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Havertz

프로필

이름 : Kai Havertz(카이 하베르츠)

국적 : 독일

생년월일 : 1999년 6월 11일(만20세)

키 : 189cm

몸무게 : 83kg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팀 : 바이엘 레버쿠젠

등번호 : 29


[에필로그]

현재 바이엘 레버쿠젠에 있는 카이 하베르츠는 189cm의 큰 키에 기술과 창의성까지 갖춰 메수트 외질의 후계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많은 구단들이 하베르츠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리버풀,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리버풀까지 가세하여 현재는 리버풀이 선두주자에 있다. 작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고,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리버풀의 구단 가치가 크게 상승했고, 이에 따라 수익도 늘어나 크게 배팅할 것으로 보인다.


클럽 커리어

 

레버쿠젠에서의 데뷔전

1. Bayer leverkusen(Only)

하베르츠는 독일 Aachen에서 태어나 Alemannia Mariadorf 라는 아마추어 팀에 들어가 처음 축구를 경험했다. 2008년 Alemannia Aachen에 입단하여 유스팀에서 활약했으며, 그 활약을 인정받아 11세의 나이에 바이엘 레버쿠젠 유스팀으로 진출했다. 5년간 유스팀에서 활약하며 단계적으로 과정을 밟다가 드디어 2016년 10월 15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리스가 경기에서 찰스 아란구이즈와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17세 216일의 나이로 레버쿠젠 클럽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첫시즌부터 출전기회를 보장받아 27경기에 출전했는데, 4골 5어시도 기록하여 17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 이듬해 2017년 2월 17일엔 팀동료 카림 벨라라비 선수가 분데리스가 5만번째의 골을 기록했는데, 하베르츠가 이 골을 어시스트했다. 4일 후엔, 찰하노글루의 징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출전하여 첫 챔스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이듬해까지 총 63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넣었고, 티모 베르너를 넘어서 최연소 50경기 출전을 세우면서 독일 축구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챔스데뷔전

 

3번째 시즌부터 하베르츠의 포텐이 완전히 폭발하기 시작했다. 분데리스가 전경기에 출전하여 17골을 컵대회까지 도합 20골을 기록하였다. 특히 2019년 1월 26일에는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는데, 이 경기에서 PK골을 득점하여 레버쿠젠 클럽 역사상 최연소 나이에 PK를 전담하여 득점한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드락 다이슬러를 제치고 분데리스가 최연소 75경기 출전기록을 세웠고, 4월 13일에는 자신의 100번째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자축했다. 그가 3번째 시즌에서 리그에서만 17골을 기록한 것은 67-68시즌에 슈투트가르트의 호스트 코펠이 13골을 기록한 이후로, 최하베르츠가 더 빨리 더 많이 넣었던 것이다. 심지어 다른 기록도 있는데 하나는 4월 5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전반전에 득점을 했는데 분데리스가 역사상 전반전에만 10대의 나이에 7골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였고, 다른 하나는 리그 17골을 기록하여 분데리스가 10대의 나이에 출전한 선수들 중 최다득점자로 기록됐다는 것이다. 그 해 분데리스가 올해의 선수에서 37표를 획득하여 19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투표수를 획득했다. 당시 올해의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가 차지했다.

 

분데리스가 100번째 경기

 

올시즌 개막전에서 파터보른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는데 하베르츠도 득점하여 레전드 코펠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가장 빠른 나이에 25골을 득점한 스코어러로 기록됐다. 지난 12월에는 쾰른과의 경기에서 출전하여 티모 베르너를 제치고 분데리스가 역사상 최연소 100경기 출전기록을 세웠다. 분데리스가의 기록이란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하베르츠가 기록파괴자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엄청난 활약을 해주고 있다.

 

뢰브 감독, 하베르츠

2. 국가대표

하베르츠는 U-16, U-17, U-19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단계적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장했다.

2014년 11월 11일에 체코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처음 대표팀 경기를 치렀고, 아제르바이젠에서 열린 17세이하 유럽챔피언십에서 독일 스쿼드에 포함되었다. 그는 스페인에 4강에 패배하기까지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 후 15개월동안 대표팀에 승선되지 못하다가, 19세이하 대표팀에 발탁되어 자신의 세번째 출전 경기에서 벨라루스를 상대로 유럽챔피언십 예선에서 4번째골을 기록하여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19세이하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 후, 2018년 9월 성인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되었는데 9월 9일 페루와의 A매치경기에서 교체출전하여 뢰브 감독의 신임을 단숨에 받았다. 이 데뷔경기는 1999년 이후 국가대표 최연소 출전기록이기도 하다.

