 뼈아팠는데, 때문에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어쨋든 리버풀은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서라도 알리송과 재계약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을 것이다.

 

 

반다이크와 함께 알리송도 마찬가지로 작년부터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이 골키퍼도 반다이크와 똑같이 안필드를 떠날 계획이 없어, 재계약은 별문제없이 빠르게 진전될 것이다. 두명 모두 지난주부터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여지고, 이는 리버풀 팬들이 2번째 골키퍼인 아드리안과 알리송 사이에서 큰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폴리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즈

 

[파비안 루이즈를 원하는 리버풀]

리버풀은 나폴리 미드필더인 파비안 루이즈의 이적에 대해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맨유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쟁에서 이기기를 원한다.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은 파비안 루이즈에  대해 7400만파운드(약1102억)를 책정하며, 스페인 빅클럽인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를 꺾기를 희망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또한 루이즈를 영입대상에 우선순위로 놓으면서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의 많은 클럽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있다.

 

 

유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파비안 루이즈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루이즈]

이 23세의 선수는 2년 전 레알베티스에서 나폴리로 이적했고, 나폴리는 계약만료가 3년이나 남았음에도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스페인 국가대표는 또한 맨유와 바이에른뮌헨의 관심도 받고 있다. 루이즈의 에이전트 알바로 토레스는 이번주에 챔피언스리그에 뛰고 있는 대다수의 팀이 루이즈를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또 챔피언스리그 예선이 진행되는 도중 갑작스럽게 카를로스 안첼로티에서 젠나로 가투소 감독으로 교체된 혼란스러운 상황을 조심스럽게 지켜봤다고 말했다.

 

 

에이전트 토레스와 파비안 루이즈

 

[조심스러운 에이전트 토레스]

"나폴리는 올시즌 도중에 갑작스런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굉장히 어려운 시즌이었죠. 계약 연장이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잠시 협상을 제쳐둘거예요. 근데 루이즈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 중요한 클럽이 꽤 있었어요. 우린 이미 나폴리에게도 그걸 알렸죠. 현재 계약에는 릴리스 조항이 없어요. 근데 현재 루이즈의 가치가 얼마정도인지는 저도 정확힌 몰라요." 라고 에이전트가 답했다.

 


루이즈는 코로나19로 세리에A 리그가 중단되기 전에, 나폴리에서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에 출전하여 2골 2어시를 기록했다. 클롭 감독은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도 그의 이적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비 알더웨이럴트

[태블릿을 기부한 알더웨이럴트]

토트넘 수비수 알더웨이럴트는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그들의 가족들과 화상 채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촉구하기를 원했다. 이 토트넘 수비수는 병원과 요양원에 수십 대의 태블릿 컴퓨터를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된 가운데, 이 벨기에 국가대표는 현재 자가격리중인 많은 사람들이 기증한 태블릿으로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촉구했다. 알더웨이럴트는 지난 일요일 트위터에 그의 플랜을 밝혔다.

 

 

트위터에 글을 남긴 토비

 

[트위터에 메시지를 남긴 토비]

"전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지침을 따랐으면 좋겠어요." 라고 31세의 선수가 영상 화면으로 전달했다.
"이 바이러스는 많은 요구사항을 만들어내는데, 특히 개인간의 접촉이 부족해요. 사람들이 아프면, 친구들이나 가족들을 볼 수 없잖아요. 때문에 제 계획은 많은 병원이나 요앙원에 수십 대의 태블릿을 구매해서 기부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화상채팅을 함으로써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도와줄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세요! 우린 이 어려운 시기에 어느 때보다 더 강해질 수 있어요.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르세요! 다음 몇주 내로 태블릿을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가져가려고 해요."

 

 

13억이나 기부한 레반돕

 

[구단들의 연이은 기부 행진]

전세계의 많은 축구 클럽과 선수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비슷한 촉구를 하고 있다. 세리에A에서 AS로마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지방의 병원들에 인공호흡기와 베드를 구매할 자금을 모으기 위해 하루치의 급여를 기부했다. 이 기부된 총액은 개인 급여와 클럽 차원의 기부금을 합쳐 46만유로(약 6천 2천만원)까지 모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맨시티와 맨유는 지역의 푸드뱅크에 10만파운드(약 1억2천만원)를 기부했다.

 

 

첼시는 스탬포드 브릿지의 밀레니엄 호텔을 런던 서부의 NHS(지역보건당국)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도 그의 동료였던 라이언 긱스와 함께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2개의 호텔에 NHS 직원들을 위한 베드를 무료로 제공했다. 독일에서는 바이에른뮌헨의 로버트 레반도프스키와 레온 고레츠카 그리고 조슈아 킴미히도 코로나19에 대항하여 '우린 코로나를 물리칠 수 있다' 캠페인 자금을 위해 1백만유로(약 13억 7천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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