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

 

[에버튼에도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

에버튼은 클럽 내부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모든 선수들을 자가격리된 상태로 조치하게끔 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에버튼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는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지역에서 열린 권투경기에 참석한 후, 자가격리 조치를 따르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특히 에버튼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채 이번주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1군 선수들을 포함하여 모든 관계자들이 자가격리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자가격리중인 선수들

 

[자가격리중인 선수단]

"에버튼은 클럽 내부에 예방조치로 자가격리를 조치하고 있어요. 1군 선수단 전체와 코칭 스탭들까지 의학적 조언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을 수행하고 있어요." 라고 에버튼 클럽 관계자가 말했다. "이름은 공개할 수 없지만 내부선수단에서 일부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진됐음을 확인하고 단계적으로 조치사항을 수행했어요. 에버튼은 문제의 확진자 선수와 정기적으로 접촉하여 매일 상태를 체크하고 있고, 그외의 모든 선수들과 직원들을 모니터링하고 있어요."

 

 

권투행사에 참석한 픽포드 부부

 

[자가격리기간을 무시한 픽포드?]

그러나 몇시간 후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인 픽포드가 그의 아내 메간 데이비스와 함께 지역 권투행사에 참석했음을 확인했다. 토요일에 픽포드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자가격리기간 조치사항을 어기고 나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미리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음을 구단과 합의했고, 에버튼 클럽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전 지난밤 제 가족과 함께 지역권투행사에 참석했어요" 라고 트위터에 그가 글을 남겼다.

"최근에 전 동네에 화재가 발생하여 이를 돕는 지역권투행사에 참석했어요. 다행히도 클럽의 도움을 받아 다시 발을 딛도록 도와줬어요. 그 곳에는 어린 유망주들의 복서들이 있으며,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예요. 전 클럽과 권투행사에 참석하겠다고 약속받았고, 가기 전에 클럽 내부의 의사관계자와 대화를 나눈 후 OK라고 답변받았어요."

 

 

안첼로티 감독

 

[코로나바이러스가 걱정되는 안첼로티 감독]

에버튼 감독은 카를로스 안첼로티도 일찍이 이런 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제의 확진자 선수가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린 실제로 이전에 모든 선수들이 자가격리중이 아니었지만, 이후 문제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몇가지 예방 조치가 내려졌어요. 하지만 현재는 그가 온도가 내려갔어요. 그게 가장 중요한 사실이예요.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올스톱됐고, 적당한 시기예요. 이런 시나리오는 올바른 결정이였어요. 우린 계속해서 경기를 할 수가 없었어요. 건강이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하잖아요. 이론적으로 우린 3월 22일에 다시 일을 재개해야해요. 하지만 상황이 악화된다면,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코로나바이러스가 그때도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면, 축구를 재개할 수 없겠죠."

마크 쿠쿠렐라

 

[마크 쿠쿠렐라를 노리는 구단들]

현재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헤타페에 임대되어있는 마크 쿠쿠렐라 선수가 세리에A의 나폴리와 분데리스가의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 그리고 레버쿠젠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헤타페의 레프트백인 쿠쿠렐라는 바르셀로나 임대생으로 위 3구단을 포함하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까지 군침을 흘리고 있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예상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작년 여름 쿠쿠렐라를 헤타페에 600만유로를 받고 임대보내기로 합의했다. 게다가 완전이적시 이적료의 40%을 받는 조건도 있다. 이 U-21 국가대표 출신은 2500만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이 걸려있으며, 나폴리와 뮌헨글라드바흐 그리고 레버쿠젠이 충분히 댓가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첼시도 군침?

 

[첼시도 영입전에 뛰어들다]

첼시도 마찬가지로 레프트백으로 쓸 수 있는 쿠쿠렐라 영입전에 뛰어들었는데,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쿠렐라말고도 이미 레스터 시티의 벤 칠웰이나 FC포르투의 텔레스가 우선 영입대상이기때문이다. 최근 몇주동안 첼시는 마르코스 알론소가 돌아왔지만, 그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수도 있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에메르송도 이번 여름에 세리에A도 리턴할 수도 있다. 

 

 

정작 쿠쿠렐라에 관심없는 바르셀로나

 

[정작 쿠쿠렐라레 관심이 없는 바르셀로나?]

반면 바르셀로나는 임대로 가있는 쿠쿠렐라를 다시 복귀시키는게 관심이 없다. 올시즌 헤타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쿠쿠렐라가 팀을 현재 내년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순위권으로 끌어올렸는데도 불구하고말이다. 특히 쿠쿠렐라는 지난달 SPORT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구단을 강력히 비판했다. 캄프누에서 젊은 선수들이 더이상 기회가 주어지지않는다고 말이다. 