 

하베르츠 활약 동영상

 

 

 

하베르츠의 강점 및 약점

 

 

1. 축구선수가 가져야할 것을 다 갖췄다!!

하베르츠는 주포지션이 공격형미드필더로 공간창출능력이 뛰어나며 양발을 무기로 패스능력과 탈압방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이 때문에 독일현지언론은 그를 향해 Alleskönner(만능선수)라는 별명을 붙였다. 게다가 189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어 제공권 장악이나 헤딩능력에도 뛰어나다. 한 마디로 축구선수가 가져야하는 모든 기량을 갖춘 것이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볼터치 한번만으로 탈압박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드리블하는 능력은 가히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을 정도다. 게다가 플레이스타일이 현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메수트 외질과 닮아 제 2의 메수트 외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활동량도 엄청나 전경기에 출전하여 전경기 풀타임을 뛸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활동반경을 보유하고 있다. 스피드도 굉장히 빨라 공격 전개 시, 상대 수비수들이 당황할 정도로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축구 지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

 

태클에 약한 하베르츠

 

2. 하지만 그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하베르츠도 약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크로싱으로 하베르츠는 주로 단패스나 팀동료에게 확실한 공간이 있으면 롱패스를 전달하는 패스위주를 전개하고 있는데, 양 사이드에서 크로싱을 올려주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공격수가 헤딩하기 좋게 크로싱을 전달하는 부분에서 정확성이 떨어지고 상대 수비에 막히는 경우가 많아, 하베르츠는 되도록 양 사이드로 전개 시에 백패스나 중앙으로 침투하려는 경향을 많이 보이고 있다. 이 점을 상대가 이용하면 하베르츠를 막을 수는 있을 것이다.

또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어느 정도 수비가담에 기여해야하지만, 하베르츠는 수비에 가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상대팀이 역습을 할 시, 빠른 수비로 전환이 보편적이나 그는 수비전환이 조금 느리다는 점이 두 번째 약점이다. 거기에 태클저지나 공을 뺏으려는 태클능력도 좋지 않아 이 점을 보완한다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베르츠는 아직 만 20세에 불과할 정도로 어린 선수축에 속하지만, 실력은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갔다. 현재 독일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승선하여 조슈아 킴미히, 율리안 브란트, 다 코스타 등과 함께 독일의 세대교체를 완벽하게 이뤄내고 있다. 특히 공격에 나브리, 티모 베르너, 로이스 스리톱에 하베르츠가 2선에서 받춰주고 수비에서 킴미히와 토니 크로스가 버텨준다면 18월드컵 이전의 전성기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베르츠의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Brescia vs AC milan

일시 : 2020.1.25(토) 04:45

장소 : Stadio Mario Rigamonti

 

최근 6경기

브레시아 : 1승 2무 3패 

1.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2. 지난 4경기에서 득점을 모두 기록했다.

3. 지난 3경기에서 9골을 허용했다. 

4. 5명의 선수가 퇴장 징계로 결장할 예정이다.(발로텔리, 마르티, 마테유, 데세나, 시스타나)

5. 올시즌 총 52개의 카드를 받아, 여러 선수들이 출장하지 못했다.

 

AC밀란 : 3승2무1패

1. 이전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2. 이전 3경기에서 2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3. 이전 3경기에서 총 8골을 득점했다.

4. 올시즌 총 61개의 카드를 받았다.

5. 이미 4명의 선수가 결장할 예정이다.(칼라브리아, 무사쵸, 카스테요, 레이나)

 

양팀 맞대결 전적

최근 7경기 맞대결에서 밀란이 모두 승리했을 정도로 밀란이 상대전적에서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 가장 최근에 경기는 2019년 8월 31일 산시로에서 밀란이 1대0으로 승리했었다. 현재 밀란은 세리에A 7위에 랭크되어있으며, 브레시아는 18위에 랭크되어 강등위기에 처해있다. 브레시아로서는 최근 5경기 승리가 없어 강등권으로 추락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선 승리가 절실하다. 하지만 밀란과의 최근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을만큼 승리는커녕 무승부도 어려울 전망이다.

