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로 가는 산초?

 

[산초의 영입을 촉구하는 존 테리]

첼시 레전드이자 수비수였던 존 테리는 첼시가 현 이시점에서 이 19세의 선수를 빨리 영입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하면서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이미 산초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첼시 구단주에게도 산초의 영입을 서두르라고 전달했다. 첼시는 이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있으며, 분데리스가 도르트문트에서 괄목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단숨에 유럽에서 가장 떠오르는 젊은 선수들 중 한명으로 부상했다. 19세의 산초는 2017년에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분데리스가에 합류했으며 도르트문트에서 총 90경기에 출전하여 31골 36어시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다.

 

 

산초의 영입을 촉구하는 존테리

 

[이미 마음은 잉글랜드에 있는 산초?]

하지만 이 윙어는 올시즌 도르트문트의 고위관계자들과 계속해서 언쟁을 벌였는데, 그 이유는 산초가 잉글랜드로 돌아가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는 소문들이 나왔기때문이다. 그러나 첼시만 산초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라, 맨유는 이미 산초와 계약을 완료했다는 소문이 있고 리버풀도 그와 연결되어있는 루머가 있다. 존 테리는 그를 스탬포드 브릿지에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하면서도 첼시의 젊은 선수들인 태미 에이브리험과 메이슨 마운트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첼시를 이끄는 영건, 에이브리험/마운트

 

[첼시의 영건들도 만족하는 테리]

"전 첼시의 젊은 선수들이 그들의 잠재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생각해요. 첼시는 시즌 초반부터 태미 에이브리험과 메이슨 마운트가 주전 스쿼드에 포함돼야 한다고 계속해서 말해왔어요. 그들은 경기를 통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지요. 전 현재 제이든 산초가 세계 최고의 젊은 선수들 중 한명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산초가 첼시에 온다면 커다란 도움이 될거예요. 그것은 첼시를 더 좋게 만들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영입하지 못한다면 지나간 일이 될 수 있겠죠. 빌리 길모어, 에이브리험, 마운트, 제임스 이들이 끝이 아닌가요? 어쨋든 올시즌 젊은 선수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어요."

 

 

"때문에 전 첼시가 상위권 순위에 들어온 이후, 젊은 선수들같은 어린 세대들이 1군에서 처음 데뷔하고 치고올라오는 것들이 첼시의 모든 팬들이 보고싶어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우린 올시즌도 이런 것들을 풍부하게 봐왔잖아요."

사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 금지 징계를 벗어나 올시즌부터 유소년 시스템을 착실히 키우고 의존하면서 팀의 스쿼드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첼시의 전성기를 이끈 램파드, 테리

 

[램파드를 칭찬한 테리]

그러면서도 전 캡틴이었던 존 테리는 어린 선수들이 프랭크 램파드호에서 점점 빛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실 램파드가 그렇게 일을 잘할거라고 말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정말 놀라웠어요. 조디 모리스 코치도 마찬가지로, 그는 젊은 선수들을 잘 알고 있고 유소년팀과 U-18팀 레벨에서 이끄는 등 유능한 코치예요. 램파드는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는게 복받은거죠. 전 그게 좋은 호흡이라고 생각해요. 올해 첼시는 예상했던 것보다 정말 잘해줬기 때문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첼시 VS 에버튼

 

[안첼로티 감독과 재회하는 램파드 감독]

현재 첼시 감독인 램파드는 이전에 무리뉴 감독과 함께 첼시에서의 성공을 함께 했고, 그는 지금 또다른 첼시 감독이었던 카를로스 안첼로티와 다시 재회한다. 이번주에 맞붙는 안첼로티는 지난 리그경기에서 VAR판정에 대한 항의때문에 퇴장당한 이유때문에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 경기에 대한 VAR 결정에 대해 이의제기하여, 출장정지는 면하고 벌금형에 그쳐 경기장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고의가 다분한 퇴장은 아니었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라고 램파드 감독이 안첼로티 감독을 두둔하면서 말했다.

"전 솔직히 퇴장에 놀랐어요. 지금 감독으로서 퇴장과 관련하여 그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해요. 아마 저였어도 굉장히 열받았을거예요. 그는 벌금을 내는 것에 그쳤고 그가 경기장 터치라인에 설 수 있어서 기쁘네요. 그를 만나서 상대하고 싶었어요."

 

 

전성기를 함께 한 두 감독

 

[안첼로티를 칭찬하는 램파드 감독]

안첼로티의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은 그의 가장 잘알려진 경기운영 스타일 중 하나에 속한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에 따르면 또 다른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램파드와 안첼로티 감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함께 있었을 때, 램파드 감독이 그의 강점을 알게 됐다고 한다.

"안첼로티는 정말 훌륭한 감독이예요. 개인적인 관점에서 그는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선수들과 관계를 맺는데 능숙했어요. 적절한 때에 정말 차분한 태도로 선수들을 관리했고 전술적으로도 훌륭했어요.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게요. 개인적으로 그와 함께 일한게 좋았어요. 우린 그와 함께한 첫 해에 더블을 달성했고 아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죠. 그가 물러난 후에도 계속해서 그와 연락했고, 지금도 그를 존경하고 있어요."

