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행이 유력한 마레즈

 

[리야드 마레즈, 파리행?]

파리생제르망은 올 여름 맨체스터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를 영입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UEFA에서 맨체스터시티의 내년부터 2년동안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내린 후, 그들이 이 결정에 대해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항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리생제르망은 그를 유혹하여 데려오기를 희망하고있다. 이 알제리 국가대표는 올시즌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 출전하여 9골 14어시를 기록했다. 프랑스리그 챔피언인 파리생제르망은 공격력을 더 강화하기위해 더 많은 공격수들을 찾고 있다.

 

 

프랑스는 처음인 마레즈

 

[레스터에서 급성장한 마레즈]

마레즈는 프랑스 축구에 익숙하지 않은데, 그간 AAS Sarcelles, Quimper, Le Havre를 거쳐 프리미어리그의 레스터시티에서 뛰었다. 이 29세의 선수는 2023년까지 맨체스터시티와 계약이 잡혀있고,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하게 될 경우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 될 가능성이 크다. 윙어이기도 한 마레즈는 현재 시장가치로 8,000만파운드(약 1,220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에 마레즈는 2014년에 Le Harve에서 레스터시티로 이적했을 때, 이적료가 불과 50만유로(약 7억)밖에 되지 않았다. 레스터에서 그는 슈퍼스타로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그는 2015/16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그 해 올해의 PFA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적이 유력한 두 선수

 

[에이스 2명이 떠날게 확실한 파리생제르망]

파리생제르망은 현재 주전 공격수인 네이마르의 올 여름 이적이 확실시되고, 킬리안 음바페도 파리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기때문에 마레즈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싶어한다. 골닷컴 조나단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올시즌이 끝나고 마레즈가 파리로 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선수들에게 내년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다고 안심시키고 있어요. 때문에 출전 금지가 확실하지 않는이상 선수들을 팔 계획이 없어요. 하지만 선수들사이에서의 불안함을 막을 수는 없겠죠. 때문에 분명히 파리는 마레즈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됐겠구요. 만일 마레즈가 팀을 떠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하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을 떠나고 싶은 선수들을 굳이 지키지 않을거예요. 하지만 맨체스터시티가 8천만파운드 이하로 팔 계획이 없다는게 문제네요."

더비에서 승리한 맨유

 

[승리에 기쁜 솔샤르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에 2-0으로 승리한 것에 대해 굉장히 기뻐했다. 특히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상대로 2009/10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리그에서 홈/어웨이 더블을 달성했다. 솔샤르 감독은 앙토니 마셜과 스캇 맥토미니의 득점으로 올드트래포드에 운집한 모든 관중들이 열광하여 전율을 느꼈다. 기억에 남을만 경기를 남긴 솔샤르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마셜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데?]

"결과는 항상 결정적인 요인을 드러내고 있어요. 전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고 무엇보다 3점을 획득해서 정말 행복해요. 오늘 맨시티를 상대로 수비적으로 잘 방어해야한다는 걸 알고있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력은 환상적이었어요. 초반 15~20분은 우리가 해야만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어요. 중반부터 우린 그들을 서두르기 시작하여 높이로 경기내내 괴롭혔고 기회를 창출했어요. 결국 득점까지 해냈죠."

 

[선수들을 신뢰하는지?]

"이런 선수들을 보유하는 것은 정말로 특권이예요. 선수들의 열망과 엄청난 운동량은 팬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오늘은 선수들과 팬들간의 유대감이 있었어요. 엄청난 분위기였어요. 특히 경기막판에는 팬들이 모두 기립해있었잖아요. 경기장은 팬들로 둘러싸여있었고 알렉스 퍼거슨 경도 있었어요. 정말 자랑스러웠고 우리 모두에게 대단한 순간이었어요."