 

현 스쿼드 분석

<브레시아>

베스트 스코어러 : 마리오 발로텔리(5골)-알프레도 돈나룸마(4골)-에르네스토 토레그로사(3골)

베스트 어시스터 : 스테파노 사벨리(3개)-산드로 토날리(3개)-에르네스토 토레그로사(2개)

징계 : 안드레 시스타나(퇴장1,경고7)-마리오 발로텔리(퇴장1,경고5)-알렉스 마테유(퇴장1,경고4)

부상 : X

 

<AC밀란>

베스트 스코어러 : 테오 에르난데스(5골)-크리스토프 피아텍(4골)-하칸 찰하노글루(2골)

베스트 어시스터 : 수소(2개)-하칸 찰하노글루(2개)-사무 카스틸레호(1개)

징계 : 데이비드 칼라브리아(퇴장2,경고2)-마테오 무사치오(퇴장1,경고4), 사무 카스틸레호(퇴장1,경고1)

부상 : 레오 두아르테(발뒤꿈치), 루카스 비질라(햄스트링), 데이비드 칼라브리아(발목염좌), 하칸 찰하노글루(종아리), 마테오 무사치오(무릎)

 

예상 라인업

 

주목해야할 점

1. 이탈리아에서 가장 친근한 더비

AC밀란은 이번에 브레시아 원정을 떠나는데, 가는 여정이 짧다고 해서 이탈리아에서 가장 친근한 더비라고 불린다. 두 팀은 단 50마일(약 80km) 떨어진 위치에 있어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양 팀간의 유대관계도 전통적으로 높다고 한다. 밀란은 이미 올시즌 초반에 브레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1-0 으로 승리한 적이 있는만큼 브레시아에 대해 좋은 기억이 있다. 마치 밀란이 친근한 이웃처럼 브레시아를 세리에B(다음시즌 강등)로 보내려고 할 것이다. 

 

2. 즐라탄의 복귀 : 긍정적 영향

지난주는 믿을수 없을정도로 즐라탄 이브라히보미비차 활약을 해줬다. 그는 한국나이로 마흔에 밀란과 계약을 맺었는데, 밀란이 다시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도록 희망을 불어넣었다. 밀란은 이전부터 계속 중위권을 유지해왔는데, 마치 유럽을 정복할 야망같은 것은 애초에 없었을 정도로 암흑기에 빠졌는데 즐라탄이 도착했다. 밀란은 즐라탄 복귀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또 리그 18경기에서 겨우 21골을 득점했는데, 즐라탄 복귀 후 최근 3경기에서 8골을 퍼부었다. 만약 밀란이 이번 경기도 승리한다면 현재 6위의 칼리아리를 제치고 중상위권에 랭크될 것이다.(일정상 밀란이 칼리아리보다 더 빨리 시작함)

 

3. 홈이 달갑지 않은 브레시아

브레시아는 지난 14경기에서 무려 9번이나 패배했으며, 이는 최하위에서 2단계 높은 18위에 랭크되어있다. 브레시아는 경기당 약 2골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올시즌 세리에A 팀중에 홈경기 성적이 나쁘다. 때문에 구단주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수비보강을 최우선으로 노리고 있다. 홈 10경기에서 7경기나 패배했을 정도로 홈경기 성적이 나쁜데, 원정에서 거둔 승점이 전체 승점의 67%을 차지한다. 반면 밀란은 원정 성적이 상위 6위권에 있다. 게다가 밀란은 브레시아와 최근 맞대결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이번에도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목해야할 선수

sandro tonali

Sandro Tonali_산드로 토날리(브레시아)

토날리는 현재 이탈리아를 넘어 전 유럽이 주목하는 유망주로 맨유,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승선했는데, 19세의 토날리는 정교한 패스와 수비력까지 갖췄다. 안정감 있는 터치와 넓은 시야 그리고 조율까지 과거 세리에A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안드레아 피를로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본인은 젠나로 가투소와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찌됐든 제2의 피를로로서 그는 최근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결장한것을 제외하고 4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었는데, 팀의 부진과 달리 그만의 스타일로 패스전개와 미드필드의 조율을 하며 맹활약을 했다. 하지만 거친 스타일로 경고 2장을 먹으며 다시 경고를 받을 경우, 경고 누적으로 1경기 출장정지를 당할 수 있다. 토날리가 이번경기에서 과연 밀란의 상승세를 막고 홈에서 오랜만의 승리를 거둘지 기대된다.

