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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의 주인공은 시티다!]

호세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맨체스터의 주인을 놓고 맨체스터시티가 최근 지배하고 있는 양상이 그가 처음 왔을 때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과르디올라가 부임한 기간동안 여러차례 맨유와 맞붙었고, 올시즌은 맨유에 15점차 앞서있는 상태로 2위에 랭크되어있다. 또 그간 시티는 2번이나 리그우승을 거머쥐었다.

"전 제가 부임한 이전 시즌에 비해 지금의 위치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맨유를 따라잡는데 3~4년이 걸릴지는 예상못했어요."

그래도 맨유의 상징성은 여전히 거대하고 시티가 이번에 기대하고 있는 것은 1위인 리버풀과 승점 격차를 줄여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시티는 더 발전해야할 부분이 여전히 많다. 

"승점 격차는 그대로지만, 우린 맨유의 상징성을 부정하지는 않아요."

[맨유를 칭찬한 과르디올라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한 올레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현재의 팀 구성을 하는데 시간을 주는 것이 유나이티드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전 항상 구단과 감독들이 그들이 믿고 있는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클럽의 발전을 위해 뭔가를 구축하고 발전시킬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불행히도 결과만으로 그 과정을 망칠 수 있어요. 전 유나이티드 소속이 아니긴 하지만, 사람들이 솔샤르 감독을 믿고 그가 정말로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때때로 선수들이 감독을 따르는 방법을 알아야해요. 솔샤르 감독이 맨유가 순위가 떨어졌을 때도 선수들에게 굉장한 영향을 끼쳤던 좋은 순간들이 많았어요. 때문에 그들은 현재 안정적이잖아요. 그들은 현재 많은 득점을 했고, 많은 기회도 창출하고 거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어요. 맨유는 의심할 여지도 없어요. 정말로 좋은 팀이잖아요."

[래시포드의 결장에 아쉬워하는 펩 감독]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없이도 여전히 강력한 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가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 뛰었다면 정말 좋았을 거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상대팀들이 많은 부상자들로 약해진 전력을 깨부수는 것보다 차라리 풀스쿼드로 나오는 팀들 깨부수는데 많은 즐거움이 있다고 아쉬워하기도했다.

"전 감독으로서의 첫 날부터도 풀스쿼드로 나오는 상대팀을 만나기를 좋아한다고 항상 이런 말을 해왔어요." 라면서 래시포드가 나오지 않는 맨유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

"전 에덴 하자드가 있는 마드리드나 해리케인이 있는 토트넘을 상대하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구요."

"전 최고의 선수들이 또 모든 선수들이 뛸 수 있을 때 서로 플레이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어쨋든 래시포드가 가능한 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전 부상자들을 항상 체크하고 그 후에 더이상 통제하지 않으려해요. 그래도 맨유는 제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보유하고 있고 그들은 3~4개의 다른 전술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있어요. 우린 그들이 어떤 전술을 사용하는지 항상 체크해야해요."

[카라바오컵의 패배는 잊어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일요일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맨유 선수들이 이전 더비에서의 경기로부터 경험을 얻고 배워야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일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붙는 두 팀은 올시즌에만 벌써 3번 맞붙은 적이 있는데, 이번이 4번째 맨체스터 더비 경기다. 3경기 중 맨유가 2번이나 승리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시티에게 1-3으로 패한 게 유일한 패배다. 카라바오컵에서 시티에게 패배하여 탈락한 후, 솔샤르 감독은 일요일에 승리할 수 있는 키포인트가 1월에 맞붙은 경기에서 맞닥뜨린 위험을 또다시 경험하지 않고 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린 홈에서 맨시티와 맞붙어야해요. 우리가 카라바오컵에서처럼 100%전력이 아니면 그들은 완전히 경기력이 폭발할거예요. 때때로 홈팬들과 함께 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맨시티를 이기기를 원해요. 당시 우린 맨시티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허용해버려서 초반 10~20분동안 아무것도 못했어요.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환상적인 골을 허용해버렸죠."

[한번의 패배로부터 경험을 얻어야해!]

"그 전에, 베르나르두 실바가 득점하기 전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우리 미드필더와 수비진이 정신을 못차라기 전까지는 문제가 안됐거든요. 때문에 우린 이번에 감정을 더욱 통제해야해요. 그리고 우린 이 경기가 이번에 치를 경기에 가져올 경험이란 것을 배워야만해요."

최근 몇 달동안 맨시티와 3번의 경기를 했던 솔샤르 감독은 이번에 원정오는 맨시티가 어떻게 전술을 짤지를 완전히 알고 있다고 느꼈다. 우리의 전술 방식은 경기당일에 약간 변경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린 이미 맨시티와 여러번 붙었기 때문에 특히 3번이나 그랬기에 맨시티에 대한 어떤 비디오나 그런건 보지 않아도 될거예요. 우리 팀이 여전히 발전하고 있기때문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현재 우리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이번에 최고의 맨시티와 대결하게되죠. 우린 그들이 지난 몇시즌동안 최고였다는 것을 배워야할 필요가 있고 이번이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과 같아요."