 

 

추가골을 성공시킨 맥토미니

 

[전술적 상식]

"때로 우린 그들을 압박해서 뒷공간으로 물러나게 했어요. 윙백과 스리톱으로 적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려 노력했죠. 때문에 우리가 압박하려할 때 스리백 전술을 유지하여 맨시티가 실수를 유발하도록 했어요. 우린 그 결과에 만족하고요. 뭐라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때로는 우리가 공을 가지고 방어하는게 좋지만 불평하지 않을거예요. 그런 부분에서 앙토니 마셜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딱 적합했어요. 물론 훈련에서 해왔듯이 정해진 루틴을 갖고 있었고, 이전 경기에도 썼던 것을 여러분도 봤을거예요. 우린 팀으로서 발전해야하고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발전해야해요. 물론 2골을 넣었지만, 더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잖아요. 제임스와 페르난데스 그리고 마셜은 추가골을 더 넣을 수 있었어요. 선수들은 배우기를 원하고 코치진들이 조언하는 것들을 듣고 싶어하는 것은 특권이예요. 때문에 작은 일이라도 신경써야해요."

 

 

경고를 받은 프레드

 

[경고를 받은 프레드]

"그는 페널티를 얻었어야해요. 명백한 페널티거든요. 그는 니콜라스 오타멘디에게 무릎이 걸렸잖아요. 경기의 일부분이긴 하지만 다시는 이런 장면이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어쨋든 우린 오늘 필요한 결과를 얻었어요."

 

[리그 타이틀을 얻고 싶다?]

"우린 매순간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있어요. 하지만 타이틀을 차지하기에 우린 경험이 현저히 부족하고 1~3명의 선수들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있어요. 하지만 타이틀에 대해 지금 얘기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제 우린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야해요. 지금보다 더 많은 승점을 쌓고 최종적으로 4위에 도전해야해요. 아직 첼시와 레스터와의 격차는 크잖아요."

 

 

양팀  수문장 솔샤르, 과르디올라

 

[클롭,과르디올라과 대적할 수 있나?]

"전 과르디올라 감독을 3번 이긴게 아니예요. 제가 아니라 선수들이 다한거예요. 전 제가 이 클럽을 제가 할수 있는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어요. 때문에 최선을 다할거예요."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무실점했는데?]

"무실점보다 우리가 그동안 허용했던 2골을 다시 보세요. 하나는 클럽 브뤼헤전인데 솔직히 내주면 안됐어요. 공이 골킥으로 구르고 있었잖아요. 다른 하나는 데헤아의 실수였어요. 때문에 우린 허용하지 말았어야할 2골을 허용했죠."

 

[현재 리그 순위에 대해]

"우린 최대한 레스터시티와 맨시티를 따라잡아야하는데 오늘 대단한 승리였어요. 우린 에버튼전처럼 더이상 승점을 내줄 여유가 없어요. 오늘 승리가 어쩌면 에버튼전에 대한 보상일 수도 있어요."

맨체스터 더비!

 

 

[맨체스터의 주인공은 시티다!]

호세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맨체스터의 주인을 놓고 맨체스터시티가 최근 지배하고 있는 양상이 그가 처음 왔을 때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과르디올라가 부임한 기간동안 여러차례 맨유와 맞붙었고, 올시즌은 맨유에 15점차 앞서있는 상태로 2위에 랭크되어있다. 또 그간 시티는 2번이나 리그우승을 거머쥐었다.

"전 제가 부임한 이전 시즌에 비해 지금의 위치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맨유를 따라잡는데 3~4년이 걸릴지는 예상못했어요."

그래도 맨유의 상징성은 여전히 거대하고 시티가 이번에 기대하고 있는 것은 1위인 리버풀과 승점 격차를 줄여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시티는 더 발전해야할 부분이 여전히 많다. 

"승점 격차는 그대로지만, 우린 맨유의 상징성을 부정하지는 않아요."

 

 

수장들의 맞대결

 

[맨유를 칭찬한 과르디올라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한 올레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현재의 팀 구성을 하는데 시간을 주는 것이 유나이티드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전 항상 구단과 감독들이 그들이 믿고 있는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클럽의 발전을 위해 뭔가를 구축하고 발전시킬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불행히도 결과만으로 그 과정을 망칠 수 있어요. 전 유나이티드 소속이 아니긴 하지만, 사람들이 솔샤르 감독을 믿고 그가 정말로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때때로 선수들이 감독을 따르는 방법을 알아야해요. 솔샤르 감독이 맨유가 순위가 떨어졌을 때도 선수들에게 굉장한 영향을 끼쳤던 좋은 순간들이 많았어요. 때문에 그들은 현재 안정적이잖아요. 그들은 현재 많은 득점을 했고, 많은 기회도 창출하고 거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어요. 맨유는 의심할 여지도 없어요. 정말로 좋은 팀이잖아요."

