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의 후반전 연속골(4골)은 우리가 대승을 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승리의 핵심 요인은 다음과 같다.

 

니콜라스 페페

 

니콜라스 페페의 미친 활약

이 경기에 앞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니콜라스 페페의 잉글랜드에서의 첫 시즌에 대해 언론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 아스날이 어떻게 그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전에 선발 라인업에 대해 언론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든 비공개로 진행하다가 직전에 공개했는데, 코트디부아르 선수가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침에 따라 그를 선발로 내세운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1골 2어시뿐만 아니라 페페는 경기장 위의 선수보다 더 많은 7개의 크로스를 올렸고 4개의 빅 찬스플레이를 만들었다. 게다가 피에르-에머릭 아우바메양에 이어 그가 선발로 나설 시, 승리 확률도 53.8%나 됐다. 아스날이 승리가 가장 필요할 때, 페페가 이번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다니 세바요스

 

세바요스의 중원에서의 활약

이번 경기에서 에디 엔케티아가 첫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는데 선수들은 그를 중심으로 한 리볼빙에 대해 많은 사전 미팅을 했다. 리볼빙 전술의 중심에는 다니 세바요스가 있었다. 세바요스가 훈련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준 결과로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좋은 활약으로 감독을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경기 후에 아르테타 감독이 말했다. 이 레알마드리드로부터 임대된 선수는 루카스 토레이라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경기내내 끊임없이 공을 요구하여 108번의 터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경기에 나선 선수들 중에 2번째로 가장 많은 기록이고, 91개의 패스도 기록하여 부카요 사카에 이어 2번째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했다. 또 그의 패스성공률 95.6%로 선수들 중 가장 좋은 기록이었고, 후반전 초반의 아우바메양의 득점에 기여한 절묘한 패스 하나를 포함하여 총 3개의 찬스기회를 창출했다. 이는 세바요스의 타고난 재능을 적시에 보여줄 수 있었다.

*리볼빙 : 1명의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하여 다른 4명의 플레이어가 회전하여 움직이는 것!

 

부카요 사카

 

부카요 사카의 어시스트

우리는 부카요 사카가 아스날에서 하이 레벨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익숙해졌지만, 이번 경기는 정말로 올 시즌 활약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이었다. 니콜라스 페페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그의 충격적인 Nutmeg(알까기 기술)을 보라! "우린 그것을 작은 고추라고 불러요." 라고 그가 경기 후에 말했다. 이 기술은 대부분의 관심을 얻기에 충분했지만, 그보다 뉴캐슬 윙어인 알랑 생막시맹에 득점을 내줄 위험한 상황에서 사카가 보여준 거의 완벽한 방어 장면이 백미였다. 부카요 사카가 겨우 18세에 불과한데, 그 나이대의 자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게다가 그는 주 포지션이 레프트백이 아닌 레프트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정말로 그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

 

경기 후 , 언론 인터뷰(부카요 사카, 아우바메양)

 

인터뷰하는 사카와 아우바메양

1. 부카요 사카

Q : 후반전 변화에 대해 

A : "전반전에 우리는 스피드가 전체적으로 느렸기에 경기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려고 노력을 하긴 했지만, 뉴캐슬이 수비적으로 깊은 위치에서 잘 방어했어요. 그들은 수비간격이 촘촘했고 그걸 뚫기 위해 노력했어요. 후반전에 뉴캐슬이 우리의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때문에 우린 계속해서 달리면서 플레이했어죠. 결국 그들은 지쳐서 우릴 처리하지 못했어요."

 

Q : 2번째 어시스트에 대해

A : "전 공간을 찾자마자 바로 페페에게 패스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바로 그것을 써먹었구요. 거의 2대1의 상황이었는데, 전 항상 1대1 싸움으로 봐왔어요. 그런 다음에 작은고추(little chilli)라 불리는 Nutmeg 기술을 사용했어요. 상대 수비수 뒤에서 크로스하는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그 순간에 에디를 먼저 봤지만, 에디와의 상대 수비수간의 간격이 촘촘하다는걸 보고 다시 볼을 커트했어요. 다시 상황을 보고 간격 사이로 패스를 했는데, 페페가 훌륭하게 마무리했네요."

 

미겔 아르테타 감독

 

2. 아우바메양

Q : 하프타임에서의 특이상황

A : "감독님이 우리가 초반부터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다고 계속해서 말했어요. 때문에 우린 후반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결국 첫 골을 넣었죠."

 

Q : 첫번째 득점에 대해

A : "하프타임때 감독이 저한테 세컨드 스트라이커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전 제 자리를 유지하는데 충실했죠. 이런 과정에서 전 볼을 가지고 득점할 준비가 되었어요. 우린 이런 부분을 이번주내내 연습했거든요."

 

Q : 전술 변화

A : "뉴캐슬의 수비라인이 단단하고 촘촘했기 때문에 부카요 사카에게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술적으로 제가 중간으로 이동한 부분은 굉장히 좋았고, 사실 팀에겐 이런 부분이 필요했어요."