 

 

"전 바르셀로나가 빅클럽이라고 생각하지만, 중요한건 결국 승리하는 거예요. 어쩌면 그 선수들은 한번 가질만했던 인내심이 없을 수도 있어요. 카탈루냐 선수로서 제가 그렇거든요. 그들은 여러 선수들에게 자격의 기회를 주지 않잖아요. 전 카탈루냐 유소년에 있었을 때,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생각과 자신감때문에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축구에서 결국 중요한건 승리하는 거예요. 승리가 선수들의 인내심보다 더 중요하잖아요."

 

 

에이바르에서 뛰었던 쿠쿠렐라

 

이전에 에이바르에서 뛰기도 했던 쿠쿠렐라는 레프트윙이나 윙백 그리고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리그 1위임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현재 주전 레프트백인 호르디 알바의 부상에 관심이 많은데, 대체자로 유소년 출신인 주니오르 피르포를 생각하고 있다. 살케04로 임대가있는 후안 미란다도 불러들일만큼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임대생들을 대거 복귀시킬 생각을 갖고 있어 쿠쿠렐라의 입장에서도 이해하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

 

[카이 하베르츠를 노리는 유벤투스]

바이엘 레버쿠젠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는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Calciomercato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베르츠는 현재 분데리스가 탑클래스팀과 프리미어리그 몇몇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의 이적료는 약 8900만유로(약 1201억)으로 책정됐다. 이 20세의 독일 국가대표는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 8어시를 기록하고 있다.

 

 

하베르츠를 칭찬한 사리 유벤투스 감독

 

특히 유벤투스 감독인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5개월 전에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고 찬사를 던졌다. 그는 또한 하베르츠가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다면 미래에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에 그를 직접적으로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바이엘 레버쿠젠이 하베르츠의 이적료를 8000만유로 이상으로 책정했기 때문이다. 이 금액은 현재 유벤투스가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다. 또한 레버쿠젠은 분데리스가의 타 팀과 프리어미리그의 많은 팀들의 관심때문에 저렴한 이적료로 협상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하베르츠를 놓고 이번 여름에 많은 팀들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약스을 이끄는 오나나, 지예흐

 

 

[오나나를 원하는 첼시]

최근 부상중이었던 케파 아리사발라가 선수가 몇주내로 돌아올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여전히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탑클래스 골키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약스 골키퍼인 안드레 오나나가 주인공으로 첼시를 포함하여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3팀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이 23세의 카메룬 출신의 선수는 올시즌까지 아약스와 함께 할 예정이고 이후에 프리미어리그 팀으로의 이적을 선호한다고 했다. 특히 오나나는 하킴 지예흐와 절친인데, 지예흐는 올시즌이 끝나고 첼시로 이적하기로 동의한 상태였다. 이 모로코 국가대표는 오나나와 함께 첼시로 이동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차기 행선지를 고민하는 오나나

 

[골키퍼로 고생하는 첼시]

첼시는 올시즌 초부터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갈등으로 인해 출전시간을 보장하지 않자, 주전 골키퍼를 선발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로부터 골키퍼 부문에서 전세계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로 이적한 케파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해왔다. 무려 56%의 선방율을 기록했다. 대체자인 윌리 카바예로는 38세의 많은 나이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첼시의 주전 골키퍼로는 아직 부족하다. 케파는 최근 선발명단에 다시 포함됐고, 5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하다가 리버풀와 에버튼전에 선발출전하여 다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비록 주전 골키퍼인 케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나나느 첼시에 이적할 준비가 되어있다. 오나나는 첼시에서 NO.1자리를 놓고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경쟁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도 자신이 주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바르셀로나도 영입전 참여?]

반면에 바르셀로나도 주전 골키퍼인 안드레 테르 슈테겐과의 최근 재계약 협상에서 지지부진하자 오나나를 잠재적인 주전 골키퍼로 확인했다. 이 독일 국가대표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재계약과정에서 1500만유로(약 203억)의 연봉을 요구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보다 낮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의 오나나를 바르셀로나로 불러들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테르 슈테겐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오나나 역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했다. 물론 테르 슈테겐과의 함께 하더라도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말이다.

 

 

안드레 테르 슈테겐

 

[토트넘까지? 연쇄이동이 가능할까?]

한편 바르셀로나는 대통령 선거가 6월로 예정되어있어, 그 전에 이적을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다른 팀들과의 영입 경쟁에서 우위을 점하고 있다. 또 토트넘 역시 오나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휴고 요리스의 잔부상과 파울로 가자니가의 폼 하락으로 인해 무리뉴 감독은 두 골키퍼의 활약에 실망했다. 휴고 요리스는 최근 몇주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특히 라이프치히와 번리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기도 했다. 때문에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도 마찬가지로 오나나에 관심이 있지만, 주전 골키퍼의 데헤아의 활약과 현재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가있는 딘 헨더슨이 조기복귀할 예정이라 관심정도만 두고 있다. 오나나는 현재 아약스와 2022년까지 계약이 돼있고, 아약스 또한 오나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예정이라 올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크다. 대신 오나나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클럽의 제안이 있다면 기꺼이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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