 

 

인터뷰중인 과르디올라 감독

 

[래시포드의 결장에 아쉬워하는 펩 감독]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없이도 여전히 강력한 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가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 뛰었다면 정말 좋았을 거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상대팀들이 많은 부상자들로 약해진 전력을 깨부수는 것보다 차라리 풀스쿼드로 나오는 팀들 깨부수는데 많은 즐거움이 있다고 아쉬워하기도했다.

"전 감독으로서의 첫 날부터도 풀스쿼드로 나오는 상대팀을 만나기를 좋아한다고 항상 이런 말을 해왔어요." 라면서 래시포드가 나오지 않는 맨유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

"전 에덴 하자드가 있는 마드리드나 해리케인이 있는 토트넘을 상대하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구요."

 

 

래시포드의 결장에 아쉬운 펩

 

"전 최고의 선수들이 또 모든 선수들이 뛸 수 있을 때 서로 플레이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어쨋든 래시포드가 가능한 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전 부상자들을 항상 체크하고 그 후에 더이상 통제하지 않으려해요. 그래도 맨유는 제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보유하고 있고 그들은 3~4개의 다른 전술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있어요. 우린 그들이 어떤 전술을 사용하는지 항상 체크해야해요."

FA컵 셰필드웬즈데이 vs 맨체스터시티

 

 

[다행히 출전가능한 세르히오 아게로]

호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르히오 아게로가 내일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FA컵 16강전에서 출전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일요일 아스톤빌라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던 아게로는 후반전에 생각지도 못한 부상을 당하여 6분동안 다리 주위에 얼음주머니를 한채 절뚝거렸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게로는 부상이 오래가지는 않아 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르로이 사네가 드디어 무릎 부상으로부터 6개월만에 돌아온다고 말하면서 지난주 금요일 EDS팀에서 아스날과 프리미어리그2 경기를 뛰었다고 했다. 이 독일 국가대표 선수는 셰필드웬즈데이전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리저브 경기를 뛴 르로이 사네

 

"아게로는 내일 출전 가능할거예요." 과르디올라는 또한 브라보가 내일 경기에서도 골키퍼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르로이 사네는 아직 준비가 안됐어요. 6개월만에 돌아오니까요. 여전히 회복하고있는 중이예요. 사네가 돌아와서 기분이 좋네요. 하지만 그는 돌아와서 경기에 뛸 정상적인 단계를 밟고 있어요. 리저브팀에서 5~60분동안 뛰었어요. 아마 몇주 후면 그는 2군에서 뛸거예요."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맨시티

 

[4관왕을 노리는 맨시티]

맨시티는 작년 8월 커뮤니티 쉴드에서 우승한데 이어 지난주 카라바오컵에서 시즌 2관왕을 달성한 뒤, 이제는 FA컵과 챔피언스리그까지 무려 4관왕에 도전하고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너무 멀리 내다보지않으면서 현재는 셰필드웬즈데이와의 FA컵 원정경기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셰필드웬즈데이가 현재 챔피온십리그에서 또 다른 강력한 도전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기를 기대했다.

"우린 단지 내일만 생각해야돼요. 전 이전 팀에서 우승했을 때 하나 배웠어요. 그냥 샤워하고 다음 경기에 대해 생각해야되는걸요. 우리가 지난 몇 년동안 카라바오컵에서 해왔던 순간들은 아주 멋진 일이었어요. 하지만 FA컵은 항상 어려웠어요. FA컵은 잉글랜드의 모든 클럽에 있어 가장 중요한 대회니까요. 우린 8강에 진출할 수 있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예요. 집중해야합니다. 내일이 우리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경기라는 걸 부인할 수 없어요. 오죽하면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더 쉬울 정도예요. 그만큼 내일 엄청나게 집중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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