 

 

 

찬란했던 시절의 안첼로티호

 

2009/10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와 FA컵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다음해에는 비록 리그에서 2위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감독을 수행했다. 램파드는 안첼로티 감독이 그의 커리어에서 타이틀을 차지한 것을 고려하여 그가 감독에서 물러난게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의 더블 달성의 기쁨을 회상했다. 당시 첼시는 리그에서의 최다골인 103골인 신기록을 달성했고, 램파드는 그 중에 22골을 넣었다.

"우린 그 때 골을 많이 넣었어요. 어시도 마찬가지예요. 우린 매경기가 유동적이었고, 전술도 때로 바뀌었어요. 특히 우리가 다이아몬드로 시작해서 4-3-3으로 옮겼을 때 특히 굉장한 변화를 느꼈죠. 그는 우리 선수들에게 맞는 전술을 항상 찾고 있었어요. 지금 감독으로서 생각해보니 그때의 그를 이해해요. 때론 시간이 약간 걸리지만, 그는 우리가 어떻게 공격했는지에 대해 선수들에게 상대적으로 자유로웠어요."

 

 

 

항상 변화를 노렸던 안첼로티 감독

 

[변화무쌍한 안첼로티를 회상하는 램파드]

"그는 정말 전술적으로 정통했다는 걸 지금도 확실히 기억해요. 그는 첼시에 오기 전에 이미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따낸 적이 있었죠. 그는 정말로 탑레벨의 감독이예요. 팀에서 그는 절대로 높지도 낮지도 않았고 항상 감독으로서의 일관성을 유지했어요. 선수들이 감독에게 화내거나 그럴 때에도 그는 항상 기분 변화가 없었어요. 팀의 관점에서도 환상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적절한 때에 좋은 말을 많이 해줬어요. 좋았던 순간에는 저를 밀어주고 나빴던 순간에는 제게 격려의 말을 건넸어요. 이는 선수들을 독려하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그만의 방법이었어요. 전 항상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는 걸 알았죠."

 

 

 

램파드 감독은 현재 에버튼 감독인 안첼로티가 상대방 팀의 수장으로 내일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하여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게 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첼로티는 첼시 내에서도 매우 존경을 받았던 분이예요. 팬들도 그가 재임했던 기간에 대해서도 존중을 하고 있잖아요. 그는 신사이자 환상적인 감독이예요. 전 개인적으로 그와 일했던 순간을 좋아했고 그가 큰 환영을 받을 거라 확신합니다."

무기력하게 참패한 램파드호

 

[램파드 : 오늘의 패배로 가혹한 교훈을 받았어!]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패배 후, 첼시 선수들이 바이에른으로부터 '가혹한 교훈'을 받았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 원정에서 후반전에서만 3골을 넣어 다음달 뮌헨에서 열릴 2차전에서 3점차 리드라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램파드는 경기내내 뮌헨으로부터 지배받았다고 빠르게 인정했다. 그는 또한 우리 팀의 상황에 맞게 경기를 끌어올릴 수 없다는 부분에 좌절했다.

 

우울한 램파드

 

[램파드 : 이게 우리 팀의 현실이야!]

"이게 우리 축구의 현실이예요. 바이에른 뮌헨의 수준은 환상적이었어요. 만일 우리가 경기에서 모든 것을 제대로 안하면 힘든 경기가 될 거라는걸 알고 있었어요. 우린 모든 것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고, 볼에 대한 자신감조차 없어보였어요. 경기 시작부터 종료까지 내내 실망스러웠습니다. 우린 홈에서 1년 내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를 원해요. 하지만 오늘은 영 아니었어요. 모든 관중들이 보고 있는 열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런일이 일어났네요. 이것은 가혹한 교훈이었고 우리 선수들은 이것이 축구의 현실이란걸 알게 됐어요."

 

완벽한 바이에른 뮌헨

 

"그들은 오랫동안 그 팀에서 뛰고있는 레반도프스키, 보아탱, 뮬러, 노이어, 알라바와 같은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요. 우리 팀이 오히려 존중해야할 것이 많아요. 전반전에 우린 많은 실점위기가 있었지만 잘 방어해냈어요. 기술적으로 우리의 수비는 훌륭하진 않았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몇 번의 역습기회를 가졌어요. 우린 90분 동안 보여준 것보다 더 많이 보여줘야했어요. 첫 실점은 우리가 빌드업이 약간 무너졌어요. 우리가 실수해서 뮌헨에게 기회를 주면 그들은 주저하지않고 언제든지 득점할 수 있는 팀이란 걸 보여줬어요. 그들은 정말 냉정했어요."

 

인터뷰하는 램파드

 

[램파드 : 뮌헨 선수들의 경험을 배워야해!]