지난 5번의 경기에 모두 승리한 솔샤르 감독은 또한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서 우리가 아주 자신감있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느낀다. 

"그들은 지금 자신감있고 최상의 폼이고 최근 경기력도 훌륭했어요. 그들은 베르나베우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했고 아스톤빌라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도 승리해서 우승했어요. 때문에 지금 그들은 완전히 자신감이 가득 차 있을거예요. 그들은 자신의 경기를 할 것이고, 우린 우리만의 경기를 할거예요. 바라건대 우리만의 경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우린 이런 더비경기들을 많이 치러왔고, 이번에도 더비답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 좋겠어요."

[안첼로티 감독과 재회하는 램파드 감독]

현재 첼시 감독인 램파드는 이전에 무리뉴 감독과 함께 첼시에서의 성공을 함께 했고, 그는 지금 또다른 첼시 감독이었던 카를로스 안첼로티와 다시 재회한다. 이번주에 맞붙는 안첼로티는 지난 리그경기에서 VAR판정에 대한 항의때문에 퇴장당한 이유때문에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 경기에 대한 VAR 결정에 대해 이의제기하여, 출장정지는 면하고 벌금형에 그쳐 경기장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고의가 다분한 퇴장은 아니었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라고 램파드 감독이 안첼로티 감독을 두둔하면서 말했다.

"전 솔직히 퇴장에 놀랐어요. 지금 감독으로서 퇴장과 관련하여 그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해요. 아마 저였어도 굉장히 열받았을거예요. 그는 벌금을 내는 것에 그쳤고 그가 경기장 터치라인에 설 수 있어서 기쁘네요. 그를 만나서 상대하고 싶었어요."

[안첼로티를 칭찬하는 램파드 감독]

안첼로티의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은 그의 가장 잘알려진 경기운영 스타일 중 하나에 속한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에 따르면 또 다른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램파드와 안첼로티 감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함께 있었을 때, 램파드 감독이 그의 강점을 알게 됐다고 한다.

"안첼로티는 정말 훌륭한 감독이예요. 개인적인 관점에서 그는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선수들과 관계를 맺는데 능숙했어요. 적절한 때에 정말 차분한 태도로 선수들을 관리했고 전술적으로도 훌륭했어요.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게요. 개인적으로 그와 함께 일한게 좋았어요. 우린 그와 함께한 첫 해에 더블을 달성했고 아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죠. 그가 물러난 후에도 계속해서 그와 연락했고, 지금도 그를 존경하고 있어요."

2009/10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와 FA컵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다음해에는 비록 리그에서 2위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감독을 수행했다. 램파드는 안첼로티 감독이 그의 커리어에서 타이틀을 차지한 것을 고려하여 그가 감독에서 물러난게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의 더블 달성의 기쁨을 회상했다. 당시 첼시는 리그에서의 최다골인 103골인 신기록을 달성했고, 램파드는 그 중에 22골을 넣었다.

"우린 그 때 골을 많이 넣었어요. 어시도 마찬가지예요. 우린 매경기가 유동적이었고, 전술도 때로 바뀌었어요. 특히 우리가 다이아몬드로 시작해서 4-3-3으로 옮겼을 때 특히 굉장한 변화를 느꼈죠. 그는 우리 선수들에게 맞는 전술을 항상 찾고 있었어요. 지금 감독으로서 생각해보니 그때의 그를 이해해요. 때론 시간이 약간 걸리지만, 그는 우리가 어떻게 공격했는지에 대해 선수들에게 상대적으로 자유로웠어요."

[변화무쌍한 안첼로티를 회상하는 램파드]

"그는 정말 전술적으로 정통했다는 걸 지금도 확실히 기억해요. 그는 첼시에 오기 전에 이미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따낸 적이 있었죠. 그는 정말로 탑레벨의 감독이예요. 팀에서 그는 절대로 높지도 낮지도 않았고 항상 감독으로서의 일관성을 유지했어요. 선수들이 감독에게 화내거나 그럴 때에도 그는 항상 기분 변화가 없었어요. 팀의 관점에서도 환상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적절한 때에 좋은 말을 많이 해줬어요. 좋았던 순간에는 저를 밀어주고 나빴던 순간에는 제게 격려의 말을 건넸어요. 이는 선수들을 독려하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그만의 방법이었어요. 전 항상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는 걸 알았죠."

램파드 감독은 현재 에버튼 감독인 안첼로티가 상대방 팀의 수장으로 내일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하여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게 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첼로티는 첼시 내에서도 매우 존경을 받았던 분이예요. 팬들도 그가 재임했던 기간에 대해서도 존중을 하고 있잖아요. 그는 신사이자 환상적인 감독이예요. 전 개인적으로 그와 일했던 순간을 좋아했고 그가 큰 환영을 받을 거라 확신합니다."