 

Q :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하에 대해

A : "예, 감독이 바뀌면서 모든게 바뀌었어요. 우린 더 기분이 나아졌고, 팀플레이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됐어요. 이건 분명해서 우린 이 레벨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이처럼 지금과 같은 상황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중인 아스날 선수단

 

두바이로 떠난 아스날

아스날 감독 미겔 아르테타 감독은 2월 16일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와 4일뒤에 있을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그리고 그 뒤에 있을 경기들을 대비하여 1군 선수단과 함께 더 따뜻한 날씨에서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이미 두바이로 떠나 11일까지 5일동안 훈련할 예정이다.

 

미겔아르테타 인터뷰

 

 

Q : 미켈, 우린 겨울 휴식기에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어요. 여기 있는게 어때요

A : 우린 정말 흥분되요. 우리가 훈련을 위해 여기에 머물고 있는 이 곳의 날씨와 시설은 환상적이고, 현재 선수단들은 좋은 스피릿을 가지고 있고 정말 좋은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 올 시즌은 몇 일간격으로 경기가 계속되고 있어서 바쁘게 진행되고 있어요. 선수단 전체가 이 곳으로 와서 에너지를 재창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데, 얼마나 진전이 있나요?

A : 우리가 이 곳에 도착한 이후로 그 동안 코칭스태프나 여러 직원들 그리고 20~22명의 선수단들이 함께 일할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단지 선수단과 함께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스탭들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자체만으로도 만족합니다.

 

 

Q : 우린 시즌 중반기가 끝나면서 어느 시즌보다 힘든 시즌을 맞이했죠. 이제 우린 이 곳의 선수단들과 함께 앞으로 운영해나갈 것인가요?

A : 우리 선수들은 시즌이 너무 바빠 마음을 릴렉스해야하고 몸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3~4일 쉬어야만 했어요. 그들은 지난 몇 개월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겪었고 런던으로 돌아가기 전에 여기서 5~6개의 정말로 좋은 트레이닝 세션을 준비했다고 생각해요. 현재는 가능한 한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를 위해 집중하고 또 준비하고 있습니다. 

 

Q : 물론 우리는 부상자들도 포함해서 데려가서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룹의 관점에서 이 부분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나요?

A :  정확히 말하자면, 이것이 내가 만들고 싶었던 거예요. 우리가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기존의 다른 선수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부상자들도 함께 다 같이 생활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물론 코칭스탭이나 여러 스탭도 마찬가지예요. 전 그것이 매우 중요한 휴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Q : 새로 영입한 파블로 마리와 세드릭 선수는 번리와의 경기에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우린 오늘 마리와 세드릭이 훈련하는 것을 지켜봤어요. 그래서 그들의 진전은 어땠는지 그리고 휴식기 이후에 그들이 출전가능한지 말씀해줄 수 있나요?

A : 세드릭보단 파블로가 더 가능성이 많지만, 어쨋든 둘 다 단계적으로 과정을 진행해야해요. 그들은 새로운 선수고 이 곳에서 3일내로 그들의 가진 능력을 제게 증명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분됩니다. 때문에 우린 그들을 현명하게 관리해야합니다.

 

Q : 영국 런던을 떠나 많은 선수들이 5일동안 두바이에 왔어요. 그들의 멘탈적인 부분이 어느정도 변화될 수 있는 것도 중요하겠죠?

A : 선수들은 10개월동안 진행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지속적인 레벨의 플레이와 경기를 요구하는 것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해요. 때문에 우린 휴식이 필요하죠. 우린 스폰서인 에미레이츠 그룹과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두바이를 제안했어요. 두바이는 날씨와 시설 면에서 환상적이고 선수들도 이 곳에 오고 싶어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훈련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Q : 지금 선수들은 훈련을 받을 준비가 되었죠. 당신은 여기서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해 반복적으로 고민했겠죠. 어쨋든 영국에서 머물렀을 때 얻을 수 없었던 부분을 여기 이 캠프를 통해 얻었나요?

A : 함께 시간을 보내고, 커피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면서 개별적으로 미팅을 가지고, 단체 미팅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달성해야할 일을 의논했어요. 또 우리가 해왔던 것들을 리뷰했죠. 지금까지 5~6주동안 우리가 해왔던 것들과 앞으로 우리가 개선해야하고 유지해야하는 부분과 패배하지않기위해 해야할 것들을 전체적으로 리뷰했어요. 바라건대, 우리는 이제 팀으로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 올해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가 겨울 휴식기를 도입했어요. 당신이 선수 시절이었을 때, 원하는 부분이 이것이었나요?

A : 무조건 100% 동의합니다. 우린 항상 거칠고 힘든 경기 후에 회복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는 것에 대해 불평하고 좌절했어요. 때문에 겨울 휴식기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Q : 다른 리그와 달리 프리미어리그는 겨울 휴식기가 없어서 여름에 토너먼트가 열리는 시즌에 선수들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 겨울 휴식기를 도입하자고 오랫동안 논의되어왔죠. 이번 시즌부터 선수들이 겨울 휴식기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A : 물론 이것은 육체적인 부분만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도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10개월 동안 같은 레벨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고 복잡합니다. 때문에 휴식기가 리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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