"오늘 저녁에 경기를 할때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더라도, 우리가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그들의 경험을 활용할 필요가 있어요. 작년에 우린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한 단계 낮은 유로파리그에서 뛰었는데 2개리그의 차이는 정말로 커요. 작년에 유로파리그에 결승까지 진출했는데, 이건 챔피언스리그와 비교해선 안돼요. 오늘밤 경기를 당신이 봤을 때 젊은사람이든 나이든사람이든 대답은 똑같아요. 팀의 다른 부분을 보지 않고, 자기 자신을 봐야하는 거예요."

 

유일하게 제 몫을 한 코바시치

 

"하지만 우리도 좋은 성과가 몇몇 있었어요. 특히, 마테오 코바시치가 그래요. 그는 어떤 레벨이든 그에 맞는 어떤 팀이라도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경기력과 수준을 보여줬어요. 그 외에는 오늘밤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해지 못했음을 볼 필요가 있어요. 우린 최근 맨유를 제외하고 거의 주말에만 경기를 했어요. 때문에 오늘은 수비진영에 1~2명을 넣어서 소유권을 가져오게끔 좀 다르게 경기를 다뤄야했어요. 만일 그렇게 했다면 수비가 강화되었을텐데 말이예요. 어쨋든 경기는 끝났고, 이 경기로부터 많은 교훈을 얻었어요."

 

2차전에서 결연을 다지는 램파드

 

[2차전에서 총력전을 다할 램파드]

"우린 다음달 뮌헨으로 원정가야하고, 우리가 그 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플레이해야해요. 또 우린 3-0의 큰 점수차를 어떻게 줄여나갈지를 너무 고려하지는 않아야해요. 하지만 2차전에서 우리가 굉장히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어요. 그 경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거예요."

원정에서 3골차 승리를 한 바이에른 뮌헨

 

[적지에서 첼시를 완벽하게 꺾은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뮌헨은 구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를 포함 각종 컵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예선 통과를 했는데, 이번에도 첼시 원정에서의 16강 1차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첼시를 압도하면서 3-0으로 승리했다. 뮌헨 공격진들은 올시즌 컵대회를 포함 토너먼트에서 무려 27골이나 넣었는데, 런던에서의 승리로 첼시에게 구단 역사상 홈경기에서의 큰 점수차의 패배를 안겼다. 경기가 끝난 후, 뮌헨의 캡틴인 토마스 뮬러가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우리 팀은 완벽하게 플레이했어요." 

 

한시 플릭 바이에른 뮌헨 감독

 

[한시 플릭 감독 : 나브리, 오늘 환상적이었어!]

"오늘 우린 풀타임 90분 동안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고, 그것은 완벽한 플레이였어요. 우린 초반부터 상대팀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를 지배했어요. 전반전에 우린 1~2번의 찬스를 활용할 수 있었어야해요. 하지만 우린 후반전엔 찬스를 제대로 활용했어요. 때문에 지금 정말로 행복합니다. 전 아스날 시절부터 세르쥬 나브리를 오랫동안 알고 있었어요. 그는 여기 와서 엄청 발전했어요. 나브리는 1대1 상황에서 특히 강하고 득점본능이 있어요. 우린 그가 우리팀에 있어서 매우 행복하네요."

 

캡틴 토마스 뮬러

 

[토마스 뮬러 : 전반전은 안 좋았지만, 후반전에 환상적이었어!]

"두팀 중 한 팀이 탈락하는 토너먼트 경기는 항상 특별해요. 우린 오늘 수비적인 부분에서 1~2번의 긴장된 위기가 있었어요. 게다가 전반전에 몇 번의 득점 찬스를 스스로 해결해야했어요. 전반전의 마지막 결정적인 찬스도 놓쳤구요. 강렬한 전반전이었네요. 경기의 아드레날린은 여전히 제게 있어요. 어쨋든 우린 완벽하게 3-0으로 승리할 자격이 있어요. 경기 시작부터 92분까지 내내 달렸고, 팀 경기력은 정말로 환상적이었어요. 우린 많은 준비를 했고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이 곳에 왔어요. 우리가 후반전에 3골을 넣어서 굉장히 행복하고 기쁩니다."

 

2골을 넣은 세르쥬 나브리

 

[세르쥬 나브리 : 새로운 런던 킬러?]

세르쥬 나브리는 최근 웸블리를 포함하여 런던에 있는 경기장에서 5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새로운 런던킬러란 별명을 얻었다.

"우린 지난 주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초반부터 첼시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어요. 오늘 우리팀의 움직임이나 역습 등 공수전환의 순간을 잘 활용했어요. 레반도프스키가 제게 완벽한 2개의 어시스트를 해줬고, 1골도 넣었어요. 그는 완벽한 선수예요. 어쨋든 전 2골을 넣었고 내심 1골을 더 넣고 싶었어요.(웃음)"

 

패배에 실망한 램파드 첼시 감독

 

[램파드 첼시 감독 : ]

"전반전에 우린 몇몇의 상황에서 문제점이 많았어요. 하지만 우린 잘 방어했고 전반전의 무실점도 굉장히 운이 좋았어요. 우린 오늘 경기보다 다음 뮌헨 원정에서의 90분 동안 제대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해요.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뮬러, 마누엘 노이어, 알라바와 같은 경험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요. 우린 그들을 최대한 존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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