[부상자 업데이트]

나비 케이타가 부상에서 복귀하여 목요일 리버풀 스쿼드에 합류하여 퍼스트팀에 복귀한 후, 내일 본머스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 25세의 미드필더는 최근 엉덩이 부상으로 첼시와 왓포드 원정에 연속 결장했으며, 리버풀은 케이타의 공백 탓인지 두 경기 모두 패배했다. 게다가 올시즌 리버풀의 핵심이자 주장인 조던 핸더슨도 이탈한 상황에서 미드필더 수가 부족했다. 핸더슨은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교체됐었다. 핸더슨은 일주일넘게 여전히 재활에 전념하고 있고, 나비 케이타는 팀동료들과 훈련하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나비 케이타의 부상에 대해 위르겐 클롭은

"엉덩이에 아주 약간의 문제가 있을 뿐이예요. 더이상 말할 수 없어요. 이게 우리 의료진한테 받은 유일한 정보거든요. 그는 첼시전에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 본머스전에는 뛸 준비가 됐어요. 하지만 아직 확실히는 잘 모르겠네요.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다시 심각해질 수 있어요."

셰르단 샤키리, 야세르 라루치, 나다니엘 클라인, 핸더슨은 여전히 부상 중이고 내일 본머스에 결장할 예정이다. 

사디오 마네는 지난 첼시와 왓포드전에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이 다시 '챔피언'처럼 자신감있게 반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린 내일 본머스와 중요한 경기가 있고 특히 수요일엔 아틀레티코와 더 중요한 경기가 있어요. 때문에 우린 다시 준비해야하고 챔피언처럼 돌아올거예요. 이건 축구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우린 그것에 익숙해요. 위대한 챔피언이 되려면 그저 열심히 노력해야하는 수밖에 없어요."

[위르겐 클롭 : 기자회견]

Q : 본머스는 현재 리그 18위인데, 잘못된 순위라고 생각하나요?

A : "잘못됐다기보다는 순위가 정직하다고 생각해요. 부상과 관련된 문제는 장기적인데, 본머스는 부상자들때문에 중요한 경기를 많이 놓쳤어요. 찰리 다니엘스는 시즌아웃이고, 아노트 다뉴마와 크리스 메팜도 돌아올지 아직 불확실해요. 데이비드 브룩스도 2번의 수술로 여전히 시즌 아웃이잖아요. 다른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놓쳤어요. 칼럼윌슨이나 조슈아킹같은 선수들이 말이예요. 전 리스 무셰를 셰필드로 이적시킨게 실수라고 생각해요. 그가 남았으면 환상적인 3명의 스트라이커가 있었는데 말이죠. 도미닉 솔란케는 그의 폼을 찾지 못한거 같아요. 본머스는 경기 수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하고 매 경기 실점을 해요. 이런 이유로 왜 본머스가 18위에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Q : 강등권인 본머스에 승리할 수 있는지?

A : "1월에 왓포드와 노리치가 나란히 졌을 때, 우린 솔직히 그들이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경기 싸우는 것을 보지 못했어요. 그들에겐 강등권 3팀사이에서 서로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경기겠죠. 하지만 패배한다면 본머스로선 승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거나 다름없죠. 우린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위다운 경기력을 보여줘야해요. 때문에 쉽지 않을거예요. 그래도 우린 지난달에 첼시와 경기를 치렀을 때의 자신넘치는 선수들의 모습을 다시 느꼈어요. 게다가 홈이기때문에 최선을 다할거예요. 홈과 달리 원정은 항상 걱정이 되요. 우린 2020년에 원정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고 또 충분하지도 않아요. 어쨋든 시즌막판까지 본머스가 강등권 탈출이란 드라마를 그려냈으면 좋겠네요."

Q : 내일 경기의 주요 관건?

A : "아마 내일 우리가 일방적으로 공격할 것이며, 본머스 골키퍼 램스데일이 얼마나 선방하느냐 이게 관건일거예요. 심각하게 생각해야해요. 우리 센터백들이 상대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항상 지켜봐야해요. 로버트슨과 아놀드같은 풀백들이 끊임없이 크로스를 올려야해요. 잭 스테이시는 훌륭한 우측풀백이예요. 때문에 로버트슨이 평소 경기보다 수비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하게끔 하면서 경기를 운영해야돼요. 만일 우리가 내일도 팬들에게 실망시킨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네요. 본머스는 현재 세트피스를 활용하여 많은 득점을 얻어냈어요. 내일 우리가 승리를 원하려면 본머스의 공격 3인방(칼럼 윌슨, 조슈아킹, 라이언프레이져)이 슈팅하는 것을 막고 램즈데일이 지키는 골문을 최대한 뚫어야해요."

Q : 내일 경기 예상은?

A : "솔직히 리버풀이 3-0 혹은 4-0으로 승리해야 편하지만, 축구는 항상 예상대로 진행되는게 아니기때문에 내일 선제골을 기록한다면 정말 기쁠거예요. 내일 우리는 적어도 볼점유율을 75%이상 가져와야하고 세트피스나 측면에서 1골이 나와줘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