 

퓌카드의 예측

브레시아 0 vs 2 AC밀란

Emiliano buendía

Profile

이름 : Emiliano Buendía Stati

국적 : 아르헨티나, 스페인(이중국적)

생년월일 : 1996년 12월 25일(만 23세)

키 : 172cm

몸무게 : 72kg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팀 : 노리치시티

등번호 : 17


[에필로그]

소속팀 노리치 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20위(꼴찌)에 랭크되어있지만, 훌륭한 두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한 명은 테무 푸키, 다른 한 명은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선수인데 사실상 두 선수가 각각 득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카나리아를 이끌어가고있다. 테무 푸키는 공격수로서 주 득점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으나, 부엔디아는 공수 가리지 않는 활약을 하여 카나리아의 미들진을 탄탄하게 하는 살림꾼으로 거듭나고 있다.


Club Career

아르헨티나 Mar del Plata에서 태어난 부엔디아는 고향팀인 카데테스 산 마르틴의 유소년 클럽에 입단하여 레알마드리드 유소년에 입단하기까지 꽤 오랜시간을 그 곳에서 보냈다. 키가 작았지만 메시처럼 기술력을 알아본 레알마드리드 스카우터의 입단제의와 고향팀 코치의 추천에 힘입어 꿈의 클럽인 레알마드리드에 입성했다. 그것도 잠시 2년을 채 못채우고 헤타페로 이적하여 라리가에 데뷔하기까지 유소년 클럽에서 스페인 축구를 익혔다. 

 

1. Getafe(헤타페)

2014년 3월 30일, 세군다 디비전B리그 챔피온십에서 CD Puerta Bonita를 상대로 성인 데뷔전을 가지면서 그의 축구커리어가 시작되었다. 머지않아 4월 13일에는 Pena Sport를 상대로 성인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렇게 인정을 받으면서 14/15시즌에는 B팀으로 시작하여 홈에서 CF Fuenlabrada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그해 12월 5일에는 A팀으로 승격하여 코파델레이컵에서 에이바르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졌다. 다시 B팀에 내려가지 않고 A팀에 잔류하여 주전경쟁을 시작하다가 2015년 2월 1일 알메리아를 상대로 후반 막판에 교체출전하여 감격적인 라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9월 27길에는 홈에서 레반테를 상대로 라리가 데뷔골을 넣었지만, 주전경쟁에 밀리면서 주로 교체출전하다가 2016년 6월 27길에 그의 두번째 클럽인 데포르티보 레오네사로 1년동안 임대됐다. 하지만 그 곳에서 부엔디아는 총 42경기 출전 7골 득점으로 다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2. Norwich City

임대간 레오네사 클럽에서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여, 그 덕분에 프리미어리그 몇몇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마침내 2018년 6월 8일 당시 2부리그인 챔피온십에 속했던 노리치시티로 4년계약하며 이적했다. 스페인에서 오랜시간을 보냈던 덕분인지 잉글랜드에서의 적응은 쉽게 흘러갔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을 꿰찬 부엔디아는 10월 27일 브랜트포드를 상대로 첫 골을 넣더니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던 스완지, 헐시티를 상대로 미친듯한 활약을 했다. 이에 그치지않고 시즌 후반기에 QPR를 상대로 득점을 하여 노리치의 프리미어리그 승격가능성을 높여줬다. 결국 그 해 40경기 출전 8득점으로 챔피온십을 우승하며 전체 1위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당시 다니엘 파르케 감독하에서 테무 푸키와 함께 노리치의 승격을 이끌었다. 그는 그해 노리치시티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찬스메이커....but 득점이 0?

그렇게 부엔디아는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에 랭크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7도움을 올리면서 최고의 찬스메이커로 한층 더 성장했다. 그는 패스성공률뿐만 아니라 태클성공도 수비수못지않게 성공하여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않고 팀에 도움이 되는 살림꾼으로 도약했다. 거기에 드리블 성공률도 상당하여 주 득점원인 테무 푸키에 최고의 찬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사실 부엔디아가 속한 노리치는 테무 푸키와 부엔디아를 제외하면 형편없는 실력에 속하는데, 이런 팀에서 부엔디아가 7개의 도움을 올리면서 키패스까지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많은 공간과 찬스를 만들어내고있다. 평균 활동량도 11km을 웃돌면서 감독 누구나 좋아할 정도로 탑급 플레이어로 가는 과정 중에 있다. 

하지만 부엔디아도 명확한 단점이 있다. 바로 많은 활동량에 비해 득점이 아직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타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부엔디아가 조금만 욕심을 내면 득점할 수 있는 그런 장면이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부엔디아는 욕심내지않고 팀을 위해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게다가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현재 절반까지 지나온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소한 4~5골은 넣었어야 했다. 만일 부엔디아가 5골 이상을 넣었더라면 노리치가 최하위가 아닌 중하위권에 랭크되어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래도 부엔디아는 올시즌 노리치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1~2년 후에 상위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을 것이다.

오즈나, 리얼무토

리얼무토의 운수좋은날

2016년 5월 10일 마이이매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vs 마이애미 경기에서 역대 어이없는 장면이 나왔다. 완벽한 홈런을 쳤지만, 비거리 409피트의 단타로 변경된 것이다.

사연은 이렇다. 현 필라델피아 소속이자 당시 마이애미 포수였던 리얼무토는 현재 포수뎁스차트에서 전체 Top3에 들 정도로 공,수 가릴 것없이 완성형 포수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2회말 리얼무토는 1사 1루에서 밀워키 선발 윌리 페랄타를 상대로 말린스파크 중앙 펜스를 넘기는 좌중월 홈런을 쳤다. 홈런을 직감한 리얼무토는 천천히 베이스를 돌다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걸 수 밖에 없었다. 바로 1루 주자였던 오즈나 선수가 홈런타구를 따라가는 밀워키 중견수 뉴엔하이스 선수를 보고 아웃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1루로 귀루하려다가 리얼무토와 엉켜 순간적으로 리얼무토가 선행주자인 오즈나 선수를 앞질렀다. 한 번 영상을 보자!!

 

이런 상황때문에 밀워키 카운셀 감독은 즉각 챌린지를 신청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심판진은 선행주자 리얼무토의 아웃을 선언했다. 완벽한 홈런이 1타점 단타로 바뀌는 어이없는 기록이 발생한 것이다. 마이애미 매팅리 감독이 항의했지만, 규정상 홈런이라도 후속주자가 선행주자를 추월했을 경우 후속주자에게 아웃을 선언하고, 같은 베이스 위에 두 명의 주자가 있을 경우 선행주자에게 베이스의 점유권을 인정하고 후속주자는 태그아웃시킬 수 있다는 사유를 듣고 체념할 수 밖에 없었다. 어찌됐든 홈런때문에 공이 담장 밖으로 넘어간 이상, 리얼무토를 태그할 수 없었던 상황이기때문에 만약 리얼무토가 오즈나가 귀루할 때 1루 베이스에서 발걸음을 멈췄더라면 정상적으로 홈런을 인정받았을 것이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오즈나는 전적으로 자신의 실수고, 리얼무토에게 홈런을 빼앗아 굉장히 미안하다며 책임을 자신에 돌렸지만 리얼무토도 완벽한 실수였다며 오즈나가 움직이는 과정을 봤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며 그 역시 책임을 자신에 돌리며 훈훈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비록 현재 리얼무토는 필라델피아 주전 포수, 오즈나는 세인트루이스 주전 좌익수로 활약하고 있어 떨어져 있지만 한 때 말린스 소속으로서 지금도 연락을 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1루에서 뒤엉킨 리얼무토와 오즈나

 

리얼무토가 최초가 아니다?? 예전에도 그런 사례가??

맞다! MLB에 따르면 리얼무토의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리얼무토 이전에 홈런으로 어이없게 선행주자 판단미스로 홈런을 빼앗긴 최근 사례가 2006년 하비 로페즈 선수다. 한 번 영상을 보자!

 

 

 

이 영상에서도 리얼무토와 똑같은 장면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리얼무토는 홈런을 직감하고 1루 주자가 귀루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지만, 하비 로페즈는 자신의 홈런타구가 아웃된 줄 알고, 1루 주자가 귀루하든 말든 개의치않고 진루했다는 것이다. 어찌됐든 둘 다 1타점 단타로 바뀌긴했지만, 이런 사례가 더 있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다음에도 진기한 장면을 담은 이모저모도 기대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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